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CD 에서 WAV 추출 품질은.. 프로그램마다 다릅니다.
회전 배속, 지터 보정, 읽기 실패시 재시도 횟수 옵션 등 기본 설정들이 다르기 때문인데, 새 CD 포장 뜯자마자 추출한다면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오래되거나 흠집이 많이 난 CD에서 추출할 떄에는 이 차이가 커 지죠.
물론 컴퓨터의 CD롬 드라이브가 얼마나 좋은 것이냐 또는 렌즈가 얼마나 깨끗한 상태이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i-tunes로 추출은 안해봤고, 일반적으로 PC에서는 오디오 그래버, EAC, CDRWin 등은 추출 옵션 사항도 자세하고, 비교적 믿을만 합니다.

기술적 내용은 글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문오디오프로그램에서 추출한 것보다는 다를 것이라 판단됩니다.
간혹 아이튠으로 웨이브로 추출해 봤짐나....  흠....  아무리 디지털이라도 회사들의 보정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최종 출력된 소스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 아이팟에 완전 미쳐서 별것 다 구입했던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튠으로 음악 정리하는건 참 편리한데 추출은 좀 긴가민가 했습니다.
추출때는 전문 추출프로그램으로...

음...흠집이 난 시디라...그럼 오래돼서 흠집난 DVD는 화질이 안 좋아 지는 건가요?..

디지털 데이터 전송방식이 2개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무손실 방식과 하나는 어쩔수 없이 손실을 감수해야하는 방식으로

전자는 각종 프로그램의 백업등,온라인상으로 다운로드등이 해당되겠네요.
이동시에 체크섬을 통해 에러 발생시 다시 전송을 합니다.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기때문에 가능하죠.

후자는 오디오 소스등을 디지털로 전송시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음이 소실되는 이유도 있고 또 에러가 발생한다해도 다시 전송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기때문에 손실을 감수하고 전송을 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달려있는 디지털 아웃단자들이
(ADAT.S/PDIF 등) 이에 해당되는 경우죠.

압축방식도 위와 비슷한 이치로 프로그램 데이터의 경우는 무손실 압축(ZIP,SIT등)을 해야하고
오디오 데이터나 영상데이터의 경우는 편리성을 위해 약간의 로스를 감수하고
손실압축(MP3,AVI등)을 하기도 하죠.

디비디 같은경우는 제가 알기로 데이터 시디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맞다면
흠집이 난 디비디의 경우 읽다가 에러가 난다면 몰라도 화질에 영향을 줄꺼 같지는 않네요.

"아이팟을 플레이해보니 컴퓨터나 시디에 있던 거랑 약간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추출을 아이튠으로 했든 뭘로 했든 다 떠나서, 아이팟으로 플레이한 wav 파일을 어떻게 기존 CD 음질과 비교할 수 있다는 거죠? 아이팟에는 CD가 들어가지 않잖아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설령 wav 추출로 인한 음질 변화가 없다 한들 당연히 차이가, 환경에 따라선 아주 큰 차이가 나겠죠.

뭘 비교하고 싶으신건가요. 아이튠의 추출된 파일과 시디의 차이를 듣고 싶은건지. 아이팟에서 나오는 소리랑 시디를 비교 하고 싶은건지. 정확히 판단하셔서 다른 방해되는 기준은 동일하게 한 상태에서 비교를 해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