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서 소리크기에 대한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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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공연에서 소리크기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가끔씩 짜증날 정도로 소리를 크게하는 렌탈팀에 대한 글도 이곳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월간 PA에 소개된 라이브사운드 잡지 글들을 보면 소리크기에 대한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아마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조만간 공연장 소리크기를 제한하는 법률 제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간 PA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기사를 일부 제공하는것 같네요. 책으로 보시는 분들은 기사를 이어서 한 번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월호 120쪽 <loud,loud,loud David Rat과 사운드레벨에 대하여>
http://www.paonline.co.kr/shop/board/view.php?id=people&no=227
"자동차 레이스 경기나 스포츠 경기에서 팬들의 함성 같은 레벨에도 주의해야 한다, 락 공연에만 적용시키는 것은 잘못이다, 햇빛이 강하면 썬크림을 바르고 비가 오면 우산을 쓰듯이 소리가 너무 크다면 이어플러그를 쓰면되는 것이지, 공연소리를 줄이게 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자동차 레이스 경기나 스포츠 경기에서 팬들의 함성 같은 레벨에도 주의해야 한다, 락 공연에만 적용시키는 것은 잘못이다, 햇빛이 강하면 썬크림을 바르고 비가 오면 우산을 쓰듯이 소리가 너무 크다면 이어플러그를 쓰면되는 것이지, 공연소리를 줄이게 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
3월호 170쪽 <Cleaning up 너무 시끄럽다고? 볼륨이 이유가 아닐수도 있다>
"부적절한 게인 구조로 디스토션 된 소리가 제 1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부적절한 시스템 EQ... 깨끗하고 잘 믹스된 사운드라면, 나는 거기에 대해 아무런 이의도 없다."
3월호 176쪽 <How loud does it need to be? 음압에 대해서 영리해져야 하는 이유>
"진실은 많은 엔지니어들이 영구적인 청각 손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귀가 '노치아웃'되었다..."
글들을 정리하면 콘서트장에서 소리는 크지만 콘서트만 그런것이 아니다, 듣기싫을 정도로 큰 소리는 단순히 볼륨의 문제만이 아닐 것이다, 등등...
외부 렌탈팀이 들어오면 분위기 좋게 하면서, 같이 얘기하면서 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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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님의 댓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 취향이나 차이가 있는것 같고, 특히 개인의 청력 문제... 소리크기에 따라 실제로 듣는 정도나 느낌도 다르긴 하겠죠.
어떤 법규정이 만들어지는것 보다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암묵적인 기준이 있었으면 하는 맘 입니다. 그리고 소리가 커도 시끄럽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끄럽지 않게 하는것'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귀가 '노치아웃' 되지 않게 이어플러그 같은 것으로 청력관리 잘하고, 디스토션 같은것 없게 시스템 구성 잘하고, '믹싱' 잘하고...
그런데 이러다 법 규정이 멍청하게 만들어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법은 언제나 늦고 '멍청'한 법이 많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것 같은데요...)
어떤 법규정이 만들어지는것 보다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암묵적인 기준이 있었으면 하는 맘 입니다. 그리고 소리가 커도 시끄럽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끄럽지 않게 하는것'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귀가 '노치아웃' 되지 않게 이어플러그 같은 것으로 청력관리 잘하고, 디스토션 같은것 없게 시스템 구성 잘하고, '믹싱' 잘하고...
그런데 이러다 법 규정이 멍청하게 만들어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법은 언제나 늦고 '멍청'한 법이 많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