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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녹음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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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곡, 편곡, 보컬녹음, 밴드실연 녹음, 믹싱, 마스터링, 유통까지해서
곡당 단돈 45만원 받고 음반을 제작해주는 곳이 있네요.

이 사업체 게시판에...
'음악인들은 힘들어서'
라는 글귀가 보이는데...

음악인들이 힘들다는거..본인들이 실제로 힘들게 살고 있고 그렇게 잘 알기까지 하면서...
본인들이 시장가를 최소로 내려서 모든 음악인들을 죽이는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본인들이 음악하기 어려워서 ...
단가 내려서라도 먹고 살겠다는 그 부분만의 의지는 이해합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금액으로 제작되는 음원들...

그렇다고 그 뮤지션들이 그 방법론으로 잘 살게 된것도 아니고..
바깥 햇볕도 못볼 정도로 여전히 힘들게 생활한다고 하는데 ...
그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대체 이들이 누군지 궁금해 하던중에..
생각을 다른 쪽으로 한번 돌려봤습니다..

곡비나 제작비를 안받게 되어 있는게 합법이고(물론 현실은 다르지만)
허가를 내서 하는 업체니..
과연 누가 피해자고 근본적으로 어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대체 이문제를 어떤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할지 참으로 난감 합니다...

곡비 제작비 받는 음악인들이 합법적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고민은 그렇다고 하지만..
생활고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다수의 음악인들이 힘들거라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어려운 이야기네요..
시장구조가 이상하게 형성되다보니..

아침부터 무거운 글이네요..

관련자료

TBox님의 댓글

관련자 분께서 직접 댓글 달아주실지는 몰랐네요^^;

음...
업체 게시판에 포트폴리오를 올려 놓으셨고,
그중에 프로나 상업성 관련 음악인들이 의회한 사례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그런 정식 가수분들이 아닌,
지망생, 또는 어렸을적 가수를 꿈꾼 분들도 프로나 준프로 제작자분들에게 제작의뢰를 많이 하더군요.
혹시, 자신만의 입장, 자기중심적으로 그 부분을 받아들이신건 아닌지요?

다시 말해서,
그런 분들이라면 더욱더 시장성에 지식이 희박하고,
정상적인 투자보다는,
보다 저렴한곳에서 음원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다고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정상 영업하는 곳에다 제가 불만을 제기 하는건 아니구요,

자신의 의지는 나쁘고 좋고를 떠나,
그 의지로 인해 수 많은 제작자분들이 힘든 상황이 될거라는것을,
동종자로서 고민해본 적은 한번도 없는지요?

저는 합법적이고 불법적인것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상식을 뛰어 넘은 파격적인 비용에 대해서 파급되는 효과를 말하는거구요...
정말 그것을 고민하지 않으셨다면,
게시판에 적어 놓으신...
힘든 음악인들을 언급하신건 모순이 아닌가도 생각이 됩니다.

음악하는 분들이..
미앤사나 뮬에 광고를 대부분 하는데,
휘리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방안은..
저도 조금은 휘리님의 그 고민에 대해서 느낄수 있는 대목이긴 합니다만,
그게 절대적인 방안이될수가 없지요..

제가 만약 ..
실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미앤사와 뮬등의 유명사이트에 올리지 않고..
네이버 광고만 해서 40만원에 동일한 조건으로 제작하는 제작자라면 휘리님은 저를 어떻게 받아들이시겠는지요?

아시다시피 생산품은 원자재가 있고 자재비라는게 있지만,
음악은 두뇌 사용한 그 사용비를 청구하는거잖습니까.

막말로 제가 제 친구 에게 머리써서 만든 음악,
즉 원자재비도 안받고 만들어 준다는데 ..
제 의지이므로 상관은 없겠지만..

다시말슴드리지만..
동종자로서..어쩌면 같은 거대한 가족으로서..
어떤 고민을 하신것인지는..저는 좀 의문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비판을 하려는 뜻이라기보다..
어짜피 그렇게 사업체를 차리신것만큼..
잘 되셔야 할텐데..
게시판을 보니..
'저희는 아직도 잠도 못자고 힘들다'는 문구를 보니..
너무나 답답한 심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도 휘리님 때문에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지금의 ..이 모든 상황들이...답답하군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http://audioguy.co.kr/board/bbs/tb.php/joh/11729

그나마 한곡 5천원에서 올렸지요

이정도가 되어야 상식파괴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TBox님의 댓글의 댓글

운영자님 ..
그렇다면 저 업체는 상식을 파괴한 수준이고..
휘리님께선 상식을 파괴하는 수준이 아니고 괜찮다는 의견이시지요?

