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Radio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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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아주 극찬을 하길래 지금 mp3사이트에서 듣는중에 이 글을 씁니다.
뭐 워낙에 잘 알려진 Creep 이후 제가 좋아할만한 곡은 겨우 손에 꼽는데.....
그 중 태양은 없다 영화 후반작업하면서 들었던 몇몇 곡이 전분데......
이 형은 완전히 미쳐 있드라 이겁니다.
음악에 참으로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근데... 너무 어렵습니다.
이해하기엔....... 그들은 지들 나름데로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겠지만....
참으로 대중성 떨어지는 노래들만 하는 넘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한 가지 걸리는게 참 묘하다는 겁니다.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냥 듣게 된다는 거죠. 원래 싫어하는 것은 바로바로 끊어버리는 성격이라
TV도 바로 채널 돌리고 CD들을때도 바로 Skip해 버리는데......
이번 라됴헤드 앨범에선 딱 한곡만 넘겼네요.
이들을 얼터너티브 밴드라고 하는데..... 글쎄요..... 구 주류 밴드들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써 얼터너티브라고 한건지.... 아니면 그냥 총칭으로 부르는건
지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전자쪽의 의미로 부르고 싶습니다만.....
그나마도 전적으로 수긍할 수 없는것은 이 들은 얼터너티브가 아닌것 같습니
다. 오히려 전혀 다른 또다른 새로운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인 정의할 수 없는 밴드임에는 분명한 것같습니다.
매번 새롭게 앨범을 만드는 실험정신이 너무나도 투철한(투철한건지... 걔네
삶 자체가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밴드라........
아... 어렵다.....
밤새고 있다가 지금 듣는데.... 머리가 정말 몽롱하눼요.
암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으아~~~ 이럴때 비라도 쌰~악 내림 좋겠다....
2+2=5 라고 외치는 이 넘들..... 참 묘한 놈들입니다.
아웅......
이러다 나도 미쳐버리는거 아닐런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