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M 등에서 나오는 순차제어전원분배기를 쓰셔야 합니다.
이것은 말그대로 낙뢰에서 기기보호해 주는 멀티탭이네요~

디지털은 마스터클럭 장비를 가장 먼저켜는 것이 좋습니다.
DIgital daisy chain 연결의 경우 첫단 장비를 먼저 켜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 장비를 먼저 켜고, 믹서를 나중에 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위의 과정을 모두 거친 후 앰프를 가장 나중에 켜고, 가장 먼저 끄면 됩니다.

멀티탭의 퀄리티를 떠나서 무엇보다도 고출력의 파워앰프 전원을 연결하는것은 그다지 신뢰가 가보이지 않습니다.
멀티탭의 전원 케이블이 앰프 한대의(몇대까지 연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원케이블 굵기보다 얇다는 것만으로도...
문의하신 제품은 어디까지나 가정용에 제한 한다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실제로 투어링 시스템에서는 파워앰프랙에 상용의 일반 멀티탭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부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원케이블이나 커넥션 부분등을 매우 신뢰할수 있을정도 수준으로 커스텀 제작을 하여 앰프를 3대 이내로 제한하여 독립적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제품 메뉴얼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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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추가 하자면...
일부 상용의 전원분배기의 경우도 제 눈에는 솔직히 그다지....
대부분이 고정설치에서 인스톨 장비랙의 제일 하단에 설치되어 실내의 극장, 교회등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 경우 실제 라이브 컨서트와 같은 높은 에너지를 연속적으로 소비하는 경우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실용상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는듯합니다....간혹 릴레이의 접점 불량을 제외하고는

하지만 저에게 실제 라이브 컨서트 현장에서 이와 같은 전원분배시스템을 사용하라고 하면 저는 그냥 안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고정설치시에 종종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조건에서는 대형의 터미널 블럭을 장착하여 별도로 제작을 합니다.

혹자는 "그건 좀 오버 아냐? 고정 설치에서 그정도로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 라고 느낄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이 최우선이며, 그중에서도 전기는 공연의 성패와 직결되는 문제로서 아무리 넘쳐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기에 관한한 앰프와 스피커가 다 터져 죽어나가도 전원시스템은 꿋꿋하게 멀쩡히 살아있을정도는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