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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튜닝에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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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기억이...)
 
저의 질문은
첼로와 밴드와의 협주에서 첼로튜닝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느냐는 것이에요.
 
첼로연주자와 이야기 하다보니 최근에 언제부턴가 오케스트라 튜닝을 442로 하는것이 
대세라고 하더군요. 본인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 (교회 찬양팀)밴드와 같이 협주하려고 하면, 
건반이나 기타나 모두다 440Hz를 기준으로 튜닝할텐데. 그러면 오차가 많이 발생하는 게 아닐까 해서요. 
 저희 경험상. 약간 튠이 틀어지는 느낌은 확실히 있는데요. 이게 연주자가 모니터가 잘안되는 경우나. 연주가 틀리는 경우도 가능하니까. 사실 442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것 같아서요. 
 
연주자들은 440보다는 442가 약간 더 세련된? 업된? 느낌이 있어서 442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케스트라 자체가 그렇게 튠을 일치하니 당연히 익숙한 것도 있을 것이구요.
 
아. 
그러고보니, 주일날(아... 저는 교회 엔지니어 입니다.) 밴드와 풀?-오케스트라와의 연주도(물론 오케스트라가 잘 들리지는 않습니다만.) 마찬가지 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간단히 생각하면 당연히 440으로 맞추는게 맞겠지만요...
 
 
 
p.s. 오르간도 문제가 될까요????
아.... 점점 복잡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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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님의 댓글

그냥 440으로 맞추고 가자고 하시면 안되나요? ㅎㅎ
건반악기가 442로 바꿔서 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니..
저는 현악 연주자들하고 작업하기 전에 꼭 미리 440 이라고 얘기 해두고 시작하는데
그러면 '아 그래요?' 그러시고 큰 문제 없이 튜닝을 다시 하시고 시작하더라구요~
지휘자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심이 어떨까요?

saint님의 댓글

스트링녹음시 440으로 되어있으면, 어둡게(?) 나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기본반주가 미디나 샘플소스가 있으면 더하더군요, 가요쪽 많이하시는 연주자분들은
알아서 맞추시더라구요.

로고스님의 댓글

한달이상 지났지만 제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스트링 연주자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밝게 튜닝을 한답니다.
사실 미세하게 높은건 듣기에 용납이 되어도 미세하게 낮은 건 귀를 힘들게 하거든요.
사람에 따라서 그것이 조금 더 차이 날수도 있지만 많이 차이나면 그것은 튜닝을 잘못한 것이겠죠.

그런 성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스트링은 440보다는 442를 선호하고요.
브라스도 솔로는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케스트라도 442로 하죠.
하지만 피아노가 440에 맞춰져 있다면? 당연히 440에 맞춥니다.
그러나 밴드가 440이라면 튜너 건네면서 정확히 440이라고 전하세요.
그럼 거기에 맞출 겁니다.
밴드가 440인데 자기는 442로 튜닝하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상 첼로전공자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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