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대장입니다.
몇달만에  들려봅니다.
오늘도 당연히!!!  이곳에서 정보를 염탐하려 왔습니다.

아카펠라로 검색어 넣어 찾다보니  역시 메이트리 장xx놈이 미친듯이 글을 써놓았군요.
그동안 장비 구입하겠다고.  별로 잘알지도 못하는  날 그렇게 괴롭히더니.
잔뜩 뭔가 샀다고 자랑하더군요. 한번 놀러오라는데  사실 좀 귀찮습니다.

얼마전 심윤송님께서 써주신 글에  또 한번 깜짝.  왠 홍보까지 그리 열심히.. 감사합니다
아이디와 닉네임으로는 누구신지 추측하기 힘든 분들이 줄줄이 달아놓은 리플들에
세상 참 좁다는걸 또 한번 느끼고.
미친 환율이  이렇게 오를지 알았다면  조금더 기다릴걸
대출이자의 압박으로...  받았던 상금을  1100원대에 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동관형은  아무리 오랜만이어도 그렇지,  기사에 실린걸로 내나이를 착각하시는군요.
기사에는 항상 서양식  만나이로 씁니다 ㅋㅋ
내 기억에.. 동관성보다 한살쯤 젊을걸요..  나도 좋은 시절 끝났소

암튼간에...

지난번 당췌 어케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디오가이에서 활동중이신 여러분들의 조언으로
아발론 737,  모투 896,  u87, 제너릭 8040, k271, mdr7506  등의 조합을 결정했지요.
비록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홈레코딩을 구축하였습니다.
오픈프레임 37인치와 19인치의 듀얼모니터 조합도  효율적인 작업에 도움을 주었구요.

그래도 약 2년간 함께해온  akg c3000 와  쿼터파이어610, 중고 알레시스 mk1 스피커에 비하면
꽤나 심하게 업글하긴 한거져.
암튼 새로운 장비로 서너달간 자질구레한 광고와  로고송, 미디작업 같은 라이트한 작업들로
살짝 적응 하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무슨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이삼주간 죽어라
노래 만들고 믹싱햇는데..

장비들 구입한 보람도 느끼고,  장비구입가격을 환불받게 된 셈이라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디오가이에서 얻은 정보들과  조언들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그때 그렇게 장비를 질러대지 않았으면  그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겠지요.

나름 에디팅과 밸런스작업은 열심히 하지만,  아직도 믹싱도 미흡하고,
특히 잡다한 지식과 기술이 없어  컴프와 이큐나 기본 플로긴에도 매우 허접하여  참 부끄러운 믹스인데
여러분들의 살벌한 모니터링을 원하기에 과감히 작업물들 올려볼랍니다.
여기 저기 피크뜨고  음질 구겨지는건 참 쪽팔리기 그지없네요

얼마나 허접한 팀들만 참가했길래  이 노래가 뽑혔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심사곡은 영어버젼이었구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9657319&q=%BA%B8%C0%CC%C3%C4%20%C1%F6%B1%DD%BF%EC%B8%AE%B0%A1


요건 아이온이라는 새로운 온라인 게임음악 작업입니다.  역시 음질이 꾸겨지죠. 당췌 어케해야하는지
http://aion.plaync.co.kr/community/fanart/Article?articleID=607&page=&category=



이게 제 영역이 맞는지 모르겟지만.. 전 노래하는거보단 작편곡하고 믹스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여
꽤 혼란스럽고..  암튼  맞는지 틀린지 제대로 확인해볼라면 얼렁  좀 공부해야겠습니다.

홈레코딩을 2-3년 해왔으면  다른 이펙터나 플러긴을 잘 알지 못하여
큐베이스 내장 리버브랑 이큐만 써왔으니 -_-
작편곡하는 후배들이 어이없다고 경악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실력탓도 있겠지만,  큐베로 믹스다운하고나면 믹싱할때보다
자꾸 뭔가 좀 허전해지고 빈약해지길래, 무작정 볼륨만 더 키워서 익스포트 하곤했는데..

그게  서밍의 필요성인가 싶어서 
좀 자고 일어나서  영자님께  디박스 문의하렵니다.  환율올라간 가격전으로 파신다길래!!!

윤송님 예측대로, 일부는 술값으로 날렸고,  그외는 환율좀 내려가면  멤버별 인이어 모니터사고
오늘 디박스 일단 지르고,  다른것도 좀 고민할까 합니다.  음... 좋은 선택이겠지요??

메이xx 장xx가  영자님 축가도 불러드렸다고 들었는데,  전번 물어봐서 전화 함 드리겠습니다.

링크해드린 음악 둘다 영상에 묻어놓은거라 약간 음질을 낮춰놓긴 햇지만,
음악들어보시고들  신랄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오디오가이 영자님과 동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즐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