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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들은, 아니 쇼파리(Short-팔) 분들은 자진해서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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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들은, 아니 쇼파리(Short - 팔) 분들은  자진해서 신고해 주세요(팔까지 Arm이라고 썼다가는 이상한 오해를 받을 것 같아  'Short - 다리'를 그대로 인용합니다  ㅜ. ㅜ; ).

 예전에 모 방송국의 개념없는 제작진들 때문에 시끄러웠던 일이 있고, 그와 관련하여 여기서도  상기의 제목과 비슷한 제목의 글이 올라와서 웃었던 일이 있습니다, 한 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제 연배에서는 키 크고 다리 길고 머리 작은 사람들이 정말 흔치 않았지만,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정말 우리 때와 많이 다릅니다. 

뭐, 그래서 그런 것에 특별히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나이도 나이고 . . .  연연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 체념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렇게 신경 쓸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딱 하나.
 팔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니 실은 의외로 모르실 것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팔 중에서 아래팔의 길이는 자신의 발 길이와 거의 일치합니다.

 정확히 설명하면,
 그림과 같이 팔꿈치 안쪽(안쪽입니다)에서 팔목 접히는 곳까지의 길이는 자신의 발 길이와 거의 일치합니다.

 한 때, 이것을 실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주 해 보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일치합니다, 모두 설마~하는 표정으로 해 보지만 결과는 언제나 같았습니다(제 경험 상으로는 일치하지 않는 대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 자신은 엄지 발가락 하나가 팔목 위로 불쑥 솟습니다. 발 끝이 손바닥 2/5 지점까지 치고 올라옵니다.  ㅜ.ㅜ;

 현재 구입해서 입지 못하고 팔 길이를 줄이려 생각 중인 셔츠가 2개 있습니다.
 오늘부터 며칠 간 날씨도 우중충 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자~ 쇼파리 동지분들이 계신다면 이 난국(?)을 함께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저는 자진신고를 했으니, 리플로 동참해 주십시오.

 뭐,  '나는 딱 맞으므로 무척 표준적이다'  '나는 팔이 더 길다' 라는 분들이 계서도 딱히 부러워하지는 않을 척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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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First님의 댓글의 댓글

이게 다르기가 쉽지 않은데  ^^;  .  .  .  주먹질을 할 때 리치 길이에 따른 핸디캡과 기성복을 살 때(특히 온라인으로) 신경 쓰이는 점을 제외하면 굳이 불편할 일은 없지 않겠습니까. 뭐, 전구 갈아 끼울 때나 커튼 달 때는 어차피 의자 놓고 올라가는 것이고 . . .  시선에 따라서는 귀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화이팅... ^^.

Me First님의 댓글의 댓글

그 정도라면 혹시 발도 무척 작은 것이 아닌지 하는 딴지를 걸어 봅니다.  그래도 긴팔 셔츠를 잘 입으시면 시원시원해 보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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