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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프로툴로 헛물만 켠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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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엔도로 작업한 것. 대충 가이드 믹스해서 집에 와서 들어보니.

정말 깜짝 놀라게 만드는군요.


그동안 프로툴로 헛물만 켠것 같습니다.

영자는 정말 귀가 싸구려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귀에는 프로툴보다 누엔도가 훨씬 더 "생생하고"

더 "판 사운드" 처럼 들립니다.

채널수가 많은 것은 아직 작업해 보지 않고. 영자가 하는 것은 대부분 8채널 정도입니다만.

과거. 프로툴로 믹스하면서. 같은 곡을 다른 엔지니어분이 누엔도로 믹스한 것을 들었을 때의. 그 "생생한 충격"이.

단순히 그때만의 느낌은 아니었는 듯 합니다.

샘플리튜드나 시퀘이아도 아주 좋다고 하지만.

저는 누엔도 소리로도 너무 만족스럽군요.

CD 버닝만 웨이브랩에서 하면 될 듯 합니다.

누엔도는 외장 레코더와 흡사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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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님의 댓글

  누엔도는 1.x 때에 비하면 메이져 업글할때마다 괄목할 향상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2.x 로 올라가면서 상당히 소리가 변했는데. 3.x 에서 또다시 (1.x->2.x 만큼은 아니지만) 향상이 있다고 느낍니다. 다만 아직 버그가 있어서 레코딩은 2.x 믹싱만 3에서 하고요

오지성님의 댓글

  질문이 있는데요..

영자님이 느끼시는 차이가...
녹음 퀄리티가 차이가 나는 걸까요??
아니면 믹스나 Summing, 또는 Bouncing에서 차이가 나는 걸까요??

운영자님의 댓글

  믹스시의 서밍 차이입니다.

2.1로 녹음 믹싱 모두 하고 있는데. 맥키 오닉스와의 궁합도 너무 좋고(정말 안정적입니다.)

당분간 누엔도 3가 안정될때까지는. 한참동안 누엔도2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유저인터페이스는 프로툴에 비하면 한참 불편하고.

플러그인의 퀄리티 역시.. TDM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지상낙원님의 댓글

  전 누엔도의 스테레오 이미지에 항상 놀라곤 합니다..
프로툴보다 훨 낫더군요..
플러그인만 좀 좋아지고 인터페이스만 편리하게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장호준님의 댓글

  기대하시라.  Nuendo 4와 완전 커스터마이즈 된 DM2000을.. 금년내로 나올 수도 있겠죠.
야마하가 스타인버그를 산 이유가 거기에 있을테니...  물론 똑같이 프로툴도 지원이 될테지만..

동맥 PD님의 댓글

  전 누엔도 유저인터페이스가 더 낫던데요...  프로툴보다 훨씬 편리한 기능들이 많은데.. 플러그 퀄러티는  tdm에 비하믄 떨어지지만..  곧 64비트시대가 오믄...  것도 무진장 좋아질겁니다 솔직히 TDM에 들일 돈이믄...  최고급으루 누엔도 시스템을 구성해도 남을겁니다 ^^
워낙 프로툴에 익숙하다 보믄 누엔이 낫설겠지만...  점점더 누엔의세계에 빠질걸요?ㅋㅋㅋ
혹시 영자님 쓰시다가 불편하셨던 기능이나 그런거 있으시믄 말해주세요 제가아는거나  아님 여기계시는분들과 해결책을 찾아보져^^

동맥 PD님의 댓글

  누엔도에 갖는 아쉬운점은 전용하드웨어 입니다 8tr정도를 리얼 모니터(다이렉모니터X)하면서 녹음할때... 버퍼를 낫게 설정하다보믄... 버퍼가 엉키면서 생기는 노이즈가 있답니다 녹음중에요^^ 여러종류의 카드들을 써봤는데... 것 하곤 상관이 없드라구요... 1~4tr정도까진 괜찮은데... 야마하에서 그런걸 고려한 하드웨어를 내 놨으믄 하는데...

운영자님의 댓글

  믹싱할때. 볼륨이나 팬 값을 조정하려면. 계속 창을 열고 닫아야 되고.

모노와 스테레오 채널 호환이 되지 않고.

인서트의 위치를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 없고.

마스터채널역시 바이패스할 수 없는 등.

프로툴은 싱글 모니터로도 여유있게 작업을 했었는데..

누엔도가 되니. 믹싱하려면 아무래도 듀얼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이나. 볼륨들을 조절할때.. 클릭하는 곳이 너무 작아서.

