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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자님을 비롯한 몇몇 엔지니어들은 전통적인 대형믹서, 레코더 중심의 녹음을 완전히 무시하고 마이크, 오닉스, DAW,, 뭐 이렇게 하면서 음반을 만들어내고 있다. 좋다, 나쁘다의 의견을 내는것은 절대 아닌것이고, 어느새 레코딩 산업의 흐름이 그렇게 진행 되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몇몇사람에서만 회자되던 초기 레코딩방식의 절대적인 기준점이라는 것이 한 40년 가까이 되가는 요즘 다시 원포인트니 뭐니 하면서 중요한 방법으로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느끼게 한다.

물론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100채널 이상의 채널로 녹음하면 엔지니어의 상상력에 의해 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음악이라는 것 리얼리즘을 무시하면 안되는 엔지니어의 기준은 그냥 원포인트 방식의 마이크 몇개로 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더 간편하고 또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야기하게도 된다.

이미 믹서의 기능이라는 것이 많이 변했다. 언젠가 말했던것처럼, 개념까지 변하는 요즘의 기술들을, 아예 다 집어치우고 호떡을 만들어 판다면 몰라도 그 길에 같이 걸어가고 살야가는것이 운명이라면, 어떤 길을 선택해야하는가, 많은 고민이 될 수 있겠다.

디지털이 대세인것은 분명하겠지만,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의 논리도 분명히 있겠지만, 거기에 이제 시작하는 초보자의 고민도 있겠고,,,

그냥 주말 오후 강의 끝내고 몇자 적어본다.

멀리 LA에서 무진장 더운날
장호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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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님의 댓글

  아직도 100채널이면 페이더 100개가 있어야 하는 제가 퇴물같이 느껴지진 않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아마 몇년 더 뒤면 진짜 퇴물이 될거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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