이 상황에서 비교되어야 하는 상황도 아닐지 싶습니다만
녹음실과 프로듀싱 분야에 대해서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wook님의 댓글

Tbox님의 의견에 공감이 되네요, 업계시장상황이 어려운건 명백한데…

이럴 때 일수록 음향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정말 거대한 가족의 개념으로
함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고민해야할 시기 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믹싱, 마스터링이 뭔지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이런것들까지 다 포함해서 단돈 XX만원,
이런식의 홍보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 같지 않아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반인들은 그 일에 대한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죠,
오히려 그런 분들에게는 레코딩만으로 얻을 수 있는 수준은 여기까지이고 더 높은 퀄리티를 원하면 믹싱, 마스터링 단계를 거쳐야하며,
단계 별로 추가 비용이 추가된다고 하는것이 오히려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추가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런 음악을 사랑하지만 잘모르시는 일반인 고객분들이 우리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인지…일반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자신만의 음악을 녹음하고, 간직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고객들이 상당 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녹음에서 유통까지 XX원 입니다" 라고하는 것은, 우리 업계의 시장가가 원래 이정도 밖에 안하는구나 하는 잘못된 선입견을 심어 줄수 있고, 더불어 업체들끼리 가격 경쟁을 하다보면 결국 소중한 기회를 우리 스스로 버려버리는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우려해 봅니다..

간단한 예로 통신업체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매번 새로운 정부가 집권할때마다 가계 통신비가 줄어들거라고 공략을 내새웁니다
 
TV광고에선 항상 우리 회사가 제일싸다, 할인 많이해준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폰을 구매할때도 진짜 할인 받는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론 어떤가요?
아마 근 5년동안 매월 나가는 통신비가 오르면 올랐지 더 내려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그들만의 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 수준까진 서로 지켜주는 압묵적입 합의가 있기때문이죠..

저도 울컥하는 마음에 짧은 사견을 남겨봅니다..

답답한 상황 일 수록 음향인끼리 함께 고민하여..
우리가 피땀흘려 노력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널리 형성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wannabegood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건드릴 필요가 없지않나하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어느 스튜디오건 장비,퀄리티,서비스가 모두 같을수가 없거니와(물론 해당 스튜디오의 수준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자기만의 음반을 만들고 싶은 비종사자분들이 큰돈을 주고 대형 스튜디오로 갈수도 없는 노릇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어느 스튜디오가 싸니 그쪽으로 우르르 몰리는 치킨게임이 일어날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음반을 준비하는 가수들이 '저곳이 싸니 앞으로 저기로 가자'그러진 않잖아요

zozomani님의 댓글의 댓글

저곳이 싸니 저곳으로 가자 / 라고 안한다구요?
당연히 싼곳으로 가죠.
그 가수들이 퀄리티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더 싼곳으로 가는겁니다.
그리구 스튜디오 기획사 프로듀서, 이 모두가 대형만 있나요?
그 중간은 없는줄 아시는지?
대형이 비싸서 못가면 기본적으로 싼곳으로 가는게 시장원리상 맞는데,
본문의 TBox님 말씀처럼 싸도 정도껏이라야지 사장파괴 정도다 라는 의미에 동의가 됩니다.

휘리님의 댓글

제가 업계에 아는사람도 없고, 경험이 짧아서 괜히 물의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을 좀 조정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제 주제에 이정도면 충분히 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조금 받고 있었나보네요..

그전에 Tbox 님과 제 금액에 난감해하시는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1. 저희 작업물 수준에서 얼마를 받아야 합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금액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업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고, 금액 변경에 적극 참고하여 가격 인상을 검토해보겠습니다.
https://soundcloud.com/breeze_music
저희 작업물 올리는 사운드 클라우드 주소 첨부합니다.

2. 현재 얼마를 받고 작업을 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많이 받고 있는데, 저만 이렇게 저렴한 금액으로 계속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저렴하게 받고 작업하는게 지치기도 했고요...

TBox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이란게 원자재 비용이 전기세 외에는 거의 안들어가는 쪽이 요즘에는 많다보니,

공짜로 해주는 경우도 있고
휘리님 처럼 대폭 절감해서 작업해주는 경우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인들간에서 교류나 우정관계로서 무료제작은 상관없지만,
그동안 음악을 공부 하면서 수많은 시간을 통해 고생하고 노력한 부분에 대한 댓가는
기본적으로 받아햐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것도 자신 의지고 누구든 강요할 순 없지만....

5천원 하는 짜장면 한그릇에 원 식재비용이 3천원 들어간다고 가정한다면,
적어도 3천원 밑으로는 절대 내려서 책정을 할 수가 없는거잖아요.
음악은 그런 원자재 비용 개념이 아니다 보니 이런일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고 인지해서 시장에서 받아야 하는 최소 마지노선 위로 책정하는게
서로가 어느정도는 지켜야 할 암묵의 거래규칙이 아닐지요?

