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방배동에서 아카펠라로 밥 벌어먹고 사는 메이트리입니다.


뭐... 제목 그대로 회원 여러분 따뜻하고 의미있는 성탄절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어느덧 한 해도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네요.

예전에는 캐롤만 들으면 가슴이 괜시리 두근두근대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이가 서른 중반이 되어서인지

별 느낌이 안드는게 괜히 이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뜻 깊은 날이니 이런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지요.


오늘은 꽤 추운 날이었는데 명동에서 라디오 생방송 공연이 야외무대라서 떨면서 공연하고는

난방이 잘 안되는 단골 맥주집에서 또 떨면서 한 두잔 메이트리 멤버들과 기울이다가 이제 집에 왔습니다.

올해는 별 다른 음원을 내지 못한 한 해 였습니다.

반성을 깊이 하면서.... 내년에는 꼭 앨범 한 장 들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이 앨범을 위해서 오늘 Peluso 2247 마이크를 구입했지요. 데모를 하고 구입한 마이크인데 참 소리가 좋더라구요^^


각설하고...

아, 맞다! 니브를 질러서 물리면 소리가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싱숭생숭하긴 합니다. ㅎㅎ

이런, 맥주 한 잔 밖에 안 마셨는데 계속 잡소리를 섞네요.

또 각설하고...

즐겁고 따뜻한 성탄절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