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으로서의 날이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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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타는 결혼식을 마치고 오늘 작업실로 출근을 해서 스피커를 딱 켜는데
뭔가 어제 내가 결혼을 한게 꿈만같고 그런일이 일어났나 싶고 -_-;;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런 막막함보다는..
어.. 어제 그런일이 있었나..? 이런 느낌이 드네요 ㅠ_ㅠ
별볼일 없는 가난한 프로듀서를 믿고 시집와준 아내한테 고맙기도 하고...
결혼하신 선배 형님들께서는 모두 한결같이 "웰컴투더 헬게이트 피할수 없으니 즐겨" 이러시는데..
아직 왜 헬게이트인지도 모르겠고 뭘 즐기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신행 짐이나 얼른 싸서 떠나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