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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lo Twin과 Audient ID22를 직접 사용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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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우선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된 것 축하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거의 10년 가까이 써오던 장비들을 정리하고 새로 녹음/믹싱 장비들을 구입하려 준비 중에 있습니다. 뭐 거창한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집에서 작업할 홈스튜디오 장비들 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게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 인데, 현재 예산으로(그것도 모아논 돈이 아니라 그냥 카드로....ㅠㅠ) 구입 가능한 장비로 Apollo Twin과 Audient ID22 정도로 타겟을 좁혀놓긴 했는데 잘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비교하기 어렵고 아폴로 같은 경우 플러그인들에 대한 매력을 떨치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도 가장 큰 결정 포인트는 어쨌든 소리(마이크 프리와 컨버터) 라고 할 때 (물론 두 모델이 엄청난 차이를 보일 정도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좀 더 괜찮은 쪽으로 가고싶은 애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아주 고가의 장비들은 아니지만 제 수준에선 또 그리 쉽게 살 수 있는 것들도 아니여서 상당히 신중하게 되네요.. 
나름 열심히 온라인 상에 올라온 리뷰도 보고 나름의 결과물들도 들어보고 했는데 (온라인 상에서만) 그것들만 바탕으로 했을땐 ID22 쪽이 소리가 더 좋다 였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한된 검증환경이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리 큰 차이가 없다면 차라리 좋은 플러그인들이 딸려오는 아폴로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고민입니다...ㅠㅠ
 
그래서 이자리를 빌어 혹시 직접 사용해 보신 분이나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견을 꼭 듣고 싶습니다. 정말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미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주머니가 가벼워 장비 한번 지르기 심히 고민되는 일인이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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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onque님의 댓글

두 기기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둘로 결정을 좁히신 듯 한데요,
메트릭할로 ULN-2D 도 고려하시라 추천합니다. 컨버터와 프리에 있어서는 발군입니다.
중고가격이 아폴로 트윈이나, ID22에 비해서 약간 높긴 하지만, 요즈음 드물지 않게
100만원 초반대의 중고매물이 나오더군요.

오됴킴님의 댓글

백지훈님, lefonque님 감사합니다!!

백지훈님 - 아무래도 인기면에서는 아폴로가 id22보단 확실히 좀 더 자리매김을 한 것 같긴합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는건 분명한 장점이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귀한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efonque님 - 저도 메트릭할로 너무 가지고 싶긴한데,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할부로 사야하는 형편이라 중고도 당장은 어렵네요...ㅠㅜ  다른 장비들도 한꺼번에 같이 할부로 구입해야 하는 형편이라 어쩔수 없이 새 장비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참,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sweetwater에서 마침 무이자 할부 판매가 있기에 그것을 이용하려는 중입니다. ^^ 귀한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ALITUS님의 댓글

저도 아폴로, id22 크림슨 중에서 고민하다가 크림슨을 샀다가 바로 팔고 iD22 로 왔습니다. 크림슨은 제 맥에서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드라이버가 영 형편없었구요.. iD22로 바꿨는데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전혀~ 문제 없이 작동 잘하구요, 요즘 나오는 것들은 상향 평준화 되있어서 성향의 차이만 있을것 같네요.. 아폴로를 구입 대상에서 제외 한건 썬더볼트 케이블이나 썬더볼트독이 너무비싸다는거랑 내장 프리앰프가 바이패스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외장 프리를 사용 하니 그게 좀 맘에 걸리더라구요.  어차피 솔로나 트윈 해봐야 플러그인은 몇개 못 걸테구요..

아는동생이 ULN-2D 도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칭찬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비교하면서 들어봤는데
좋긴 좋았습니다~ 해상도가 정말 발군이더군요.. 근데 아래 베이스 음역대를 잘 표현 못하더라구요 아랫단과 윗단이 아예 따로 노는 느낌이였습니다.. 어쿠스틱한 음악,, 클래식음악쪽이라면 모를까.. 현대적인 음악(?)엔 좀 안어울릴듯하더라구요..  극히 개인적 주관적 생각입니다.. ^^;;
결론은 iD22 만족합니다~ ㅋ 아 그리고 얘네가 서포트가 정말 좋네요.. 궁금해서 글올리면 거의 몇시간만에 답장이,, 거의 실시간(시차를 감안해서 그정도)으로 이멜 문의가 가능하네요.. 뭔가 정신이 된 회사란 느낌..ㅋ

베지터님의 댓글의 댓글

아폴로가 내장 프리앰프가 바이패스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
혹시 외장 프리앰프를 사용할때도 내장 프리를 거친 소리가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가타카님의 댓글

ID22 좋습니다. 특히 컨버터와 MIC PRE가 정말 발군입니다.
UFX 3년정도 쓰다가 ID22로 바꾸었는데
DA비교에선 급이 다르다고 느껴질정도로 좋더군요. UFX에서 항상 아쉬웠던 로우대역 표현력과
볼륨을 올리면 잘 표현되지 않고 부서지면서 날라다니는 느낌이 들던 하이대역대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오디언트 ID22는 그런거 없고 정위감도 뛰어나고 정숙해서 좋더군요.
MIC PRE는 그야말로 그냥 깨끗하구요. 하이패스 필터가 있는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MADE IN UK의 뽀대도 한몫하지요.

