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종종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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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향 연주회를.
그리고 한창 교향악축제로 바쁜 예술의 전당에서는 진주시향과 부천필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듣는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는..
역시 원음이란 이정도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온몸에 전율이 흐르더군요.
특히 부천필의 공연떄는 앞줄 4번째 자리에 앉았었는데.
정말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온몸을 휘감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수 많은 악기들 사이에서도. 각 악기들의 소리가 서로 잘 구분되어서 들리는 것 역시.
악기들의 음색에 대한 조화가 참으로 절 묘하다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굳이 비싼 외국의 유명오케스트라의 가장 뒷자리를 구입해서 볼 바에는.
국내 유명오케스트라의 가장 좋은 자리를 구입해서 한번 공연을 보시는 것을 적극추천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레퍼런스 음반 추천에 관한 글들을 많이 올리십니다만.
10번 스피커로 듣는 것 보다.
한번 음악회 가서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울시향 연주를 했던 세종문화회관의 피아노 소리는.
제가 지금까지 직접 들어본 피아노 소리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세종문화회관은 정말 좋은 음향을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