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잠 청하시지 않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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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접속하고 계신 분이 영자 빼고 4분이군요.
외국에 계셔서 지금 시간에 접속하신것인지.
아니면 영자처럼 배가 고파 잠 못자고 계신것인지.
한달이 남은 듯 합니다.
올 해도 말이지요.
오디오가이 가족 여러분도.
시간에 흐름속에 자신의 소중한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올한해는 스무살 이후로 해를 넘기며 최초로 후회가 조금 남는 시간으로 기억이 될듯 합니다.
일년내내.
다른것에도 많이 정신팔려 있었던 것 같고.(특히 연애질^^)
디지털 오디오에 관한 책도 이미 다 써놓기는 했는데.
막판 정리하는것이 장난이 아니군요.
올해까지는 무슨일 있어도 책을 탈고하겠다는 계획하나라도 지켜내야.
그나마 올 한해에 무엇을 했다고 남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해를 정리해보면서 가장 많이 남은것이 무엇인가..생각해보니.
무엇보다도 오디오가이 가족여러분.
그중에서도 특히 오디오가이 스터디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영자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데.
요즘은 어찌된일인지.
아닌줄만 알았던 백수본성이 다시 살아난것인지.
조금은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하는일은 참 많은데.
시간이 왜 이리도 많이 남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그동안 잠시 손을 놓아두었던 미학과 철학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영자에게는 젤 편하군요.
그냥 하고 싶은 공부나 하며.
하고 싶은 녹음들 하며 사는 것.
그냥 음악과 음향속에 몸을 모두 기대어 쉬고..놀고...자고..
이러다가 언젠간 눈을 감겠지요.
음악과 함께...
아주 신나고 재미있는 주말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