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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음향을 배우게 됐는데요
그래도 미리 책을 보고 다니는게 나을듯 싶어서
영자님이 추천해주신 장호준님이 쓰신 음향시스템 핸드북이라는 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몇장 넘기지도 못하고 수학+물리에 걸려서 더이상 진전이 없네요
아무리 들여다 봐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구요...
지금 이 일에 종사하고 계신 선배님들은
처음부터 수학을 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전 수학 진짜 못했거든요
답답한 마음에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라도
사서봐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 1장 소리에서 막혀서 진전이 없는데 심각한 건가요..?
선배님들은 처음에 배울때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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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 PD님의 댓글

  저두요 음향원리, 디지틀 이해하려다  수학공부다시 했답니다 

삼각함수...미분적분...  등등....  ^^ 

울나라  고등학교 교육은  정말 놀랍답니다 

모든게 다 들어 있어요^^  ㅋㅋㅋ 

S군님의 댓글

  저는 선배는 아니구요. 비슷하게 공부하는 입장에서 글을 적겠습니다.
장호준선생님 책 참 좋은데요.. 수학이나 물리적인 내용에 있어서 장인석 선생님이나, 여타 다른책 (야마하등의 원서)에 비하면 정말 적습니다.
이런면이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면도 있겠지만,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게 만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수학이나 물리 정말 못했습니다. 뭐 지금도 못하구요.
그런데 이게 그때 어려웠다고 지금 어려운건 아닌것 같아요.. 다시 한번 보시라는겁니다 , 머리가 커서 보니 많이 어려운 내용이 아니더라구요.
대충 데시벨 얘기 나올때 로그함수에 막히실것 같은데요. 로그 어렵지 않으니 한번 보세요. 그리고 데시벨이나 다이나믹 레인지에 대한 내용 장호준 선생님 책은 어렵지 않습니다. 야마하 책 보면서 이게 이렇게 복잡했나 머리 싸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충 이런게 있다라고 이해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게 뭔가 정확하게 넘어가시려면 좀 어렵더라도 깊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 하시다보면 전기 부분에서 전기 공부 해야 하나, 방음 부분에선 건축 음향 공부해야 하나 디지털 얘기 나오면 이것도 해야 하나, 도대체 정제파 공식은 또 뭐야 이럴때가
많습니다. 저도 내공이 부족해서(게을러서) 아직까지 이해 못해도 넘어가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거면 정확하게 해야할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충현씨께서도 이거 어디서 쓰나 뭐 이런 막연한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제 생각은 꼭 쓰려고 공부해야 하나 입니다.
뭐든지 공부 해두면 좋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써먹을수도 있고 잊어먹더라도 다시 공부할때 유리합니다. 그리고 개념 파악이 굉장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장비를 다루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때 이 루팅이 어떻고 어떤 경우의 수가 있다라는
파악이 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하실수 있을겁니다.(저도 이런 문제로 고생 했기 때문에..)
저 그리고 데시벨 부분이 맞다면 cyzic.co.kr 이곳에 들어가서 lecture란에 보면
여러가지 도움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도 여기서 로그 함수가 이런거였구나 배웠다죠.
그리고 오토튠도 ㅎㅎㅎ
정말 좋은 사이트 입니다. 가서 한번 보세요...

감가록님의 댓글

  영기씨 쌩뚱 맞내요. ㅋㅋ 그래도 맞는 말씀. 그래서 저 시디 사고 싶은대 요즘 그지여서
....

잡설은 그만 하고.

저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에 산자만 나와도 정말 미친듯이 싫어하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읽으면서 충현님과 같은 반응을 했었죠.

그런대요...그렇게 첨부터 깊게 파는 것은 흥미(재미)를 없에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담엔 이론 공부 정말 하기 싫어집니다. 이해가 안 되도 그 책을 첨부터 끝까지 쭉우욱~한번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단 한페이지도 이해가 안 되더라도요. 그후 또 읽고 되풀이 해서 읽고 생각하고 읽고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씩 알아가집니다. 흥미를 잃지 않게 조심하세요~~

장호준님의 댓글

  1장에서 중요한것은 수학이나 로그가 아닙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외워도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일단 지나가시고 뒤에 몇번 더 읽으면서 믹서 하나 구해 만져가면 이해가 되는 날이 옵니다.  저도 수학은 못했습니다.  좀 잘 가르켜 주었다면, 왜 그런 공식이 나왔는지 설명해 주었다면 쉬웠을텐데.. 여기 미국에서 아들을 키우면서 애가 배우는 것을 보니 좀 아쉬움이 많은 것이 한국 교육이더군요.. 하여간 일단 지나가시길.. 시험 안보니까.ㅋㅋㅋ

이충현님의 댓글

  조언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그래도 혼자 낑낑대는것 보단 여러 선배님들 충고를 들으니 한결 낫네요
무지 답답했었는데...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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