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인턴 ..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24살..
포스트쪽 지망하고있는 열공중인 군필 남학생입니다
이제 반년이 지나면 졸업이다가오구요..
고민이 많아 어찌저찌 오디오가이 사이트까지 오게되었네요..
 
본론은..
원하던데로 포스트쪽으로 원서를 슬슬 넣어보려고합니다
요즘은  구인글도 잘 안올라오는거 같고..
급여가 보통 얼마나 주는지 궁금합니다..
원하는 길이었지만 급여에대해 취직후 부모님의 압박이 두렵습니다...
요새 많이 어렵나요?ㅠ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회원서명

SIGNATURE

안녕하세요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Deftech님의 댓글

아무리 잘 받아봤자 초봉 2000을 넘기기는 힘들죠...보통 1800선에서 시작하고,
더군다나 인턴3개월은 필수적으로 붙어버려서...3개월동안은 80~100정도 받고 일하신다고
생각하신다면 되여...

Android님의 댓글의 댓글

인턴 3개월간 일도 가르쳐주고 약간의 돈도 주고... 이거 완전 좋은거 아닌가요?

제가 업체 주인이라면 3개월간 돈 받고 일을 가르쳐준 다음, 그 중에서 가능성 있는 사람을 골라 정식으로 고용할 것 같습니다. ^^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어이가 없어서 가입하고 댓글까지 쓰게 만드시네요.
보자마자 어이가 털리는게 욱 하고 올라와서 그냥 개쌍욕을 적을까하다가 겨우 참습니다.

이거 조금 위험발언 아닙니까?
혹시 선생님 존함이나 운영하시는 스튜디오 이름을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제가 인턴때 60받고 일했었고 이 금액에 불만은 없었는데요,
선생님 같은 마인드의 녹음실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미리 조심하려고 합니다^^

게시글에 자기소개글 보니까 1년 운영하시다 접었다고 적어놓으셨네요?

왜 망했는지 알겠습니다. 다신 운영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
심심하면 안드로이드님도 인턴이나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심심하지도 않고 약간의 돈도 주고... 이거 완전 좋은거 아닌가요?

튜브스크리머님의 댓글

요즘 어렵나?..라기 보다는 항상 어려운게 음향,
좀 더 넓게는 예체능 계열의 직종 아닐까 싶습니다.
오디오, 음향이라고 하는 업계 자체의 파이가 작은 탓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 못버티고, 지쳐서 쉽게 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과 더불어
하려는 사람이 많다보니까 다른 업계에 비해 초봉 수준이 낮지 않나 싶어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초봉만 놓고보면 비슷비슷하니까요.

운영자님의 댓글

학생이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연봉 2000 넘는 곳과 그렇지 않은곳중 비율이 어떨까요?

게다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제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기 까지는 또 시간이 걸리지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의 현실이 그런것을

때론 음향만이 너무 박봉이라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패션계 열정페이 사태처럼.

이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니까요.

비단 음향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다른 분야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빨간님의 댓글

졸업한 학생이 당장 필드에서 원활히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급여를 받아가며 일하는 것이 과연 온당할까 싶습니다. 음향 바닥은 원래 그러니까? 예체능은 원래 어려우니까?
그래서 80~100만원 받아가며 일을 하는 게 당연한 걸까요.. 

법률로 정한 최저임금으로만 단순 계산해도 연봉 1800 정도가 최소 연봉일 겁니다.
아무리 어쩌니 저쩌니 해도 최소한 그 정도는 받아가며 일을 할 수 있어야 맞지 않을까요?

yj0407님의 댓글

24세에 곧 졸업을 앞두셨으면 전문대 졸이시겠네요
저는 광고 포스트 쪽에 있다가 게임 업계로 이직하여 총 8년의 경력을 갖고있습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후 레코딩 아카데미 를 수료한 후 압구정동 광고 녹음실에 입사했습니다
주변 선 후배님들은 입사 전 저에게 엄청 말렸지요 박봉에,, 일도 힘들고 ...