손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팔이 무리가 옵니다.

프로툴에서는 마우스로도 아주 쾌적하게 했었는데..

누엔도는 콘트롤러가 필요하겠더라구요.^^

miding님의 댓글

  동백PD// 레이턴시는 오디오 카드의 ASIO 드라이버 최적화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의 처리속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버퍼를 채우는 과정에 빈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빠른 연산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CPU와 램 그리고 하드디스크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죠. 만약 실시간으로 VST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레이턴시는 크게 잡아주셔도 될 듯 합니다. 아니면 다이렉트 모니터링 기능을 사용하셔도 되겠구요.

miding님의 댓글

  볼륨과 팬값은 인스펙터에서 조절해보세요. 창을 열고 닫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겁니다. 만약 좌측에 인스펙터가 보이지 않는다면 도구에서 Show Inspector 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파라메터 값들을 조절할때 alt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선택하면 슬라이더바가 임시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조절하면 한결 편하실 겁니다. 기타 단축키 및 몇가지 팁은 이 링크를 <a href=http://qbic.hanafos.com/community/NMViewBbs.asp?mIndex=midi&menuNo=11651&menuKind=b&ihTableindex=mb&Seq=469360&pCondi=|mIndex=midi|menukind=b|menuNo=11651|sCondi=|sWord= target=_blank>http://qbic.hanafos.com/community/NMViewBbs.asp?mIndex=midi&menuNo=11651&menuKind=b&ihTableindex=mb&Seq=469360&pCondi=|mIndex=midi|menukind=b|menuNo=11651|sCondi=|sWord=</a> ...



물론 이 외에도 많은 자잘한 기능들이 숨어 있죠~

모노 스테레오 채널 호환은 어떤걸 두고 얘기하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디오 이벤트의 채널과 오디오 트랙은 각각 독립적인 버스로 작동을 하구요.. 적용의 제한사항은 없습니다. 최종 아웃버스의 채널에 맞게 컨버트 되어 출력이 되죠. 예를 들면 스테레오 오디오 파일을 모노트랙에서 불르고 스테레오 버스로 출력하면 좌우가 합쳐진 소리가 출력이 되죠.

인서트의 위치 변경은 웨이브랩에서는 잘되는데.. 아쉽게도 누엔도/큐베이스에선 안되더군요. 저도 아쉬운 부분~

마스터채널의 바이패스 역시 정확히 어떤걸 얘기하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스터버스의 인서트, 이큐, 센드(뉀도3/SX3) 모두 바이패스 할 수는 있습니다. 믹서에 보면 바이패스 버튼이 있죠.

누엔도나 큐베이스는 확실히 큼지막한 GUI 환경때문인지 모니터 하나로는 조금 버겹다는 느낌이 들긴 하죠. 그래도 workspaces 기능을 잘 사용하면 그래도 꽤 극복 가능합니다~

컨트롤러가 있으면 역시 편한점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뉀도와 SX의 인터페이스도 훌륭한지라 마우스와 키보드가 편한것도 꽤 되는것 같습니다.

동맥 PD님의 댓글

  miding님~~  혹시 16tr동시 녹음해보셨나여? 물론 다른 데쉬레코더나 멀티 레코더들 처럼...  테입단의 아웃모니터(다이렉 모니터 아님) 하시면서요  miding님이 하신말씀은
익히 알고 있는데...  제가 말씀드린조건을 만족할만한 세팅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3tr정도는 그방법으로 쓰고 있답니다  근데 8tr이상을 해야할땐 버퍼와의 상관관계가 좀 밀접해서요

동맥 PD님의 댓글

  하나더~~  다이렉 모니터 상황에서는 펀치 인아웃이 불안하게 동작 합니다 RME9652에서도 motu2408  digi001  002 도 모두 마찬가지 였거든요...

miding님의 댓글

  뭐 외부 작업은 아니고 개인 테스트 작업이어서 가물가물 합니다만 192/24 로 4채널인가 8채널인가까지 녹음해봤을때.. 간당간당 하긴 해도 녹음은 문제 없이 잘 되었습니다. 48/24 일 경우에는 트랙수 4배 증가에 버퍼 부담도 1/4로 줄어들겠죠~

