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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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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산 어느 귀퉁이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음향인입니다.
취지는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냥 '음향인으로써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미 많은 들었습니다.
좋은 잡지사들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서 어떠한 작업을 했고 어떠한 장비를 쓰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음향인으로써 음향을 떠나 인간적인 이야기를 해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향 이전에 사람이기에 삶을 기준으로 한 음향에 관한 이야기들에 대해서요.

어느 녹음실에 입사를 했으며 어떤 작업을 했을 때가 몇살. 몇년차-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하게 됐고 어떠한 환경에 있었고 어떤 분들과 일을 했으며 어떤 작업을 했다-가 되겠네요.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싹 정리하고 깔끔하게 다시 해볼려고 합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음향인으로써, 어떤 이에게는 길이 될수도 어떤 이에게는 회고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작게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인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데이터베이스화가 된다면 공론화된 객관적 주관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가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나 뉴스거리보다는요..
제 사수였던 선배가 이런 말은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림자야. 우리의 존재가 부각될 일은 그다지 많지않지. 근데 그림자가 없다는 건 본체도 없다는 얘기잖아?"
우리의 가치가 우리에게서 끝나기보다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것 입니다.
그냥 새벽녘 작업을 끝내놓고 블로그를 정비하면서 언젠가는 꺼내놓고 싶은 이야기였는데 이곳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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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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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나님의 댓글

뒤늦게 글을 보았습니다만 좋은 취지의 인터뷰라 생각합니다.
흔히 음향 분야를 포함하여 음악을 하시는 분들의 삶의 흐름이 음악과 분리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기술적으로, 대중적으로 성공한 음악인만이 롤모델처럼 조명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 인간 삶으로써의 전체를 두고 본다면 음악인으로의 성공과 한 인간으로써 삶의 성공이
모두 비례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음악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며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들, 현실에
부딪혀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해도 행복을 논할 수 있는 음악인들의 인간적인 삶의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들이 있다면 기꺼이 애독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인터뷰에 대한 포스팅이 시작 되신다면
이 곳 오디오가이에도 꼭 다시 글을 남겨주세요.

백업씨디님의 댓글의 댓글

네~감사합니다^^
인터뷰이 초청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아직 시작단계라 보이스레코더랑 캠코더밖에 없는지라 선뜻 초청하기도 어렵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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