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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사와 계약하신분들께 물어 볼것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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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사와 계약하신분들께 물어 볼것이있습니다.

저는 현재 뮤지션이면서 개인 음반레이블을 진행중입니다.

아무래도 개인이지만 기획사 방식으로 진행중이다보니

유통사의 계약과 프로모션등의 진행도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저는 일전에 소니, 로엔, 디패션(소리바다) 에 계약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혹시 대형 유통사(로엔, 소니, 유니버셜, 엠넷 등) 과 contract 하신분들께 그 과정을 듣고싶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성사가 되었는지... 개인적인것은 쪽지로 보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대답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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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e, Arrange, Mixing, Mastering. akaking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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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리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제가 속해있는 메이트리라는 아카펠라 그룹도 저희끼리 개인적으로 음반을 녹음, 믹싱 등 제작과정을 해내고

소니 뮤직에서 유통을 해주고 있는데요.

어떤 기준인 건지 모르겠지만, 유통을 부탁하고 싶다고 소니 측에 연락을 하니 데모를 보내달라 해서

보내드렸고, 소니 내부에서의 기준에 부합을 한 건지 어떻게 된 건지는 잘 몰라도 유통을 하겠다 해서

현재 유통을 해주고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앨범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앨범 홍보를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콘서트 등을 할 것인지' 와 같은 앨범 판매에 관련된 전반적인 기획서와 뮤지션의 프로필, 사진.

어떠한 활동을 여태까지 해왔고, 할 것인지 등의 활동 내역서?를 제출했었습니다.

나누어 가져가는 돈은 만족할 만한 비율이었구요.

좋은 점은 한 번 이렇게 관계를 맺게 되면 다음 앨범부터 이런 번거로운 통과 의례?가 필요없이

앨범이 나올때마다 자동으로 지금과 같은 수준의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이건 참 편한 듯 하네요. 워낙에 부족한 답변이라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낙소스와 음원 계약을 해서 해외 유통을 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소개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는 "열린음악"이라는곳에서 오랫동안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영자가 운영하는 레이블 "오디오가이"는 직접 홍보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유통과 정산을 잘 해주는 "열린음악"과의 유통 파트너쉽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케이엘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영자님

제가 아는 사람들도 많이없고 혼자서 모든것을 하려고하니 너무 막막해서 질문글을 올려봤습니다.

저도 고등학생때 음악을 시작을했을땐 단순히 정산과 유통을 잘해주는것으로도 만족했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느낀것이

이걸로 내가 먹고살아야된다.
고등학생때 공부를 전혀 안하고 이짓만했으니 이걸로라도 삶의 안정은 붙잡아야한다. 등...
훗날 가정을 이룰때의 자산과 능력은 당연한 필요사항이라는 위압감에 갇혀살고있어
별에 별생각이 다 드는것같습니다.

정말이지 다른또래 애들처럼 살기는 싫고 더 잘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직업이지만
안정된 수익조차 없이 이대로 세월이 흐른다면 정말 후회할 마음에 답변을 원한것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칼잡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형 유통사랑 계약한다고 그쪽에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자신들이 봤을때 특별히 상품가치가 있지 않은한은요.

뮤지션이시라면 자신이 직접 레이블을 만들고 홍보까지 꾸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받아줄 기획사를 찾아보시는것도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인디에서 어쩌다 한두팀 나홀로 방식으로 일이 잘 풀린 경우도 있지만, 케이엘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상업적으로 롱런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으시다면 음반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관리하는 전문적인 레이블/기획사가 필요합니다.

hazz님의 댓글

내용을 보니 음악 내용이 비주류쪽인것 같은데요, 이런 분야의 음악일 수록 그리고 대중적 인지도가 낮을 수록
대형 유통사와 직접 거래는 불리합니다. 물론 잘 해주지도 않지만요.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멜론 벅스 등의 큰회사와 직거래 하면 좋은게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상업적이고 또한 이미 다수의 블루칩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걸로 돈 벌어들기에 정신 없구요.
무명 신인까지 나서서 신경쓰고 프로모션 해줄 이유가 없습니다.(물론 돈 많이 바치면 해주겠지요)

그리고 이 바닥, 저마다 모두 인맥 타고 유통사 거래 들어옵니다.
어느 업체, 누구 친한 사람있어 거기랑 하면 홍보 특별히 잘 해줄거다...하는건 거의 헛된 희망사항입니다.
유통되고 있는 음원 한곡 한곡 따지고 보면 모두 알음알음  인맥타고 거래되는 곡들이거든요~

홍보에는 그만한 돈을 뿌려야 하는거구요, 음악 내용이 업체에서 탐을 낼 정도의 수준이라면 좀더 유리한 조건의
홍보 계약이 가능하겠죠.
이거 장사 되겠다 싶으면 유통사에서 먼저 선급금(마이킹)제의도 드물지 않습니다.

위에 칼잡이님 말씀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유통업체를 찾고 만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일렉트로닉 같은 분야는 자신의 음악 가치를 알아주는 업체를 만나는게 첫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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