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하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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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저는 아침 8시 반부터 눈을 맞아가며 10시 반까지 교회 주차장 눈을 다치웠습니다. (사실 반만 치웠죠...^^) 그랬는데 방송에서 나오기를 오늘 교회들은 모두 예배를 쉬라고 나오더군요... (강제는 아니고 권고이지만 그게 그거지요.) 기래서 목사님과 단촐하게 몇명이서 예배를 드리고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집에 눈이 쌓여서 차가 들어갈 수가 없는 겁니다.ㅜㅜ
군대 다녀온 이후로 오늘처럼 눈 실컷 치워보기는 처음입니다. 지금 팔다리가 쑤시고 알이 배겨서 애고고... 얼마나 많이 왔냐고요? 약 50cm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오는 중이고, 월요일 낮까지 온답니다. 80년만에 처음 오는 폭설이라고 하더군요... 여유가 되면 디카로 찍어서 한번 올리죠... 뭐 온통 하얗게 나올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