한국 1세대 레코딩엔지니어분들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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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하나 있는데요
한국의 1세대 레코딩엔지니어분들을 오디오가이에서 인터뷰를 하면 어떨까요?
우리가 무심히 듣고 지나친 과거의 가요음반들 가운데 지금들어도 놀랄만큼 신선한 사운드의 멋진 음반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조용필 앨범외에도 남진 음반 지금의 시스템으로 들어보시면 아마도 모두들 놀라시것입니다.^^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전주의 스트링만 듣고 당연히 팝앨범인줄 알았어요.
한국의 1세대 엔지니어분들을 인터뷰해서 이당시는 어떻게 녹음과 믹싱을 하셨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과거의 한국 음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오디오가이 가족분이 계시면 인터뷰를 해주시면 어떠실까요?
인터뷰 연락과 섭외는 영자가 담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인데 꼭 한번 진행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과거를 알고 또 찾아나가는 작업도 우리세대에 있어서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상암동 CS뮤직앤 녹음실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오는길에 한영애와 김광석의 음반을 라디오에서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한영애 음반은 전주만 듣고는 76년에 나온 락시뮤직의 아발론 앨범인줄 알았어요.
김광석은 역시나 노래하는 사람의 감성이 음반에 완벽하게 살아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