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목욜........제가 러시아에를 갑니다

놀러가는 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남한 면적 절반크기의 호수 으르쿠츠크 바이칼도 가고 모스크바도 가고 발쇼이발레도 보구 말이죠......

일주일간의 단기 선교로 갑니다.

덕분에 월화수 3일동안 합숙 훈련했습니다.

솔직히 첨에 러시아 가기로 결정했을땐 재밌을것 같아서 결정한건데 지금은 정말 부담이 많이 됩니다.

워낙에 능력도 없는 저같은 놈이.....잘 할수 있을까? 글구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에게........

거기에다가 8월 한달 러시아땜에 영어 학원을 비롯한 돈벌이등등 저로선 많은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참 복잡스런 감정들이 스쳐가는군요.

하지만 그만큼 .......하나님께서 더욱 많은 것들을 보여주실거라고.....그리고 또한 확실한 비젼을 저에게 제시해주실거라고.......그리고 나를 통해서 그사람들이 변화될거락 확신하고 있습니다.

원래 출국은 화요일이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취소되었었더랬습니다.그래서 우린 러시아 원망을 막 했었는데....

글쎄 얼마전 떨어진 러시아 비행기가 우리가 타고갈 그 비행기지 뭡니까 글쎄......

뭐 간담이 서늘하더군요.

뭐 첫 해외 나들이가 러시아라니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직 가본사람이 많은것도 아니고.......

아아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서 예수 믿으시는 분들은 기도하실때 더불어서 저좀 꼽사리로 기도해주세요

1.우리팀 8명이 모두 무사히 건강히 돌아올수 있도록

2.승빈이가 많은것들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와서 대한민국과 양천구 발전을 위해 힘쓸수 있도록

3.저로 인하여서 (하나님이 저를 통해 역사하셔서) 그곳 사람들이 예수 믿을수 있도록.

그럼 저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아참 영자님은 디카 산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스터디 한번 빠지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열심히 할게요.소리님은 가기 전날 전화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뮤직맨 형님은 제가 뭐라구 위로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형 힘 내세요

라이님도 건강하시구요

그 외에도 오됴가이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구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