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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믹싱엔지니어의 위치는 어딜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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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문득 이런 글을 봤습니다. 아마 저작권쪽 글이었던거 같은데 줄여보자면

"요즘 작사작곡 한다는 아이돌 가수들중 어떤 이들은 자기가 대충 끄적끄적댄 가사와 노래를 가지고 믹싱하는 사람에게 가서 이거 믹싱 해달라고 한다. 그러고 나서 밤샘을 해가면서 결과물이 나오면 그걸 100% 작사작곡으로 이름 찍어서 판다"

저걸 논란거리로 만들자는 건 아니구요...

믹싱엔지니어의 현재 위상은 어디일까요 ?..

기계를 만지는 '기술자' 일까요.... 아니면 소리를 다루는 '예술인'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음향인'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일까요 .......

여러분의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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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케이님의 댓글

근데 인터넷글을 쓴사람이 편곡자라는 것을 모르는것 같내요. 맞게 적자면 대충 끄적댄가사와노래를 편곡자에게 주고..이렇게 되겠지요.

저는 예술인으로 보는데요 기타 연주자가 기타를 사용해서 음악을 만들고 보컬이 목소리를 사용해서 음악을 만들듯이 엔제니어들은 기계를 사용해서 음악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후라이님의 댓글

지휘자와 같지 않을까요? 기술자로 볼것인가, 예술가로 볼것인가?
당연히 예술가로 보아야 할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bravo님의 댓글

제가 팀장으로 미디어팀을 꾸리고 있는데
저희 팀원 중 믹싱을 담당하는 직원의 명함에 mixing artist라고 넣어주었습니다
당연히 예술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가위님의 댓글

아티스트에 해당하시는 분도 계시고 서포터(?)에 해당하시는 분도 계신거 같아서 딱 뭐라고 잘라 정의하기는 힘든거 같아요 작곡가나 연주자라고 무조건 다 아티스트라고 볼 수 없듯이요^^

thenote님의 댓글

믹싱 엔지니어는 당연히 소리를 만지는 예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믹싱을 한마디로 정의해봐라 라고 한다면 각자 다른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저는 '믹싱은 소리를 음악으로 만드는 작업' 이라고 정의하고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믹싱은 단순히 트랙을 섞어 주는 작업이 아니니까요...

뮤앤사님의 댓글

우리가 생각하는 위치와 플레이어들의 입장, 일반인들의 생각은 다르고 괴리감이 큽니다. ㅎㅎ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 것이 수입으로 직결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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