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찌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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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중을 재어보니 74K .
푸훗.
황당한것보다..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70과 80의 거의 중간에 멈추어 있는 체중계의 바늘을 보고.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60을 간신히 넘던 내가. 이게 무슨일인가.
작년까지만 해도 저 분은 볼살이 엄청 통통하다..라고 생각했던 모 스튜디오의 친한 엔지니어분이 있는데.
오랫만에 보았더니 저와 볼살의 압박이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음..
하지만 이 새벽이 되면 여지없이 배고픔의 고통에 정신이 맑아지는 영자.
자기전에 무파마라도 하나 끓여먹고 자야 잠을 청할 수 있을 터.
정말 이속도로 살이 찐다면 내년 쯤 되면 80을 넘지 않을까.
영자키에 80K면..
SSL 9000K 도 아니고..^^
정말 곰처럼 되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술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술만큼 배나오는 음식은 없는 듯 하더군요.
하지만 슬슬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독서의 계절을 제치고 항상 영자의 머릿속을 맴도는 식욕의 계절 가을을 잘 버틸 수 있을런지.
작년 구입한 이쁜옷들이 하나도 맞지않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떤 옷을 입어도 모두 구리게 보이는것에 오늘 잠시 충격을 받았는데..
이 배고픔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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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master님의 댓글
정훈형님 저는 100kg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