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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께 질문이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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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됴가이 여러분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계신지요?


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이 하나 생겨 자게에 들어왔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포럼방 중에 버젓히 교회음향은 있는데...
왜? 사찰음향이나 성당음향은 없는것인가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에 기초해 소수 종교의 자유또한 보장하려면
이슬람 신도를 위한 모스크음향이라던가... 한국의 전통 종교인 서낭당 음향 혹은 향교음향등도 당연히 오디오 가이 내에서도 그 권리를 보장받아 마땅한 권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럼방에는 공연음향보다 상위에 교회음향이라는 특정종교의 냄새를 강하게 불러 일으키는 이름으로 있을까요?

이에 따르는 부작용도 없을 수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예컨데 한국의 불교 사찰에서는 찬불가같은것을 보면 악기나 성가대 편성도 우리가 상상했던것을 초월하는 수준의 것을 간혹 여러 행사를 통해 경험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사찰에서 오디오 엔지니어링을 하시는 분도 오디오가이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나눌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러 궁금증을 안고 오디오 가이에 와도 그것을 교회음향에 풀어 놓기는 약간 어려운것이 사실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포럼게시판의 명칭변경을 제안드립니다.

예를 들면 현재의 교회음향 같은 경우와 공연음향을 구분짓는 가장 큰 기준점 하나는 매번 장소에 따른 셋업을 매번 구축하는가 와 인스톨된 장비를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는가로 나눌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럼의 목적이 종교적인 경우는 종교음향등으로
아닌경우에는 기존에 인스톨된 음향을 잘 운용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그에따른 이름으로 (적절한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ㅜ,.ㅜ)
아니면 건축음향이나 설비 음향의 이름으로 가는것이 바람직 하겠다고 사료됩니다.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전 그냥 단순하게

교회음향란이 공연음향보다 글이 더 많이 올라오고 활성화가 되어있어서 그렇게 한것 입니다.

나중에 성당음향이나 사찰음향이 교회음향보다 오디오가이에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그곳에 계시게 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적어도 오디오가이 회원분중 거의 절반가까이는 교회음향에 계시거나 과거에 관련한적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사찰음향이나 성당음향 포럼을 만들어놓아도

그곳에 지금 새글이 올라오고 토론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


오디오가이는 여러 종교음향 사이트가 아닌

그냥 음악과 음향에 관한 사이트입니다.


회원분들의 비중이 높은쪽으로 방향이 되는것은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Cradle Of Filth님의 댓글의 댓글

(아... 너무 진지하게 글을 쓰려고 했는건 아닌데...
일을 벌이고 나서 후회하는 소심함이 또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전 그냥 단지...
혹시 만약에 사찰의 엔지니어가 혹 궁금한게 생겨서 오디오 가이를 방문했다면 어디에 글을 쓰지? 라는 생각을 해봤었답니다. ㅎㅎ


항상 수고가 많으신데.. 배놔라 감놔라 자꾸 참견만 하는것 같아 송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한국에서의 '교회 음향' 이라는 단어는 영어의 'Church Sound'의 번역어입니다. 음향이 먼저 발달된 서구에서 음향학의 개념과 용어를 배워서 쓰다보니 그대로 들어온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교회가 폭발적으로 증가된 한국 사회에서 별 무리없이 쓰일 수 있었구요.

그래서 미국이나 한국이나 교회라는 건물과 모임을 중심으로 한 음향시스템의 발전과 운용방법등이 생겨났고, 그러다 보니 무대 공연이나 방송국등과 같은 큰 카테고리의 운용법이 구분이 되기 시작했던 것이죠.

저는 교회를 가본적이 20년동안 거의 없고 성철 스님을 무척 존경하는 사람인데, 이 단어에 별다른 이질감은 없습니다. 무대음향, 방송음향시스템, 스튜디오 사운드, 이런것처럼 그냥 하나의 카테고리이고 개념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큰 건물 내에서의  대규모 집회의 사운드를 다룬다는 점에서 나중에 음향학에서는 사찰 음향도 교회 음향의 서브 카테고리로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그냥 단어이니... 대충 대충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

Cradle Of Filth님의 댓글의 댓글

아... 네... 죄송합니다.
긁어 부스럼을 만든듯...