이 일을 하고자한다면 처음엔 돈생각은 일단 버려야 한답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든 부당한 노동력 착취는 둘째에요 현실이 그러니까요,

하지만 님이 이 일에 매력을 느끼고 최소 3년정도 버티신다면 연봉은 차차 오르게 됩니다

님은 전문대 졸이시기에 4년제 졸업생보다 빨리 사회생활을 하게 되죠 24~25세에 연봉 3000만원을 버는 회사가 많지는 않습니다.

님이 원하시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돈은 따라오게 됩니다.. 저도 25세에 전문대를 졸업하여
연봉 1700만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33세이고 4000만원 이상 벌고있습니다

힘든 시절 버티고 나면 돈은 따라오게 될것입니다.

저도 대학을 4년제를 못나와서 잘 알지만 초봉 2800 이상 벌기 위함이시라면 그에따른 영어실력이나 더 공부를 하셔서 스펙을 더 쌓아야 할것이에요
 
1700만원 벌때는 돈도 많이 모았는데 지금 4000 이상 버는데 돈모으긴 힘들고 ..
돈은 쓰기 나름인것같습니다.

뭐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네요

저같은 경우 처음에 압구정에 꽤 좋은 광고 녹음실에서 일했는데 님도 너무 영세한 업체보다는 매출 좀 잘 나오는 곳을 추천드리고 개인적으로는 여의도쪽 보다는 강남쪽을 두드려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버티세요 버티면  길이 반드시 열립니다.

지승남님의 댓글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환경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직종의 특이성도 있을 것이고...
자기 몫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운 좋게도 일찍 이 바닥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것이... 수요예술무대였네요.ㅎㅎㅎ
어린 저에게 가이드를 해 주셨던 분도 지금의 영자님이시고...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음반 업계에서 레코딩&믹싱 엔지니어, 가끔 라이브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무언가와 싸우고 경쟁하고 치열합니다.
질문이 급여이니, 돈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우엔,
20 살에 일을 시작하여,
월 수입이 몇십만원을 넘은 건 26, 27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시절이 옛날이었기도 하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다독였던건,
내 자신을 주식이라 생각하고
지금 나는 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스트쪽은 잘 모르겠지만,
음반 쪽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현재, 소위 탑 엔지니어라고 하는
음반쪽의 선배님들은 믹스 기준 곡당 100 + @ 받으십니다.
연봉으로 치면 억대 연봉입니다.
이 바닥이 힘들다고 하지만,
피라미드의 상위권은 꽤나 풍족합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삼십대 중위권(?) 엔지니어들도 그 만큼은 아니지만,
반타작은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피라미드의 꼭지점에 오르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본인의 열망, 욕심에 관한 것입니다.
안정적인 페이와 생활을 원하신다면,
추천해 드리기 힘든 직종입니다.
도전, 열망, 꿈,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일 이라고생각합니다.
14년차인 저역시, 여전히 그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것을 원하신다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무언가와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즐거움과 꿈에 관하여 말하신다면,
꽤나 도전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디,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린김기사님의 댓글

포스트 업계에 잘나가는 광고 녹음실 또는 영화 녹음실을 몇군데를 제외하고 인턴 엔지니어 또는 세컨드나 서드 어시스턴트 엔지니어에게 1800만원이상 연봉을 안길 수 있는 녹음실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전체 파이가 작습니다. 순수 녹음실이 아닌 종합프로덕션쪽이 오히려 조금더 여유가 있으니 금액을 생각하신다면 그런쪽으로 찾으시는게 더빠릅니다.  지금 당장의 처우를 개선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직은 더 중요한것은 필드에서 명성을 쌓고 고객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RSS
전체 13,815건 / 64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769 명
  • 오늘 방문자 5,539 명
  • 어제 방문자 6,06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917,794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54 명
  • 전체 게시물 303,611 개
  • 전체 댓글수 193,409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