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관련 유학에 관한 고민-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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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음향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1.
저는 중학교 때부터 향후 음향과 관련된 쪽으로 직업을 갖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제 계획은 우리나라 대학교에 있는 전기전자공학과에 들어간 뒤 대학교 4년을 다닌 후 외국으로 음향에 관해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애초에 음향공부를 좀 더 자세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전자공학과는 물론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좋겠지만
저는 음향에 대해 깊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우리나라 대학교를 졸업한 뒤 유학을 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유학을 가는 것이 나을까요?
(저는 외국에 나간 뒤에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듯 합니다.
취직도 외국에서 할 것 같네요.)
2.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저는 "음향공학"에 대해서 배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는데 정보가 적어 쉽지만은 않네요.
미국, 일본, 호주가 이 쪽에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겠으나 저는 유럽 쪽으로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
영국은 학비나 생활비가 너무 비싸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따져가며 찾아보던 도중
독일 베를린 공과 대학교에 음향공학과가 있고 그 곳을 졸업하신 교수님들도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베를린공대 한인학생회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음향공학은 학과 목록에 없더군요.
음향공학은 대학원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건가요?
또 찾아보다가 DTU라고 덴마크공과대학교에 acoustic engineering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정보가 너무 없네요ㅠㅠㅠ
나름 많이 찾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닌가 봅니다....
쨌든 결론은
유럽 쪽에 대학교 과정부터 "음향공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대학교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대학교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취업을 해야하니...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1.-요약
1.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 후 유학 가는 것이 나은가 애초에 대학교를 외국으로 나가 음향에 배우는 것이 나은가.
2. 유럽에 있는 대학교 중 "음향공학"을 배울 수 있는 괜찮은 대학교는 어디 있는가.
p.s 2.-
SAE라는 곳이 있다는 걸 검색 도중 알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2년제이더군요.
뭔가 우리나라 전문대..? 비슷한 곳인듯한데 학비도 그렇고 그닥 끌리지 않습니다.
톤마이스터 과정 같은 경우는...전공자 이상의 음악적 지식과 악기 연주 능력이 필요한 것을 보아 저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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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황님의 댓글
유학을 위해서 지금 무엇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언어, 기본적인 음악지식, 음향 관련 된 경험이 없다면 고등학교 졸업 후 유학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톤마이스터 과정을 입시 준비할 정도로 준비해야 어디든 갈 수 있는거지
괜찮은 학교 이름만 알아 놓는다고 해서 그 대학들 갈 수 있는거 아닙니다.
저는 글쓰신분처럼 준비하다가 군대 포함해서 유학 나오는데 8년 걸렸습니다.
위에 백지훈님 말씀처럼 기초부터 하나하나 준비하셔야 할거 같네요^^
기초부터 하지 않으시면 저처럼 오래 돌아오게 됩니다 ㅠ
언어, 기본적인 음악지식, 음향 관련 된 경험이 없다면 고등학교 졸업 후 유학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톤마이스터 과정을 입시 준비할 정도로 준비해야 어디든 갈 수 있는거지
괜찮은 학교 이름만 알아 놓는다고 해서 그 대학들 갈 수 있는거 아닙니다.
저는 글쓰신분처럼 준비하다가 군대 포함해서 유학 나오는데 8년 걸렸습니다.
위에 백지훈님 말씀처럼 기초부터 하나하나 준비하셔야 할거 같네요^^
기초부터 하지 않으시면 저처럼 오래 돌아오게 됩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