그리고나서 프리즘 인터페이스 LYRA2를 영입하였는데.. 참..이건 뭐 또다시 IDD22랑 비교가 되지않을정도로 뎁스 스테레오 이미지 프리 모두 훌륭하더군요.급수가 달랐습니다.
쓰다보니 기승전 프리즘으로 끝난 느낌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RME의 이미지는 소프트웨어적인 편의성과 유연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부분에 있어선 따라올 회사가 아직은 없는거 같더군요.

아폴로와 최근에 인기있는 젠 스튜디오의 경우는 들어보질 못하여서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쨌든 ID22 기기 퀄리티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jaykey님의 댓글의 댓글

기승전프리즘이네요 ㅎㅎㅎ
저도 Lyra1하고 apollo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타카님 글 보니까 정말로 Lyra1가야겠네요

믹서님의 댓글

아폴로트윈 아는분이 막상 써보시니 소리가 좀 맥아리가없다고 하더라구요
오디언트는 써본 사람마다 칭찬일색인듯 해요
근데 자체 전원 온오프가 없구 라우팅이 없죠 dsp도..
디자인은 정말 이쁜듯 해요

운영자님의 댓글

저도 어제 ID22 실물을 처음보았는데

모니터컨트롤러 내장에 사이즈도 크고 묵직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게 생겼더군요,

소리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네요

다음주 화요일 세미나에서 오디언트 프리의 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됴킴님의 댓글

DALITUS님, 가타카님, 믹서님, 귀한 의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나니 어느 정도 제가 생각했던 그림과 맞아떨어져 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는 듯 하네요. 다시 한번 의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p7Q8Znv3R5g&list=PL2rn3DwSfhbeDr5T-kP_rVIJfieW3BZNI

소리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오디언트 8024 콘솔 구입하고 6개월째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어요.(왠지 가격이 합리적이라 소리가 그저그럴것 같다는 편견때문,ㅠ,ㅠ)

하지만 지난주 오디언트로 믹싱을 하나 했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다음주에 리뷰하나 남길예정입니다.)

ID22 전혀 관심갖지 않던 제품인데, 음. 소리가 기대이상이네요

요즘 오디오인터페이스에 장착된 마이크프리들의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진희님의 댓글

오디언트 id22 현재 사용중입니다.
UFX쓰다가 넘어왔구요..
오디언트 쓰면서 유일한 단점은 전원온오프 스위치가 없다는거..
그거말고는 모든부분에서 만족합니다..
컨버터도 UFX를 쓰다가 내려왔음에도 전혀 뒤쳐진다는느낌을 못받았구요..
각각 호불호가 있을법한 취향문제로 봐도 될수준이었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좀더 따뜻하고 힘있는 오디언트 소리가 더 맘에들었습니다)
프리앰프는 제가 써본 내장프리앰프들중에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저같은 홈레코딩유저에게 2채널에 성능을 몰빵해서 나온 이런제품들은
참 반갑네요 ㅎㅎ

오됴킴님의 댓글

어흑~  이렇게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좀 더 각 모델의 장단점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직접 사용해 보신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좀 더 확신이 생기구요.. 데스크탑 모델들도 이렇게 좋게 잘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좋은 시절에 살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ohmyguitar님의 댓글

오디언트 id22 사용자입니다 ㅎ
RME, 디지디자인, 포커스라이트, 모투 등등 비싼제품들은 아니지만 한번씩 써보긴 한것같습니다.
제 주변도 아폴로 유저가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만 제 id22를 들어본 사람들중에 아쉽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ㅎ 물론 저도 만족하구요 ㅎ
컨버터가 좋은건지 아니면 부품이 좋은건지 소리가 맘에 들어요.
지금까지 사용중에 드라이버 오류는 단 1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미디 인아웃단이 없고 코엑시얼이 아닌 옵티컬이라 조금 아쉽긴합니다.
반면에 매우 튼튼한 셰시, 각종 노브와 스위치류 등 오래 잘 쓸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UAD의 핫한 플러긴들이 부러운건 사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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