스스로 자신의 실력정도를 비교/의식해서,
음악제작에 들어간 최소한의 원자재 개념을 인식하고 페이를 정당히 요구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휘리님 같은 퀄리티에 40만원에 제작하는 업체도 나올것이고,
20만원에 제작하는 업체도 나오겠지요.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휘리님께서 실력이 45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고 판단하시고
그렇게 페이를 책정했다면 그건 맞는 정가일것입니다.

그런데 보편적으로 봐도,
솔직히 45만원이라는 너무 싼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에서 파트당 30만원만 받아도 90만원이네요.
(참고로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프로는 파트당 50만원 부터라는 말)

여기다 믹싱 마스터링을 아무리 싸게 한다고 해도 곡당으로 최소 10만원 이상은 받으셔야겠죠.
(금액을 적어드리는 이유는 사장가에 대해서 정말 모른다고 하시기에 최소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격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휘리님 스킬에 대해서 알 수도 없고 안다고 해도 언급할 수가 없고요)

게다가 드럼 베이스 기타를 실연으로 세션 하는데...
보통 프로세션분들은 아시다시피 프로당 45만~50만원 들어가잖아요.
기사비 식비 차비 이런것을 빼고서라도..
하지만 그런분들과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그것을 감안해서 책정하면 되겠죠.
대략 프로당 25만원 선도 좋고,
그냥 곡당 10만원선도 좋을것입니다(예를 들어 책정한다면 입니다)

녹음실 렌탈비도 그렇습니다.
홍대쪽에 프로당 10만도 있고 5만원도 있는거 같던데...
그것을 수렴하고 알아서 책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최소로 책정해도 한곡당 제작비용이 150만원은 최소 넘어 가는군요.

그래도 휘리님께서 생각하실때,
자신들의 음악이 45만원 이라고 생각하시면 그 금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봐도 그정도면 엘프 반주기를 불법으로 뽑아서 녹음해서 음반 만드는 페이보다도 낮은 금액인데,
스스로 그보다도 못한 퀄리티를 내고 있다고 인정하는건 아닌가요?

본인들이 45만원 짜리면 45만원 받는거고
200만원 짜리다라고 생각하시면 200만원을 받으시면 되는거라 생각하지만,
제가 볼때 휘리님의 제작물은 45만원 짜리는 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전하는거구요...

제 아는 형님이 이일을 하고 계시고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가수로 활동하고 음반제작 문의 때문에 휘리님 업체로 가서 문의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쪽에서 문의한 이유는,
제작비용이 싸서 문의를 했다고 하네요.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요...
가수든 일반이이든,
싼 가격이라고 하면 솔깃하더군요.
저도 이분야에서 활동하지만, 다른 제작자와 페이면으로 비교했을때,
제가 너무 비싸게 책정한다고 한 가수도 있었습니다.
제작자의 실력을 비교하기 전에 그 가수는 이미 페이가 더 중요했던거죠.
음반이 어떻게 나오고 품질이 어떤가를 따지기 전에 가격부터 먼저 보는겁니다.

그런데,
사실상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는 아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다수가 음악제작에 대해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프로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수들은 배제하고요)

아무리 퀄리티 있게 작업을 해줘도 그게 퀄리티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는 거죠.
그런 가수들의 판단은 오직 가격입니다.
그 퀄리티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음악제작하는 시간보다 설명하는 시간에 더 시간할애를 해야 할 정도로 무지한 사람들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제작자들이 어떤 사명감으로 일해야 하는지를,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무지하다고 해서 마냥 싸게 공급해줄것이 아닌,
왜 이러한 가격이 책정되고 이런 퀄리티가 나오는지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인식을 높이는 일을 우리같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프로로 활동하는 가수고, 이 바닥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싸게 하려고 한다면 저는 어느정도 싸게 작업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이 분야에 대해서 알고 있으니 적어도 싸게 해준다는것에 감사는 할줄 아는 사람들이라는거지요.

하지만 무지한 분들은 어떻습니까?
잘 만들어줘도 그게 잘 만들어 진것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 뿐더러,
그 45만원이 원래 정가인줄 아는겁니다.
그러다보면 그 45만원이 시장가가 형성되는거지요.
결국 제살 뜯어 먹기 입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들에게 마냥 씨게만 공급하는게 아닌,
제대로 된 인식을 심어주는 사명감을 갖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이 길게 말이 많았네요.
제가 휘리님게 강요하진 못하지만,
동업자로서 이 시간을 통해 서로가 지켜야 할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고민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 봅니다.
저 역시도요..

