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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딩 포럼에 "에이징"에 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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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한번 터져야 할 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오디오가이에서

"에이징"에 관해서 한번 제대로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에이징에 관한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생각이나 의견이 무척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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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성님의 댓글

  흠흠 이거 가장 먼저 쓰면.....
실력과 아는 것도 없으면서 말만 많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꺼려 지지만
수업시간에 할짓(?)이 없는지라..^^:;;

먼저 밝힐 것은 저는 엔지니어도 아니고 Hifi 유저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스피커라고는 Genelec 1030a, Triangle Titus 202 정도??? 허접합니다. ㅡ,.ㅡ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덩달아 오디오를 끼구 살았습니다.
제가 써본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모아 보자면 그 양이 꽤 될 정도입니다.

하나같이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지금의 스피커를 사용하면서도 느끼는 점인데)
오디오 기기에서 에이징은 어느정도 효과를 지닌다. 라는 결론입니다.
여기에는 이론적인 근거도 어떠한 과학적인 증거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태까지 경험해 본 결과로는 스피커의 경우,
세월이 지날수록 어마어마한 Ability를 보여준다는 것 입니다.
일부러 혼지나 콘을 젓가락으로 쑤셔서 망가트리지 않는 이상(제가 어린 시절 이렇게 해 먹은 스피커가 한두개가 아니라소..^^:;) 어느 정도 세월 까지는 능력이 최대치 까지 계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봅니다.

에이징 하면 두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하나는, 스피커가 에이징이 된다는 의견과  다른 하나는 그 스피커에 귀가 에이징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는데, 저는 앞의 의견에 상당 부분 동조하는 바 입니다.

스피커는 자기 스스로 소리 내는 것이 아니라 앰프의 출력을 받아서 그 소리를 내 주는 것입니다.(모두 아시는 부분이지만..^^:;) 때문에 자기에게 소스를 전달해주는 넘과의 매칭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최적의 매칭 보다는 자신이 가진 앰프와 스피커를 그냥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서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에이징은 일종의 스피커가 앰프에 적응하는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 최적의 매칭을 가진 System이나 Active Type의 스피커들은 에이징의 필요성이 반감되는 것라고 봅니다.

여기 까지 허접 왕고집 의견이긴 했지만
영자님께서 의견을 밝혀달라고 적으셨길래..^^:;
누구 하나 리플달기 시작하면 고수님들의 의견이 Rush를 이루지 않을까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따끔히 지적해주시구요. 고수님들의 리플을 보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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