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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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풀러 놓았습니다.
2년2개월간 무사히 잘 있으라고 상자에 신문지 넣어서 쿠션 만들어 주고
겉에도 종이로 싸고 박스 테잎으로 잘 마무리 해 놓았던 것인데..
이렇게 빨리 다시 풀러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학교다닐때 이것저것 많이 모아놓았는데.. 보지도 않고 넣어만 두었던 책들도 많고.. 흠흠.. ㅡ.ㅡ^
암튼.. 이젠 쉰다느니 .. 접어둔다느니 .. 이런 맘은 안 먹을랍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할수는 없져 .. 암 ~
책도 많이 보고 .. 공부도 많이 하고 ..
2년전.. 오디오가이를 처음 만나게 되었을때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렵니다 .
잠자던 책들을 깨우고 .. 내 맘속에 숨은 놈도 꺼내놓고
오늘 .. 오랜만에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