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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엔지니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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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영국에 거주중인, 음향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입니다.
예전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유학오기 전까지 집에서 홈레코딩(?)을 갖춰놓고 끄적끄적 했으며,
이쪽으론 아무래도 밥벌이가 안되겠다 싶어 마케팅을 공부하다
후회가 되기전에 인생을 걸어봐야 겠다 싶어 라이브 음향쪽 관련 코스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 그리 활성화된 과목이 아니어서 그런지 기준이 천차만별이네요.

예를 들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두개의 과정이
5일 집중 자격증 코스 (런던 외 지역 소재 학교)와
3개월 단기 코스 (런던 소재 학교 - PointBlank) 과정입니다.

5일 집중 코스는 기간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내게되며
3개월 코스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가게 되는 것으로,
3개월이니 총 12번이 됩니다.
대신 집중 코스의 경우 certificate이 주어지며, 3개월 코스의 경우 수료증만이 발급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만으로 보았을 때에는
Pointblank의 3개월 코스가 더 끌리기는 합니다.
일단 홈페이지가 더 짜임새 있고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과정 중에는 매월 1회 직접 스테이지를 조정하는 순서가 준비되어 있는데,
제휴되어 있는 venue에서 직접 그 달의 진도대로 라이브 엔지니어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학교의 certificate 과정은 6개월입니다.

두 학교의 비용은 5일 집중코스가 780 파운드, 3개월 단기코스는 1300 파운드로,
per class의 관점에서 보면 3개월 코스가 더 저렴하지만, 자격증과 수료증이라는 결과물로 보았을 때는 집중코스에 더 매리트가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난 후, 근처 규모있는  venue에서 인턴으로 시작하는 것인데,
(다행히 직장이 시간적으로 굉장히 flexible 합니다)
시간과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규모있게 배우는 것이 유익할지,
집중코스에서 빠싹하게 하고 실무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게 좋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비용적인 요소도 1:1로 놓고 보면 두배에 가까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5일 집중과정은 철저하게 private로 진행되는 것 같고,
Pointblank에서 받는 수료증이나 자격은 NVQ 라고 영국에서 국가적으로 인정해주는 직업관련 자격에 해당됩니다.
한국분들께는 SAE가 많이 알려진 것 같은데,
혹시 Pointblank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이나
전반적인 라이브음향 업계에 대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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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구루님의 댓글

저는 음향쪽 일을 안해서 음향  조언드릴 말은 아니구요~
영국은 여행겸 공연관람으로 몇번 못가봤지만~ 좋은 기억 밖에 없네요 , 트라팔가 앞에서 소매치기 당한거 빼곤요 ㅋㅋ 타지에서 식사잘 챙기시고~ 목표를 위해서 건승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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