사실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교회가 라이브 음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는 저도 생각 합니다.
확실히 일반적으로 라이브 사운드와는 좀 다른 무언가를 많이 가지고도 있어보이네요.

astonroad님의 댓글

전 무교 입니다만;

오디오 관련 사이트들의 글들을 보면
교회다니시며 음향을 담당하며 어려움을 느끼시는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느꼈구요

그분들을 위한 페이지라는 생각이 들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찰이나 그외 종교에 계신분들이라도 조금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큰 거부감없이 그곳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실거라 생각 드네요.

오지성님의 댓글

COF님의 지적이 정당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사찰이나 성당 쪽에서의 질문은 많이 못들어본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질문하실 곳이 없어서 그러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외람된 이야기입니다만,
교회라는 공간이 일반적인 SR이나 Recording과는 또다른 개념을 갖게끔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 예산 고 효율 이라던지...
녹음과 라이브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던지... 등등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네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프로페셔널 한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소수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 대한 해답을 사실 SR이나, Recording에서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아마도 교회음향이라는 카테고리가 생긴듯 합니다.

같은 문제를 겪는 것이라면 astonroad님의 말씀처럼 사찰이나 성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교회음향에서 이야기되는 부분을 통해 도움이 충분히 되실 것 같구요..
교회 음향이라고 해서 교회만을 위한 마이크나 장비를 언급하는 것도 아니고
기독교 회사들의 이윤을 올려주자는 이야기도 없고..
뭐 이러한 상황이니~~~

성당 음향이나 사찰 음향의 특수성이 생기고, 거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숫자와 논의가 활발해 지면,
당연히 게시판이 생기겠죠..^^;;;
그리고 제가 아는 한... 영자님이 교회 음향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적어도 2달 전까지는요..^^;;) 게시판을 만드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성향이 포함된 것도 아닐 겁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음~~ 비전문가들의 운영이 될 때가 많다는 특징도 있고..
전문인이 운영해도 비전문인들이 떼거지 테클이 난무한다는. 특징도..
영혼의 문제가 맞물려있기때문에 이론대로 할 수도 없다는 특징도 있고..
개방적이면서도 폐쇠적이어야한다는 모순처럼 보이는 요구사항도 특징..
의사결정이 실리에 바탕을 두지 않을 때가 많다는 특징..

절음향.. CoF님이 만드시면 되자나요.. ^ ^ 오됴 가이는 운영자 마음 아닐까요..
물론 영자님은 절대 그런 표현을 하실 성격이 아니시지만서도. ^ ^

사실 절음향도 할얘기 되게 많을꺼에요. 어떻게 통시를 파야 떨어졌을때
올라오는 잔향이 배변에 도움을 주나.. 등등.. ㅎㅎ 예전에 중학교때
국사선생님이 간간히 졸음을 물리치라고 해주시던 절음향 이야기들이 생각이 납니다. . .

지니어하님의 댓글

운영자님 마음일것 같은데요 태클걸일은 아닌듯.... 남의 집에 감나무 왜 심었나고 따지는것같은.. -,.-;;

애프리님의 댓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의견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호주는 이민자들이 많은데다가 국적도 다양하고 종교도 다양하다보니
지도등에 표기를 'Place of Worship'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한글로는 어떻게 옮겨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다보니 가보지 않고서는 무슨 종교장소인지 모르는 재미있는 일도 ^^
한국에서는 교회음향이라고 하는게 문화상, 실제상 별로 이상하게 느껴질것은 없다고 보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의도는 성당이나 사찰음향 게시판을 따로 만들자는게 아니라
교회음향이라는 용어를 범용으로 만들어 게시판을 공유하자는 의견이신것 같은데요

Corpse Grinder님의 댓글

사실 그 포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 성당다니시는 분 제법 되는 걸로 압니다. 근데 성격이 비슷하니.. 딱히 게시판을 구분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사찰음향의 경우는 조그만 공사 몇번 해보니.. 마이크 세팅만 제대로 되면 별 질문이 생길거 같지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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