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건소에 갔었습니다.

몸상태가 좀 안좋아서.......

정말 왠만하면 깡으로 버티는데..........

암튼..........

이상하게 오늘은 보건소에 가야겠다는 맘이 들었습니다

항상 그냥 지나쳐왔던.........

양천구 보건소..........

다른 병원과 거리차이도 없는 그곳에 말입니다........

감기 증세를 호소했더니.......

기침 많이 하는것 같다고.........

엑스레이 찍고 가라고 하더군요..

허걱 저는 그때 4000원 딸랑 있었는디.........

암튼 엑스레이 찍고 돈낼려고 하는디

얼마낸줄 아십니까?

500원 냈습니다.

진료에 엑스레이 까정 찍었는디

500원.........

아아 난 왜 여태껏 보건소를 홀대했던 것인가.........

동네 병원만 가도 3000원인데.........

거기다가 동네 병원 의사들은  자기네 병원 또오라고 처벙전 2틀치 약밖에 안지어주는데

보건소에서 5일치약을............

여기서 하나또 알았는데

약국서 이틀치 약을 짓던 5일치 약을 짓던.........

약값은1500원 같더군요

..................^^

가격대 성능비 월등히 앞서는걸 느끼며

지금 몸이 이상하게 가볍습니다...

아아 우리 나라 좋은나라..........

보건소를 애용하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