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의 막바지에 이르게 되니 처음엔 감수할수 있던것들도 이제는 조금씩 힘들어지는듯 싶습니다.
M-Audio 1814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데,이녀석 헤드폰 아웃단에 험이 약간 섞여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간간히 헤드폰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녹음하는데,이게 슬슬 거슬리기 시작들 하셨나 봅니다.

음반작업하는 팀 작업실에서 녹음 진행중인데,환경이 많이 열악하네요..
시스템은
녹음 - 큐베이스4(누엔도4업글버전을 구매했으나,문제가 있어 업글을 못하는중..)
머신 - Core2Qurd 2.4GHz,4GB RAM,windows XP SP2  (그래서 램은 3.5GB만 인식을 하는군요..쿼드도 제대로 지원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i Mac 20" 구형
인터페이스 - M-Audio1814
마이크 프리 - 루나텍V3(컨버터 겸으로 사용중)
마이크 - C-414B-XL2,C-414B-ULS,C-451EB
모니터 - Genelec 1029A
헤드폰 앰프 - PreSonus HP4

모든소스는 루나텍을 거쳐서 coxial로 1814로 보내지고,큐베 컨트롤믹서를 통해서 모니터스피커(1,2)와 큐앰프(3,4)로 보내고 있습니다..
1814 헤드폰아웃이 소리가 좀 답답한감도 있어 헤드폰아웃을 HP4로 보내서 모니터링을 했었는데, 문제는 노이즈인것이죠....ㅠ.ㅠ

놀고있는 MBox2가 있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 해봤습니다..
엠박스를 DA컨버터로 사용을 하는것입니다.
1814처럼 따로 큐믹서나 컨트롤러가 있을꺼라는 엠박스를 연결한 순간 좌절감...
컨트롤러조차 없는 관계로  프로툴LE를 통해서 연결을 했습니다..

좀 복잡한 구성이지만, 헤드폰으로 노이즈없이 들을수 있다는게 맘에 들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레이턴시도 적더라구요.

요즘들어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처음 누엔도 사용할때는 다이렉트 모니터링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누엔도 상에서 모든걸 해결할수 있는 상황이더라구요.
종종 인풋단에 컴프도 걸어서 녹음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737이나 9098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