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의 목적이 프로툴을 연습하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맥에 익숙해지기 위함인가요?
맥 OS에 익숙해지기 위함이라면 맥북을 구매해야겠지만 프로툴 자체는 윈도우즈에서도 구동됩니다.
쓸만한 사양의 데스크탑 PC를 갖고 계시다면(인텔 코어2듀오급 이상의) 윈도우즈로 하시는게 훨씬 쾌적할 겁니다.
중고 시세 50만원 이하의 맥북 화이트로는 각종 프로세싱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16~24트랙 믹싱도 버겁습니다.
작업의 효율뿐 아니라 구형 맥북 화이트의 경우 상, 하판 크랙도 쉽게 발생하고 액정의 품질도 좋지 않아 눈이 불편하고 키보드의 감도 좋지 않을 뿐더러 구형 트랙패드라 3, 4핑거를 지원하지 않는 등.. 사용 상 불편한 단점이 많습니다.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구형 맥북프로(흔히 a1226이라 부르는 2007년형 15인치)를 구입하시면 훨씬 더 쾌적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요즘 시세로 50~60만원 정도면 구하는 것 같던데요..
혹은.. 2010년형 맥북에어 11인치 기본형이 성능면에서 맥북 화이트보다 훨씬 나으므로..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데 프로툴 작업을 해야한다면 갖고 있는 데스크탑으로 윈도우즈에서 구동하고, 맥북을 살 돈으로 dac, 스피커, 스피커 스탠드, 케이블, 헤드폰 등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딱 맥북에 Mbox2 pro 물려 쓰고 있습니다.

만, 이거는 임시랄까 슬레이브 용도이지 결코 메인 작업은 불가능입니다.

오롤로님 말씀대로 데스크탑으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 맥북으로 돌리는 프로툴이 잡다한 버그나 에러가 적어서 쾌적하군요;

그래도 버거워요.

맥북 화이트 2008년형 쓰고 있어요 메모리 업그레이드하고 하드 7200 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쓰니, 48채널 이상도 문제 없네요... 물론 진짜 맥프로 쓰면 가장 괜찮지만요... 저는 괜찮을 거라 추천하고 갑니다. ^^

아하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 주셔서 헷갈리긴 하지만
의견내주신 부분들 잘 수렴해서 좋은 결정 할수 있도록 도와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프로툴 연습을 위함이며 데스크탑 pc가 집에 있지만 사정상 제 장비를 구축해서 떵떵거리며
집안에서 사용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요...
고민입니다ㅠㅠ

우선 오롤로 님께서 말씀해주신 구형 맥북프로(a12262007년형 15인치)와
맥북에어 2010년형11인치를 찾아봐야겠네요 근데 예전에 들어보니까 에어제품과 11인치로는 무리 가 크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아 어렵네요

물론 말씀해 주신 것 처럼 데스크탑으로 이용하고 그 돈으로 다른 부수적에 투자하라는 그 말씀이
가장 옳은 말씀이지만 고민이네요.
 
자택이 아닌 야외에서 활동하면서 시간날때마다 수시로 연습을 할만한 것이 맥북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

백지훈님께서는 2008년형 업그레이드 하셔서 48채널까지 쓰고 계시다니 희망은 있네요
화이트로 구매를 한후에 저도 업그레이드 하고 쓰면 가능하곘죠?

뭐라고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