팝잼님의 댓글의 댓글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건 퀄리티 좋으신분들에 대한 위협이라기 보다는,
shonuff 님의 말씀처럼 퀄리티는 더 싸구려인 싼 가격 하나만으로 어찌 해보려고 하는 곳들이 위협을 느끼겠죠.
어짜피 결과물로 말하는 세계 아닙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shonuff님의 말씀처럼 가격도 싸구려(그래도 휘리님 업체보단 비싸고), 퀄리티는 더 싸구려 인데..
커뮤니티를 가지고있어서 커뮤니티 장사를 한다던가, 미앤사 뮬등에 열심히 광고에서 진짜 더 바보들을 낚는다던가 하는
그런분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휘리님의 업체가 아닌, 대형업체에서 시장독식을 위해 염가 후려치기를 한다면 모를까..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렇게 크게 어긋나는 행태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해나아빠님의 댓글

휘리님. 올려놓으신 음원들 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가격보다 훨----신 좋은퀄리티라고생각합니다. 제생각으론 완전프로십니다.  힘내십시오.  전그냥 음악작업만하면서 살았으면좋겟습니다.

돈마니님의 댓글

넘의 가격 정책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지나친 "애증"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5천원을 받든, 45만원을 받든, 당사자는 그 돈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이렇게 발끈하는 것은 저가격인데 생각보다 고 퀄리티가 나와서 긴장해서 미리 방어 하시는 것은 아닐런지?

황금오이님의 댓글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상당하네요~

작곡, 작사, 편곡, 보컬 녹음, 악기 녹음, 믹싱, 마스터링,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집니다.

라고 하셨는데~ 보니깐 세션까지도 포함되있네요? ㅋ 장난 아닌데요? 450만원 받아도 되겠어요~

앨범 커버 좀 신경써서 일러스트 + 포토샵 작업하면 30만원이상 줘야 하는데,

위에 모든 작업을 다해서 45만원이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nikitar님의 댓글

음악들이 솔직히 프로같진 않은데, 싼건  확실히 맞는거 같습니다.
윗분 말씀에 공감이 가는게 디자인 비용만 해도  최소가 30만원 인건데
가격 내려서  다 같이 죽자는건가요 ㅎㅎ

리얼초고수님의 댓글

45만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휘리님 업체의 경쟁력인데 그걸 낮추라고 강요하시는 건가요?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가격 담합하자는 소리로밖에 안들리네요.
시장경쟁에서 이기시려면 가격대비 퀄리티를 올리시던지 가격을 낮추던지 해야지요.

szippo님의 댓글

저도 잘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과연 이 스튜디오가 무슨 잘못을 했는가?' 라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잘못한게 전혀 없으신거 같네요.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적다고 질타를 하는 우리 사회가 참 이상하네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땐 그래도 경쟁을 하기 위해선 이정도 가격을 책정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셔서 하신것이고 당장의 이익보단, 스튜디오의 네임밸류를 키우실려는 전략이신것 같네요 ^^;

휘리님도 성공 하셔서 좋은쪽으로 정보도 공유해주시고 이쪽으로 선순환 작용을 해주시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아는동생이 게임 제작사 사장인데;;; 저한테 부탁 하더군요;; 일러스트 하는 사람 없냐고,
그림 한장만 그려주면 되는데.. 페이는 300만원 얘기 합니다.
이말듣고, '아 억울하다' 라는 생각은 해봤네요 ㅎㅎ

zozomani님의 댓글

이건 뭐..

게시물 하나도 없는 아이디가 이글에 코멘트 단건 뭡니까? ^^

새로가입하자마자 코멘트 달았다는건데..

우연의 일치인가요?

헛웃음이 나오네ㅎㅎ

zozomani님의 댓글

댓글보니 이상한 논리를 가진분들이 많네요..

시장에서 만두하나 원가도 안되는 가격으로 내려서 장사하다 고소하고 개싸움하는거 안보신분들인가?

과연 음악하는 동업자들이 맞나요?

이곳에 엔지니어 분들이 보다 더 많아서 그런겁니까?

음악에는 상거래라는건 없는거구만요.ㅎㅎ

30만원 짜리로 나도 회사하나 만들어야겠네..ㅎ

photoeng님의 댓글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덧글이 많이 달려있는 글이 하나 보여서 저도 모르게 들어와 봤습니다.

다들 민감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셨는지 덧글도 많이 달리고, 의견도 분분한 것이 최근들어 가장 핫(?) 한 글이 되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언제나 자주 그렇듯이 논란의 중심은 역시 "돈"이군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어느 회사에 투자를 했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것은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일체 아무 투자도 하지않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남의 사업체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 자체가 상도덕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휘리님은 사업하시는 분이 뭐~ 이런 몇 마디 글들 때문에 사업체를 닫으려고 하시는지...

