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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대화할것인가 바라만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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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특히 교회에서 음향엔지니어를 맡고 난 후부터는 음악을 분석하고 바라보는 대상으로만 대하는 것을 문득 문득 느끼면서......

아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구나 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음악에 미쳐있을때.......
록이던..팝이던...헤비메탈이던....클래식이던....내가 힘들고 외로울때
언제나 그들과 대화할수 있었고


첼로의 작은선율에 일렉기타의 묵직한 스트로킹 소리에
나는 전율을 느끼고 그들에 동화되어 하늘을 나는둣한 희열에 빠져들곤 했죠..


각설하고
지금은 분석하고 바라보는 대상이 된 음악과 이제는 차분한 마음으로 대화해보렵니다........

귀가아닌  감성과 영혼으로 그들과 친구가 될때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러냐고요???
가을이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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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BANG!님의 댓글

  허걱..저도 예전에 그 증세가 너무 심했었죠. 요즘도 종종 그러구요.. 제 나름대로의 벗어나느 방법으로 예전 즐겨듣는 음악들 MP3플레이어에 모두 컨버팅 시켜두고.. 헤드폰쓰고, 무작정. 걸어다닌답니다. 그럼 옛날의 초심때가 생각나며... 나아지더군요..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음악을 직업으로 하더라도. 항상 그러한 마음으로 듣고. 즐기고. 느껴야.

더욱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듯 합니다.

동감합니다.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후후.. ..

저처럼 미리 가을을 타시는 분이 여기두 계셨군요...^^*,,,,


음악이라는게....

먹구사는 직업으루 다가왔을 때 참으로 마니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오래된 옛말을 되새기곤 합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노력하는 사람도 즐길줄 아는 사람을 따라올 순 없다" 


가끔은 이큐고 발란스고 뭐고 다~아 잊어버리고 헤드폰 귀에 꼽고 그냥 즐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절대적으로...

진정 즐길줄 아는 여러분들이 이땅에 챔피온 이니까요...ㅋ~~


P.S. 올 가을두 쉽게 넘어갈것 같진 않지만 ...

      술한잔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 만땅인 ipod으루 함 버텨봐야져~~^^*.. ....

이진원님의 댓글

  가끔 길에서 혹은 신호대기때 옆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저건 어떻게 했을까생각하고있는 모습을 보면  이런 뭐하는거지? 할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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