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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즘 이슈가되고있는 소리바다문제에대해 토론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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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드시....소리바다는 없어져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자신은 소리바다에서 다운 받아서 음악 않듣냐......아니죠...
자주 애용(?)합니다.

하지만....많이많이 찔리면서도....

그렇습니다.
제 앞에 삼성 디카가 있습니다마나...
삼성은 많은 제품을 많들어서 팔고 이익을 취합니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이고...
유통회사나 서비스 업체들도 그에 상응하는 것들을 팔고 댓가를 받습니다.

그럼....
작곡자나 투자자들은 어디서 돈을 벌까요?
저작권협회에서 나오는 돈??
아니면 노래방업체에서 곡살때 주는돈???
물론 이런것들도 포함이 되지만.....메인은 앨범판매이겠지요.

하지만 소리바다로 인해서 앨범 판매가 뚝 떨어지고...그로 인해서 창작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예전 아래아 한글도 그랬지만 불법복제에 대한 정의가 가치관이 전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거의 대부분이) 도둑질이란 생각을 않하니까요.
좀 표현이 심한가요....^^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오늘 제 친구 한명과 얘기를 조금 나누었습니다만...
이 친구는 밴쿠버 필름스쿨이라는 유명한(?)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데....이 학교는 숙제를 낼때 들어가는 음악과 이펙터에대해서 저작권에 대해 엄청 깐깐하게 굴었답니다. 한국음악이라도 쓰려고 하면 저희 한국 저작권 협회에 허락을 받았냐...못 받았으면 쓰면 않된다. 어떤 학생을 그냥 음악을 넣었다가 0점을 받기도 했다는군요...
그래서 제 친구가 저작권협회에 문의를 하고 신성우씨의 노래를 쓴다고 학생인데 숙제에 내려고하니까....허락해 달라고.....
그러자 저작권협회에서 연락이 왔는데 신성우씨가 요구하는 금액은......

얼마를 요구했는지 아세요?
200만원입니다.
왠만한 셀러리맨의 월급을 요구하더랍니다.
학생이 프로젝터로 낸다는데.....200이라니....ㅡㅡ
저는 신성우씨 본인이 요구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소속사나 아님 제작자족에서 이렇게 얘기했겠지요.
제 친구 때려치고 다른거 넣었습니다.

이곳에도 그런곳이 있습니다.
죄송한데.....그 사이트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어떤곳이었냐하면...
여러곳에서 음악을 받아서 (약2~3000곡) 영화는 얼마.티비는 얼마.라디오는 얼마.광고는 얼마. 기간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고....뭐 그런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학교 프로젝트에 쓰는곡은 무조건 $50에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공짜로 쓰진 말고....조금(원화로 6만원인데....별로 조금같지는 않지만)만 내고 써라.....뭐 그런곳입니다.

딴 곳으로 얘기가 빠졌는데.....
200만원이란 숫자가 소리바다를 만든건 아닌지....
하지만 정보교환이란 이름아래 음악이 교환되는건.....글쎄요....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부터도 그러지 말아야지요....




>다움에 들어가보니 정말 소리바다 문제가 핫 이슈가 되었더군요...
>미국에서도 비슷한일이 있었죠...
>
>근데 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음악하는사람들이 피땀흘려만든 음악을...
>그렇게 공유한다는건 어찌보면 도둑질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소리바다 폐쇠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뭐 우리나라 음악은 수준이 떨어진다는둥, 정보는 공유하는것이라는둥...ㅠ.ㅠ
>하지만 거기에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것같습니다.
>우선 음악을 들어주시는분들이 음악을 정당하게 돈을주고 듣지 않는다면...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음악발전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정말 허황된꿈이라고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정보는 공유하는것이라서 음악도 공유한다면,
>왜 세상사람들은 발명을했을때 특허청에가서 특허를 낼까요...?
>그냥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다들 알아서 잘 따라 만들어 쓸텐데...-.ㅡ;;
>
>여기서 우리 음악하는 사람들에게도 교훈은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음악의 수준을 한단계 더 업그래이드시켜야한다는것입니다.
>허나,
>외국곡들에 귀가익어있는 소비자들에 우리 음악을 맞춰간다면,
>우린 또 표절시비에 휘말리고 말것입니다.
>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
>
>저도 사실은 방금전까지 다움에서 글을 읽다가 하도 열받아서...
>두서없이 썼습니다...
>담에 제 생각이 더 정리되면 다시 제의견을 올리겠습니다.
>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저와 같은생각을가지고계실줄 믿습니다.
>리플 달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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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영자역시 두분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미술품 복제화에 만족하는 사람이 없듯이 음악 복제물에 만족하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한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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