앞으로 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다가오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시나요...ㅡ.ㅡ;;

이럴때일수록 더욱 힘내셔서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ㅎㅎㅎ

아무튼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성립 여부도 보이는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그만들 하시죠.

szippo님의 댓글

참 이상한 논리를 가지셨네요.. 게시물 하나도 없는 아이디가 이글에 코멘트 달면 문제가 되나요?

눈팅족도 있을수 있고 참 말도 안되는 논리글에 욱해서 글을 달았을 수도 있는겁니다.

이건 뭐 가격내려서 고소를 한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참...이런걸로 음악하는 동업자니, 시장구조니, 의리를 찾는다는게 참 웃기네요.

결국은 휘리님 스튜디오 문 닫네요. 속들 시원 하시죠?

제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건요. '남한테 피해를 주면 언젠가는 자기한테 꼭 돌아온다'는 겁니다.

선의의 경쟁들 좀 했으면 좋겠네요.

맨 마지막 휘리님 글 내용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이미 공격중이라니... 그렇게 전화 하신분들도 "다 음악 하시는 분들" 이겠죠?

팝잼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말입니다. 회원가입일이 제 정보 보니 2009-12-11 12:02:30 이라는데..
그냥 본인이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보는데 뭔들 있는그대로 보일런지요?
정작.. zozomani님 자신은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셨는지요?
얼마든지 똑같이 보일수 있다는걸 모르시는지요?

szippo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그냥 찔러나 보자는 식이지요.. 당사자가 정확하게 해명하고 이해 할 수 있는 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 할 말만 하는 거 보면, 글을 제대로 이해는 하는건지. 암튼 전 안보이는 곳에서 응원 하렵니다.

zozomani님의 댓글

댓글 달다보니 관심이 생겨서 자주 달게 되는데.

저위에 한분은 상거래법 같은 말은 살면서 안들어 봤나 봅니다.
실제 음악에 상거래 법이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은



정말 살기 어려운 시대인가 보네요.

어려워서 그런거겠지만

다들 미쳐가는거 같습니다.



45만원에

30만원에..



그렇게 쭉~~ 사업하셔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누가 말립니까?^^


다음에는 20만원 짜리가 나오겠지요.


자기 밥그릇을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당장 배고픈거 몃개 먹을려다가 결국 같이 망하자는 것!!


열심히 사세요.

그런데 저는 그 사람들 이름 하나는 똑똑히 기억 할겁니다.



가격내려서 고소를 하니 뭐니 하는...
그 짧은 글조차도 이해 못해서 오해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앞으로 댓글은 이만....

리얼초고수님의 댓글의 댓글

시비한번 제대로 거시네요.. 게시물 하나 없으면 댓글 달면 안된다는 규칙이라도 있습니까??
별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태클 거시네요.. 할말이 없네요.. 님의 수준이 딱 보이네요..
눈팅만 하다가 저 위에 댓글 한번 달려고 가입했습니다..뭐 문제 되는거 있습니까??
상거래법 말씀하셨는데 상거래법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염가판매 규제는 거대한 자본을 가진 회사들이 자본력이 약한 회사들 죽이기 위해서 원가 이하로
지속적으로 판매할시에 상거래법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지요..이글의 경우는 기존 업체들이
우리는 이러쿵 저러쿵 해서 얼마씩 받아왔는데 너네 45만원 밖에 안받는다며? 하고 텃세부리는 형국이네요.

zozomani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게시물 하나 없으면 댓글 달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고 했습니까?
저는 비판에 대한 발언권도 없는건가요? ㅎㅎ

혹시 그게 명예훼손이라도 해당 된다는 겁니까?^^

눈팅만 하다가 저위에 댓글 하나 다실려고 가입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제가 뭐라고 하면 앞으로 댓글 안다실 건가요^^

원래 가입되어 있는 눈팅 회원인데,
가입하자마자 코멘트 달았다고 해서 혹시 기분이 언쩒으셨나요?
사과 드릴까요?

곡하나에 45만원 짜리 그 음원요? ㅎㅎ
그냥 쭉 하십쇼.

제가 말했지 않습니까.
누가 말리느냐고.

비판했다고 해서 궁시렁 대지 마시고 하세요.그냥 .
이 바닥에서 45만원에 저질 음반 만든다고 말릴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

제가 말린다고 해서 그만 두실거.아니죠?


명예훼손이나 위법이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비판정도는 할 수는 있는거!!

