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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어제 수요예술무대 신중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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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결이지만 수요예술무대에서 신중현님의 세종문화회관 공연실황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것을 보셨던 (들으셨던)분들은 아실 겁니다.
소리가 왜 저모양이지...
게다가 신중현씨하고 소리하고 입도 안맞고...
정말 아쉬운 것으로 한둘이 아니었지요.

저는 실제 세종문화회관에서 신중현 공연을 직접 보았습니다.
음향에 대해 정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엔지니어가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종문화회관은 사실 대중가요 공연하기에는 어울리는 공간이
아닙니다. 울림이 너무 크게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신중현씨의 어퀴스틱기타...
소리는 좋을지 모르지만 울림이 약한 기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신중현씨가 어퀴스틱을 크게 해달라고 요구하였을 것입니다.
그 기타를 라이이 아닌 마이크, 그것도 다이나믹 마이크로 풀밴드의 소리와
 믹싱을 한다는 것은 정말 해본 사람만이 알 겁니다.
또한 건반치는 여자분은 신중현씨의 제자로 알고있는데 프로가 아니다 보니
음색선정이 능숙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다분히 다른 악기들을 다
잡아 먹어버렸지...
 상황은 이런데 나중에 욕얻어먹는 것은 엔지니어가 욕을 얻어 먹죠...

저는 1부 2부 3부까지 다 보았는데 2부 3부에는 소리가 괜찮았습니다.
유독 1부에서는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화면과 소리가 안맞는 것은 정말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과도하게 컴프레서가 걸려
 마치 전화기에서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은 정말 아쉽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음향을 잡는 엔지니어는 얼마나 고생을 하였겠습니까만은
어제는 좀 심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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