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믹싱을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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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믹싱을 오늘 드디어 완료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믹싱을 해서 모니터cd를 구워서 집에서도 들어보고. 하면 예상외로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하고.. 또 다시하고.. 또 다시하고..
어찌보면 단순한 3개의 악기의 트리오음악.
하지만 아주 미묘한 볼륨차이도 귀에 거슬리고. 음색의 단점도 더욱더 표가 많이 나서 바꾸고 싶고..
참 재미있게도 피아노의 경우는 메센버그 이큐 플러그인을 인서트만 시켜놓고 그 음질이 다른 이큐로 저역을 -2dB 커트한것처럼 깔끔해지는것에 놀라서..
내가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은구나보다...하고 한 삼십분 눈을 부치고 다시 들어봐도 그 차이가 극명하더군요.
처음에는 컴퓨터 내부에서 믹싱을 했다가 결국은 2BUS를 사용하였는데.
DAW 내부처럼 맑고 깨끗한 소리는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같은날 듣기에 좋은 축축한 소리.. 로 마무리 되어.
CD처음부터 끝까지를 3번딱 듣고.
이제는 더 이상 믹싱을 수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하는 기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내일과 모레는 주말이지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앙상블 디토의 녹음이 있어 하루종일 녹음을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진행중인 프로젝트 하나를 기쁜마음으로 끝내고
내일부터는 새로운 작업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가끔씩 질문을 받습니다.
나중에 영자의 아기를 어떤직업을 시킬 계획인지 말이지요..
지금의 마음 같아서는 그냥 제가 하고 있는일을 아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막 그러네요^^
좋은 주말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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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나님의 댓글
아드님이 꼭 최실장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분명 음악을 한다면 천재적인 아이로 자랄거라 믿습니다. 적어도 최실장님의 모든 지식과 경험과
비기들을 다 전수받고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음악인이 될테니까요. 부자가 함께 가치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해 나가는 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행복한 일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대를 이어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생산해 내는 선진국의 장인들처럼 아드님도 월드클래스의 음반을 만드는 프로듀서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이가 귀가 예민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오히려 운영자님보다 더 훌륭한 음반을 만드는 프로듀서가 될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본인이 음악에 뜻이 있다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아버지를 두었는지 깨닳을 수 있을텐데 솔직한 얘기로 음악을
하는 저로써는 최실장님 같은 분을 아버지로 둔 쥬니어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으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음악적 요령과 지식을 다 가르쳐 주고 싶은데 그 전에 열심히 해서 꼭 최실장님처럼 대가가 되어야
겠고요~
분명 음악을 한다면 천재적인 아이로 자랄거라 믿습니다. 적어도 최실장님의 모든 지식과 경험과
비기들을 다 전수받고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음악인이 될테니까요. 부자가 함께 가치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연구해 나가는 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행복한 일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대를 이어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생산해 내는 선진국의 장인들처럼 아드님도 월드클래스의 음반을 만드는 프로듀서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이가 귀가 예민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오히려 운영자님보다 더 훌륭한 음반을 만드는 프로듀서가 될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본인이 음악에 뜻이 있다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아버지를 두었는지 깨닳을 수 있을텐데 솔직한 얘기로 음악을
하는 저로써는 최실장님 같은 분을 아버지로 둔 쥬니어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아이를 낳으면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음악적 요령과 지식을 다 가르쳐 주고 싶은데 그 전에 열심히 해서 꼭 최실장님처럼 대가가 되어야
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