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SAE LA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우선 진짜 세계적으로 제일 비싼 SAE에 지원하시게 된것에 대해 진짜 부럽게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제 공부 한지 몇달 되지 않았지만, 첨에 회화만 잘해도 괜찮겠지란 생각으로 공부했는데 완전 큰 오산이었습니다. 각 선생님마다 말씀하는 속도라던지 엑센트가 완전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에, 공부하면서 이해하는데 힘들수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항상 쉬는 시간 이라던지 수업마치고 선생님 붙잡고, 항상 여쭤보곤 합니다.
진짜 제대로 각오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한다면 진짜 완전 낭패볼수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요새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휴대용 녹음기를 사용하여 녹음하고 집에서 번역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런던은 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학교마다 입학시험은 온라인테스트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인터뷰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학생들 대부분 거의 악기 한가닥씩 하는 분이나 프로페셔널 기타세션들이 꽤 있습니다. 항상 클래스마다 몇명씩 존재하더군요... 저도 샌디에고 및 한국에서 스튜디오 기타 레코딩 세션작업을 꽤 했지만, 여기는 벽이 훨씬 높더군요... 곡을 많이 만들어놓으셨다면, 나중에 프로젝트 수업하실때 굉장히 수월하실겁니다.
하시는 모든일이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백지훈님 반갑습니다^^

긴장도 되면서, 그동안 너무 맘편히 지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입학하기전에 예습이라도 해야겠어요!
어딜가나 음악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그냥 취미로 연주하는 분들도 잘하시는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저도 최근에 너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런던 SAE가 이번가을에 old street 근처의 새건물로 옮긴다고 하는데
반가운소식 이지만,그이유로 학비가 더오를까 한편으론 또 걱정되네요 ㅜ ㅜ

백지훈님도 건강 유념하시고 다시한번 반갑다는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