제 개인컴의 환경은 RME Fireface를 쓰고 있는데요. 위의 테스트 상황에서는 버퍼 셋팅값을 1024 sample 로 설정했고 레이턴시는 6ms 안쪽으로 나왔습니다. 컴퓨터 사양은 애슬론XP 1800+, 1G RAM, 하드는 7200 RPM 짜리 PATA 3개로.. 레코딩 전용 하드를 구분했구요. 윈도우XP SP2를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썩 좋은 시스템 사양은 아니죠~

시스템 사양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최적화 과정을 잘 지키신다면 특별히 문제가 발생할게 있을까 싶네요~
가급적 녹음용 컴퓨터는 독립적으로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만.. 인터넷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하지 않는다면 엑티브엑스 설치에 따른 시스템 저하를 일으킬만한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에 따른 시스템 퍼포먼스 저하를 경험 할 수도 있겠구요. 물론 잘 알고 다룬다면 문제는 없겠지만요~

윈도우즈 최신 업데이트, 보안 설정 점검, 최신 하드웨어 드라이버, 보드 패치(비아 패치와 같은..), 작업용 하드의 물리적인 분리(파티션 분할은 의미가 없음), ASIO 버퍼 값 시스템 대비 최적값 설정, 소프트웨어 최신 업데이트.
그리고 덧붙여서 동글키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보세요. 동글키로 누엔도 설치 오류(한글 windows에서의 문제)와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누엔도의 처리 과정에 동글키가 깊숙히 관여하고 있으니 업데이트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또 빠진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시스템 사양을 점검해 보시고 적절한 ASIO 버퍼 셋팅값을 적용해보세요. 연주자의 필요성에 의한게 아니라면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버퍼값을 크게 잡아도 문제가 되진 않을것 같은데.. 어쨋든 시스템이 허용하는 만큼 짧게 레이턴시를 잡아보세요~
아니면 스튜디오에서 쓰실거라면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고려를 해보시는것도.. 제 경우엔 듀얼 옵테론쪽으로 구상중에 있습니다.

제 경우엔 다이렉트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문제로 펀치인/아웃 기능이 불안정한지는 모르겠네요~ 버그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럼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참고하세요~^^

DyNkS님의 댓글

작성일
  야마하-누엔도 진영에서 하드와 소프트가 제대로 결합되면서부터.. 프로툴진영과의 진검승부가 시작되겠죠? ^-^
근데 전 날이 갈수록 로직이 땡긴다지요.. -_-;;

(사실 요즘 다른 일 하느라 작업도 못하는데.... ㅠ_-)

동맥 PD님의 댓글

  miding님 그정도 레이턴시라면... 풀녹음 불가능합니다 연주자들이 6~7명인데... 모니터 하기가 힘들답니다 거기에 펀치인아웃한다는건 모니터무시하고 버퍼올리믄 48tr도 문제 없습니다만.. 실제 녹음에선현장에서 어려움이 좀 있져 tdm프로툴같으면 문제 없습니다만... 누엔은 아직 하드웨어와의 상관성에서 아직까지 해결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전 누엔도 smpte+ radar24를 함께 돌린답니다 녹음끝나믄 다시 누엔으로 멀티풀구요 휴 ~~ 한방으로 끝나믄 좋을텐데 말이져....^__^; 

그점에선 프로툴TDM시스템이 부럽져 넘 비싸고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것만 빼믄....

miding님의 댓글

  다이렉트 모니터링이 문제가 되고 레이턴시가 신경쓰이신다면 버퍼값은 최대로 늘리시고 모니터링만 오디오 카드의 자체 믹서를 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모투나 RME HDSP 시리즈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ASIO 채널과는 별도의 루틴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믹서니 그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

64bit OS가 정식으로 출시되고 나중에 듀얼 코어도 나오면 CPU에 비해 처리 속도가 훨씬 낮은 DSP 기반의 DAW 비해서 상당히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코어 하나는 팜카드 몇 개와 같은 역활을 하게 될테니까요~

올 중반 이나 후반에 듀얼 코어 제품들이 나오면 누엔도진영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누엔도용 컨트롤 서페스만 좀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것만 나온다면 산업계에서도 점유율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긴한데... 현재로썬 선택에 폭이 너무 좁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일화 하나를 얘기 드리면 큐오넷 뉴스에도 소개되었던 내용인데요. 에릭 크랩튼의 라이브 공연에서 레코딩 시스템으로 듀얼 옵테론에 누엔도2 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24/96으로 동시 48트랙을 녹음한 작업였죠. 하드디스크는 라이드0 으로 묶었구요. 4기가 램에 오디오 카드는 RME MADI 2개에 유포닉스 컨버터를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작업 후기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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