여기 우리나라. 맞죠?^^

Deftech님의 댓글의 댓글

어이쿠야 자기가 자기입으로 게시물없는 아이디는 왜 코멘트를 달았냐라는 식으로 비꼬아 놨으면서...
대단하시네요. 여기가 무슨 폐쇄형 커뮤니티도 아니고,굳이 회원가입을 안해도 활동을 할수 있는공간인데...게시물,댓글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자랑스래 비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비판이요?비난이죠, 말씀은 제대로 하셔야죠. 제대로된 해결책하나없이 비난만 일삼을 글만 써놓고서는..딱 견적나오네요. 키보드 워리어를 zozomani님 같은 분들을 말하는 겁니다.에휴

휘리님의 댓글

저질 음반이라.. 속은 좀 아픕니다만..
별로 중요한 주제도 아닌데 많은 분들 에너지만 낭비하게 해드리는 것 같네요..
zozomani 님 말씀도 무슨의도로 말씀하셨는지 잘 이해했고..
악의 없이 공동체적인 걱정으로 말씀하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신경쓰게 해드려서 죄송하고요..
리얼초고수님도 제 일로 기운만 빼드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게시판이니 만큼 그냥 두분 다 여기서 그만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이 논란은 여기서 종결해주셨으면 합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

"잘 만들어줘도 그게 잘 만들어 진것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 뿐더러,
그 45만원이 원래 정가인줄 아는겁니다.
그러다보면 그 45만원이 시장가가 형성되는거지요.
결국 제살 뜯어 먹기 입니다. "

이게 걱정되면 이 바닥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5만원에 그 많은 일을 하는것은 정말 싸다고 생각됩니다만 오직 아마추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그 '휘리'님의 신념은 존경스럽기도 하면서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하면서 그러네요.

클라우드에 몇곡 듣다보니 전혀 아마추어 같지 않은 수준도 있네요 놀랍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휘리님 같은분이 흔하지도 않을뿐더러(가격이 지나치게 싼것뿐인 사람/업체는 있더라도)
그것에 대해 타인이 왈가불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 대기업들의 통큰치킨 사건과 국내 음원 가격과 요율문제가 살짝 머릿속으로
스치긴 하지만 그것들과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TBox님의 댓글의 댓글

왈가불가 할 이유가 왜 없다는건지요?....
제가 휘리님 업체의 영업방침에 대해서 방해를 했거나 비방을 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개인의견차는 있겠습니다만,..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일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거나 의견피력 조차 못하면 그게 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그 휘리님의 신념이 존경 스럽다 라고 까지 하셨습니다만,
경외심 갖는것은 님의 자유겠지요.
그런데 저 의견을 전한다면 님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휘리님이 돈없고 무지한 가수지망생들을 위해서 좋은 뜻을 가진 자선사업가라고 했다면
저 역시 존경했을지도 모릅니다만,
가수한명당 부가세 소득세 전기세 세션비를 제외해서 1인당 5만원 가져간다는 글이 보이는군요.
저는 이분이 스스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놓고 자신의 뜻을 행하는 '자선사업가'인지,
그래도 적어도 5만원 정도는 소득을 챙기려고 하는 소규모 사업가인 것인지,
도대체 어떤 의중으로 사업을 하려는 것인지 전혀 알 수도 없고 사실 알 필요도 없습니다만..
(그런 사업마인드를 가진분한테 일개인인 제가 강요 할 수가 없다는건 잘 압니다)
제가 생각하는 음악적 가치관은 이 게시판에서 충분히 피력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또한 짦은글이나마 충분히 의견을 다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댓글을 달아야 할지도 난감한,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모순적인 수많은 글들에 대해서,
저는 이러한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저분은 그냥 저런 분이구나....라는 것을요.

저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질서라는것은 강요가 될 수도 없고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오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은려는 의지를 갖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좋은 사람'이라는 칭호가 주어질뿐...사실 뭐 별 다른것이 있겠습니까.
일개의 한사람이 모든 질서를 미꾸라지 처럼 어지럽혀 놓는다는 생각은.... 지금 처럼 힘들게 살아가는 음악인들에게 있어서 아마도 사치스러운 노파심인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저는 비양심적인 사람에게 속으로 욕 정도는 당당하게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겁니다.....


겨울의 끝님 처럼,
마치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처럼 말씀하시는 분에게 제가 뭐라 특별히 할말은 없습니다만은,
작곡비 하나만 10만원 수준으로 만들고 파는 이 현실에 대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닌듯한..,
그런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현실이 너무나 무섭군요.

szippo님의 댓글의 댓글

제 생각은요.. 이미 남의 사업방침을 여기에 글을 올림으로써 업체가 주목이 됬지??
해당 업체가 해명글을 올리고, 그럼 어떻게 페이를 책정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그가격이 맞는거 같다고 하셨죠?

