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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커뮤니티인 뮬에서 해당건을 문의했지만 답변을 안해주시더군요
 
그대로 퍼와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상기 위에 서술하였듯이 우리가 현재의 음악을 듣는 수단은 음원입니다
녹음된 음악을 재생하려면 여기 전문가들이 잘 아시듯이 많은 중간지점을 거쳐야 합니다
많은 지점을 거칠때마다 원소스가 조금씩 변형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음원을 들을때 제각각인 환경에서 서로 다를수밖에 없는 음원을 듣고있다면 그래서 그것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믿을수 없다는 근거가 된다면 우리가 현재
음악을 듣고, 리뷰를 보고, 악기관련업체의 광고영상을 보고, 미리 샘플을 듣고 기타나 이펙터의 성향과 기능을 비교해보고 한다는것에 심각한 모순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싶은 바는 우리의 행동은 지극히 그럴수밖에없는 왜곡된 음원을 듣고 가치를 판단하면서

블라인드 테스트만 믿을수없다고 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모순이며 
본인들 믿고싶은대로만 입맛에 따라 바꿔 사실을 취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2. 만약에 블라인드테스트가 믿을수 없고 부정확하다는것을 가정하였을시

우리는 우리가 듣던 모든것을 부정하는 논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ESP 기타의 M2 스탠다드가 있고 M2 커스텀이 있다고 칩시다 가격은 두배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뮬에 떠돌아다니는 개인적 경험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작은앰프에 물려서는 차이를 느낄수없다 큰 앰프로 들어봐야 알수있다

= 이 논리가 사실이라면 큰 진공관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기타리스트는 M2 커스텀을 
구매할 합리적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두번째로 녹음된 음원으로는 기타의 등급을 알수없다 쳐봐야 알수있다

= 쳐본다는것은 본인의 개인만족도도 있지만 기타 본연의 기능상 대중에게 들려주기 위한 목적 / 레코딩의 목적을 간과한 논리가 됩니다

그 논리에 따르면 라이브를 하지않고 음원만 발매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고가기타는 상대방이 M2인지 M2커스텀인지 전혀 알아차릴수가 없고 그말은 곧 소리가 좋은지 안좋은지도 구별할수 없다는 결과가 되어집니다 

3. 유투브 등등 동영상의 소리는 부정확하며 믿을수없다 때문에 블라인드테스트는 무의미하다

= 현재 블라인드테스트 동영상은 셀수도 없이 많으며 공통적으로 연주자들은 소리만 듣고 판단할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뮬에서는 소리만으로도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거짓이라고는 하지않겠습니다 실제로 가능성을 배제할순 없으니까요 다만 합리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인간의 오감은 (특히 시각과/청각 ) 심리상태의 지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근거로 기초하여 데칼/비싼가격에 대한 보상심리 / 브랜드마케팅의 결과 / 전통에 대한 확신 등의 여러가지 심리상태가 원인일수도있다고 주장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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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님의 댓글

뮬에서 활동하시는 메탈키드신가보네요.. 17년전에 한창 뮬에서 저도 기타 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여러 테스트 연주영상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말씀하신부분에 아주 많이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머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경험상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여튼 즐겁게 음악하자구요~ ^^

아이리스님의 댓글

그냥 본인이 원하는 기타로 본인이 원하시는 기타 연주를 하십시오.
만약 그 연주로 프로의 분야에 뛰어들고 싶으시다면
프로 엔지니어분들이 경우에 맞게 조언을 드릴 것입니다.
제대로 음향이나 음질에 대해 고민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사실 음향이나 음질에 대해 아마츄어때 열심히 고민해봤자...
진짜 필드로 나갔을때?

그냥 방구석에서 하시는 고민은 거기서 끝내시길...

AB님의 댓글

이거 뭐죠? 질문 글인가요? 아니면 주장인가?
뭔가 음향에 대한 결론을 게시판으로 통보받는 느낌...ㅎㅎ
심각하게 글을 읽다가 다 읽고나서 빙그레 웃었습니다~ ^^ 파이팅 하세요!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블라인드 테스팅에 대해서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어디서 더 민감하신 분들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진지한 태도와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헌데 질문으로 시작해서 결론으로 끝나는 글은 그다지 호응을 얻을 수 없을것 같네요(이런 지적과 답변 자체가 호응이라면 호응이겠네요 ^^;)
게시판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근 15년간 이런 식의 논란과 답변의 글들은 정말 많으니 원하시는 답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P.S:음.. 여기서는 뮬에서 처럼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실 수 없으실텐데요.. 그쪽 동네에서도 유명한 낚시꾼으로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고 계신데 이쪽 분들은 이런식의 말초적이며 단편적인 논지보다는 자신의 경험이나 답을 구하고자 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말씀해 주셔야 여러 다른 분들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건승하세요! ^^;;

sunpal님의 댓글

여러 적잖은 곳들이 a/s 정책이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그에 대해 아무리 의견을 주고받고 도움을 받아도 열받는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의견 탓에 열받는게 아니라 그렇게나 도움을 받아도 뚫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서!)

결국 각자 알아서 정보 교환하며, 장비가 다소 비정상 상태여도 어떻게든 버티며
(활용도가 크고 작고는 둘쨰치고) 최대한의 결과를 뽑아내려 애쓰려 해도 뭐한 판에
이런 글이 왜 있는지 모르겠군요.

눈앞의 작은 현실조차도 머리 아픈데 이건 뭔 소린지...
위에 아이리스님 말마따나 '방구석 고민은 방구석에서 끝'내버리시고
그냥 본인이 원하는 기타 연주나 하세요.

홍당무님의 댓글

블라인드 테스트가 무슨 의미입니까........내 귀에 좋으면 그만입니다
진공관 앰프를 쓰든 싸구려를 사용하든 개인의 선택 사항입니다
너무 진지하신듯한데 음악은 문과적 논리 학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술이라 하는것이고 추구하는것 또한 모두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에 정력쓰지 마세요~~^^

임장사님의 댓글

기타치시는가 보내요~~ 크고 좋은 기타 앰프 가격으로 고민 하시는것 같은데~~ 음... 동아리방에 뽀대 나게 하나 사놓으면 좋지만.. 걍 공간에 맞게 사면 되구요~~ 무대가 커지면 엔지니어가 알아서 할 일 입니다. ㅎㅎ 걍 자기가 만족할 만한 것 사세요~ 비싼놈은 잘 안팔려서 비싼것도 있고 그래요~
그리고 기타 가격이 소리만 있는게 아니고 얼마나 지판이 좋은가 견고한가~ 누가 만들었는가 이런게 전부 고려요소입니다.
음... 악기를 미인에 대비해보면... 원판 김태희랑 성형한 오나미... (오나미씨한테 미안하네~) 그리고 이걸 이큐로 만지면 전신 성형이 되는겁니다.

키요님의 댓글

글쓴분께서 기타를 오래 연주하셨다면 ESP의 M2 스탠다드와 커스텀의 차이를
똘똘이 앰프까지도 갈 필요없이
그냥 쳐보면 기타의 그립감에서부터 차이가 나는걸 느끼실텐데요.

전체적인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윗분들 말씀들 처럼 질문인지 결론인지..
애매한 학위논문같은 글이어서 다시 또 읽어봤지만.
그래도 뭘 얘기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군요.

김정섭님의 댓글

글 쓰신 후로 한 번도 안 들어오신 것 같은데...
원본 글입니다. 뮬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이신가보네요.ㅎㅎ
http://www.mule.co.kr/community/bbscontent.aspx?idx=5215023&page=1&sort=55&searchword=metalgod&searchreg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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