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 안쓴지가 한참된거 같네요 ^^;
제가 넘 조용하다고 몇분들이 그러시길래...
간만에 수다 좀 떨어 보려구여...
흐흐흐..

새로운 녹음실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구여...
집에 컴도 없고... 녹음실서도 잠깐 잠깐 멜 확인하는게 다다 보니.. ^^;
이렇게 글 쓰는게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모.. 그리 많이 바쁘고 정신없고 그런건 아닌데 말이예요..
후후후
녹음실에도 짬밥이란게 있잖아요? ㅋㅋㅋ
그렇다 보니... 하는일 없어도 컴에 앉아 있기 그렇더라구여..
괜히 바쁜척... 컵 씻구... ㅋㅋㅋ

아침에 오면 청소하는데 오전을 거의 다 보내는거 같아요...
10시에 출근하면 청소기 돌리고 바닥도 좀 딱고 컵씻고 그러고 나면... 한시간이 훌쩍... 12시 점심시간을 바라보고 있거든요...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는데..
첨 일주일은 청소이외에 하는일은 거의 없었죠..
그러다 저의 영역을 하나씩... 넓혀 가고자... 모.. 할일이 없나 찾아보고...
라인 정리도 하고...
이것저것 잔 심부름도 하고...
녹음실 식구들이랑 친해지는 노력도 하고..

저희 사장님이 이번에 하고 있는 작업 끝나고 나면 프로툴을 좀 배워 보라고...
그래서 제가 쬐금 하줄아는데여... 그랬더니...
아니.. 할줄알면서 왜 말 안했냐시면서... 일손하나 늘었다고 좋아하시더군여...
우하하하... 드뎌.. 저도 청소이외의 일들을 할수 있겠거니 했쪄.. ^^
그리고 담날 당장 일거리가 들어왔져... ㅋㅋ
가볍게 DAT 에 있는거 프로툴로 한곡씩 넣는건데..
비중이 있거나 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왠지 좋아지더라구여..
헤헷...
열심히 DAT 붙였다 땠다... (다른곳에서도 쓰니깐... DAT가 3대있는데도 모잘르다니... ㅡ.ㅜ;) 디지 001 세팅도 하고...(세팅이라고 말하기엔 모... 그냥 연결만 하는거니깐.. ^^;)
그렇게 해서 일을 시작했고...
메뉴얼 복사하는일도 하고...
그렇게 일들을 재밌게 일을 하고 있답니다.. ^^

오랜만에 글을 쓰니... 후훗..
잡담이 길었네요..
씨디 다 구워졌는지 보러 가야 겠습니다. ^^
그럼.. 안녕히 게시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