근데 Tbox님 리플을 보면 "제 아는 형님이 이일을 하고 계시고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가수로 활동하고 음반제작 문의 때문에 휘리님 업체로 가서 문의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쪽에서 문의한 이유는, 제작비용이 싸서 문의를 했다고 하네요. " 라는 내용이 저는 확 들어오는데요.

휘리님은 자기 작업물을 다 공개 하시면서 페이를 얼마를 받는게 좋겠냐고 물어보셨죠?
다른분들은 자기 작업물 공개하면서 내 작업물은 이정도에 얼마정도 받는다. 라고 말 못하시죠?
저는 얼마 정도 받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씀 하실 분 있나요?

다른업체가 45만원 하니 그럼 나는 40만원에 해야겠다?  평생 가능 할까요?
안되는건 반짝하고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휘리님 업체든 경쟁업체든.

아니면 고객한테 "저 업체는 45만원에 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무엇무엇 때문에 퀄리티가 다릅니다."
라고 설명을 하고 그 퀄리티를 고객들 한테 느낄 수 있게 하지 못하면.. 과연 저가 정책을 쓴 업체 잘못일까요?

여러분들이 동종의 거대한 가족, 운운 하시면서 자기는 음악은 하고 싶은데 인맥도 없고, 연줄도 없는 세션분들 한테 같이 하자고 한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300만원 짜리 일을 땄을때 의뢰자가 "다른 업체는 280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라고 얘기 했을때"
"저희는 더이상 깎아드릴 수 없습니다." 아니면 "그럼 이번만 270에 해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말씀 하실건가요?

저는 모든 리플을 한자도 안뺴??정독하여 읽었습니다.
휘리님 리플을 정독 하심에도 불구하고, "너무 싸게한다.(이유를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라고 생각되면

"일반인들도 가수 할려면 일반적인 앨범제작 비용을 지불하는게 당연하다." 라는거네요.

Tbox님이 올리신
"저는 이분이 스스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놓고 자신의 뜻을 행하는 '자선사업가'인지,
그래도 적어도 5만원 정도는 소득을 챙기려고 하는 소규모 사업가인 것인지,
도대체 어떤 의중으로 사업을 하려는 것인지 전혀 알 수도 없고 사실 알 필요도 없습니다만.. "

이 내용이요.. 휘리님이 해명글 올리셨습니다. 잘 찾아서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글을 마지막으로 의견 종결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TBox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 할말이 많다고 상대방이 모두 이해/공감하는것이 아닐테니,
간소하게 한가지만 말씀 드릴께요....

다른 작업자들이 곡비를 왜 안알릴려고 한다고 생각하셨는지는 모르나..
그건 스스로의 생각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 저는 곡당 200~400만원 가량 받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의 댓글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개인차고 저도 의견 표현한거구요
Tbox님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신거지만 '비방'은 맞고 거기에 휘리님이 영향받으셨으니
(당분간 안하신다고 함) 간접적으로 '방해'도 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존경스럽다는것은 ... 저 역시도 휘리님이 이해가 안가기 때문(좋은 의도가 많으셔서요)
이기 합니다.

저는 악기가 전공이라 악기레슨도 계속해오고 있는데 이쪽의 가격파괴는 그야말로 살벌합니다.
그래도 할 사람은 다 하고 삽니다.

곡작업도 계속해오고 있지만 역시 '가격'에 대한 문제는 저도 가장 애매한 부분이고
정말 박리다매 공장수준으로 접근하려는 광고들이 너무 많아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휘리'님 같은 한분(좀 특이하시죠?) 때문에 음악판 자체 가격 등이 걱정될 정도는 아니고
그게 무섭다면 여기 관둬야된다(고 할정로라고 생각됩니다)

nikitar님의 댓글

헐 정말 이해가 안가네....싱글음반 한장 내주고 5만원 번다는 말..
이거 충격이네요 ...음악 포기하던가 해야겠네

황금오이님의 댓글

생존과 관련된 문제다보니 서로 격한 감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숨 한번 돌리시구요.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대안을 만들어 보는 방향으로 대화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휘리님께서 자신의 입장만 서술하지 말고 앞으로 다가올 현상에 대해서 어떤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계신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휘리님의 댓글의 댓글

제 의견을 여쭈신다고 하니 제 생각을 상세히 적어보려 합니다.

어느 시장이나 시장세분화(Segmentation) 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거의 대부분의 시장이 계량화,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핸드백의 예를 들어보자면, 샤넬백은 500만원이고, 코치 백은 50만원이고, 국산 핸드백은 5만원입니다.
모두 무엇을 담는다는 기능은 같고, 심지어 만드는 재료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핸드백에 관심 없는 우리가 보기엔 겉모습 또한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샤넬백을 사던 사람들이 코치백을 살까요? 국산 핸드백을 사는 사람들이 샤넬을 살까요?

