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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를 이용한 diffusor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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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동안 오디오가이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정보를 얻어간 사람입니다.

음향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친한 지은들과 취미생활로 음악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글을 올리고 쓰는것이 저도 모르게 부담스럽고 얕은 지식으로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본의아니게 유령회원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하나 궁금한것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되어 지하실에 저만에 작업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데스크 앞벽에 언제나 하던것 처럼 Diffusor를 달아서 소리를 분산시키려 하는데 만일 제가 RPG 디퓨저 스카이라인 제품같은 것을 석고로 본을 떠서 석고로 만들면 음향효과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석고자체의 재질이 소리에 반사에 있어서 특정대역에서 부스트를 시키는 문제점이 있을지 아니면 벽돌처럼 소리가 울려버리는 문제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물론 예산에 맞게 전에 사용하던 Diffusor와 몇개 새로 구입을 해서 달아도 되겠지만, 저는 언제나 시간을 들여 직접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렇게 정성을 쏟아 만드는것에 무한애정을 쏟는 타입이라서 음향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시도해보고 싶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전문회사 디퓨저상품의 재질을 보면 석고를 이용한것이 없기에 당연한 결과를 묻는 무식한 질문일 수도 있으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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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성님의 댓글

석고가 가벼워서 특정 주파수에 진동할 가능성이 높기에... 디퓨져로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무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부분은 매끄러운 표면으로 만든 디퓨져와 비슷할듯도 합니다..

표면에 기포가 없이 얼마나 균일하게 하느냐... 혹은 아예 기포를 고역 디퓨징 용으로 사용하느냐는 만드시는 분의 기술에 따라 다르겠죠^^:;;

폭주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무게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네요. 석고종류를 바꾸고 일부러 크게 만들어서 무게를 늘리는 방향으로 해야겠네요.
일부러 기포를 제거하지 않고 만들어서 고역 디퓨징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타일로도 쓰이는 작은 벽돌로 원형으로 만들어서 벽돌의 오돌토돌한 표면을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기포가 훨씬 간편하고 예산적으로도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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