아뇨, 시장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국산 핸드백 사는 사람은 아예 고려대상에 샤넬은 없습니다.
즉, 45만원주고 저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강남가서 몇백만원 주고 앨범을 만들일은 아예 없다는 것이죠.

거꾸로 보죠.

몇백만원을 주고 강남에서 싱글을 만드는 탑 가수들이 금액이 싸다고 저를 찾아올까요?
샤넬을 들고 다니던 사람이, 금액이 싸다고 국산 핸드백을 사서 메고 다닐까요?
그런 일은 정상적으론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제가 이 금액에 열심히(?) 만들어줌으로써, 피해를 입는 것은 누구일까요?
싸게 해준다고 이빨 털면서 선입금 받고는 거지같은 음원 던져주던 양심불량 업체겠죠.
일하기 싫고, 음악 그만두고 싶을때마다 들으면서 일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그런 업체들 ^^;

성실하게 자기계발하면서 일에 정성을 쏟는 그런 사람들 말고요.

돈 들고 누군가를 찾아다니며 앨범 작업을 구상하는 사람들,
그렇게 멍청한 짱구들 아닙니다. 싸다고 무조건 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오래 일하시던 프로분들은 한결같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다 자기 맞는 사람들 찾아 가는거다. 다 자기 손님이 있고, 자기 고객이 있다."

그리고 댓글 다 지웠습니다. 더이상의 논란은 피하고 싶습니다.

황금오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 게시글이 올라올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관심있게 정독해왔는데요.
앞으로 어떤 댓글이 올라와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Box님의 댓글

휘리님은...
어리다고 스스로 표현하셨는데..
어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분 같이 느껴집니다.
말씀하실때....항시 이러 이러한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 라는 식의 자신만의 사고를 가진거 보면요..
그 어떤 증빙이 되는 데이타를 제공하면서 상대를 이해시키는것이 아닌,
스스로가 판단해서 막연한 이야기를 한다라는 생각입니다.

스스로 싼 5만원 짜리 가방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신거지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에게 앞으로 특별히 할 말도 없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변화할 생각조차 가지고 있지도 않으시면서 페이를 얼마 받아야 할지 공개적으로 물어본 이유는 뭔지요?

휘리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저는 그 많은 댓글을 읽고 읽어봐도 도통 알 수가 없군요....

휘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이해 가도록 제대로 설명해드릴 글재주가 없다보니 이해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아 참 죄송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는 5만원짜리 가방을 만드는 사람이 맞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고요.
언젠가 제 시장가치가 더 높아지면 금액도 같이 올라가겠죠. 오랜시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공개된 게시판에서 이렇게 자꾸 이슈를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한정된 글이라는 수단으로 설명하려다보니 자꾸 제 의도와 어긋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 제 생각이 궁금하시면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정중하게 찾아뵙고 소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나뵙고 커피 한잔 놓고 대화를 나누면 많은 부분들의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오랜시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szippo님의 댓글의 댓글

아오 답답하네요.. 이거 다음 아고라나 좀 더 사용자 많은 게시판에 링크 한 걸어볼까요?
어떤 리플들이 달릴지..제 3자입장에서 봐도 다 이해할 상황을 누군 이해 못하거나 할려고 노력도 않하고 계속 같은 말만 하고, 누군 해명만 하고.. 제 주변사람들도 이글 보고도 답답하다고 하니... 천명이 읽었는데
리플다는 사람만 다네요;;

리얼초고수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논리력 딸리고 이해력 딸리는 사람 이해시키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게시글 1개도 없는 사람이 댓글 달았다고 무시하는 어조로 비아냥 거려놓고는 자기는 비판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요 뭘.. 휘리님만 자신의 의견 정확히 서술하고 현재 상황 그대로 이야기 하는데..
자꾸 딴소리.. 이대로는 다죽는다.. 같이 다죽자..  뭐 이런이야기만 하네요.. 더 볼 가치도 없어요
제 3자가 보기에 휘리님 업체가 꼭 변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렇게 뭐라하시는 타업체 사장님들
가격이랑 퀄리티랑 한번 싹다 오픈해보시길..

이준성님의 댓글

밥 그릇 싸움이 원래 결론내기 힘든것은 알지만 다른곳 가격 내려서 우리도 내릴 수 밖에 없어서 살기 힘들다. 전 이런거 보면 장비모두팔고 다른사업시작하라고 밖에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그게 바로 경쟁시장이니까요..스튜디오가 피시방만큼 생기면 스튜디오 시작하려는 사람도 비난할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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