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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노트북에 딸린 디지털 아웃풋 쓸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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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보면 노트북들에 디지털 아웃풋들이 달려 나오던데..

과연 음악 플레이용으로 쓸만할까요?

아니면 그냥 폼으로 달려있는 디지털 아웃풋일까요??


* 질문이 추상적이어서 추가로 글을 적습니다.

노트북 디지털 아웃풋에 DAC를 물려 모니터링을 하려고 합니다.

노트북에 딸린 디지털 아웃풋이 괜찮다면 이렇게 해도 나쁘지 않을듯 하구요.

만약 폼으로 달린 디지털 아웃풋이라면 많은 효과를 못볼꺼 같구요.

(이럴 경우 Mini Dac 같은 USB를 지원하는 DAC를 따로 구해야 겠죠..)

관련자료

장호준님의 댓글

  노트북에 달린 디지털 아웃풋하고 Pro Tools HD 192의 S/PDIF 출력하고 다를까요?
같은 S/PDIF일겁니다.  만약 다르다고 해도 그거 정확하게 구분할 줄 안다면 정말 놀라운 귀를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가 되면 안될 사람이겠죠.. ㅋㅋ

오지성님의 댓글

  ㅎㅎ 호준님의 답변이 재미있네요... 엔지니어가 되면 안될 사람이라..ㅋㅋ

이번에 노트북 디지털 아웃을 활용할 목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DAC를 찾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DAC를 자작하는 사람을 알게되어서 살짝 물어봤더니

노트북이라면 그냥 폼으로 달린 디지털이라 그렇게 신뢰할 만한게 못된다는 답변을 받아서요.

이런 부분은 엔지니어들에게 묻는 것이 좀더 정확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린것 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구요.

답변 달아주신 호준님 감사하구요. 또한 앞으로 답변 달아주실 모든 분들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정태녕님의 댓글

  흠... 전 걍 막귀의 일반인입니다만.. 현재 그런식으로 사용중인지라 적어봅니다.
저같은 경운 놋북이 메인컴이므로 놋북의 optical out에서 제 디지002의 in으로 넣은 뒤 스탠드얼론 모드로 놓고 컴을 사용하는데요. 지금껏 수년간 그런식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거지같은 디지디자인 웨이브 드라이버로 구동하는 것보담은 위 같은 방식으로 구동하는게 소리는 훨 낫더라구요.
글구 이건 저도 질문인데요.
어차피 컨버팅을 거치지 않고 정해진 특정 포맷(예를 들어 S/PDIF)으로 디지털 아웃이 나오는 경우도 품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나요? 있다면 어떤 원리로 그럴 수가 있는건지... 그런데 가끔 주변에서 그런식으로 - 특히 하이피이 하시는 분들의 경우 - 쓰여진 글들을 종종 발견하곤 해서 말이죠. 그냥 상식적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말이죠.

장호준님의 댓글

  일반적으로 디지털 출력이라고 하면 모두 S/PDIF(Sony Philips Digital Interface)를 의미합니다. 일단 이 디지털 코드만 보면 퀄리티의 구분을 말하기는 불가능하겠죠. AES/EBU와의 비교는 있긴하지만 그냥 디지털 출력이라고 말하는 모든 사운드카드의 출력은 S/PDIF의코드형식에 의한 데이터일 뿐입니다. 따라서 폼으로 달려있건 1000만원짜리 장비에 달려있건 같은 코드로 전달됩니다. 또 그것이 광학이건 전기건 역시 같죠.

miding님의 댓글

  aes/ebu도 기본 바탕은 spdif와 같습니다만 장거리 전송과 노이즈에 강한 특성을 갖도록 110옴의 XLR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아마 프로토콜은 몇가지가 추가되는 정도로 조금 바뀌었던가 그럴겁니다. 아닐지도--;;
AES/EBU(110옴)을 Coxial(75옴)으로 변환해주는 전환잭도 있는것으로 보아 특별한 신호 변조 없이도 spdif 입력 기기에서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받나 봅니다. 이것도 아닐지도...--;;;;

어쨋든...  spdif든 aes/ebu든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는 신호 자체는 아날로그 RF 신호 입니다. 그것을 디지털(셀수 있는 정보)로 해석을 하는것이죠. 디지털 정보의 의미를 담고 있는 아날로그 신호 이기에 물리적인 영향에 의해 그 신호가 변질된다면 원래의 디지털 정보를 얻는데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오류들에 대한 몇가지 대비책들이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케이블이 끊어진다던가 신호자체가 사라지는 정도의 큰 문제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오류가 발생 하더라도 원래의 정보를 그대로 전송 받을 수가 있습니다.
디지털 포럼에도 좀 구체적으로 남긴적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원래의 순수한 RAW데이터 이외에도 에러 체크와 에러 정정 코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NRZI 나 EFM 변조와 같은 방법에 의해 보다 쉽고 정확한 복원이 가능한 장치들이 마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은 인터페이스와 관련한 내용으로, 음질과 관련해서는 컨버터(DA/AD)의 샘플링 지터에 대해 논의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sorry님의 댓글

작성일
  그렇다면 일반적인 옵티컬이나 코엑시얼 케이블에 따른 음질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야하는것인가요? 아날로그에 비해 차이가 미미하리라 생각하고있긴 합니다만 고가케이블과 저가 번들형 케이블이 음질차이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도 될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길이는 약 3m정도의 개인용(?) 일 경우에요 ^^

운영자님의 댓글

  디지털 신호를 생성하는 크리스탈의 종류와 정확도(퀄리티)가 기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좋은 크리스탈은 정확한 샘플링 레이트를 시간에 맞게 전송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기기들은 약간의 오차가 생겨서 그로인한 지터현상 때문에.

저는 음질차이가 존재한다에 한표^^

宋 敏 晙님의 댓글

  음질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은 앞에서도 말한 바가 있듯이 컨버터에 관련 된 것이지
인터페이스 자체에서 발생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듯 보입니다.

SPDIF는 인터페이스 포맷일뿐 컨버터가 아닙니다.

이 포맷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이 포맷의 규약을 따라야 서로 다른 제품에서도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틀리다면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miding님의 댓글

  영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컨버터 단에서 발생되는 샘플링 지터에 대한 얘기로 spdif의 신호 전송에서 발생되는 인터페이스 지터와는 구분지어야 할 부분입니다. DAC부분에서는 버퍼 메모리와 별도의 리클럭킹 서킷이 사용되므로 여기에 사용된 클럭이 음질의 차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죠.

지나가는 얘기로 마스터로 지정되는 클럭 소스가 DAC에서도 사용이 된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이게 정확한 얘기인지는 모르겠군요. 마스터 클럭과 DAC의 리클럭킹 서킷도 위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루틴이 아닌가 생각 되구요.. 클럭제너레이터도 인터페이스간 동기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일뿐 컨버터와의 연관성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어쨋든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계시다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케이블을 좋은것을 사용할때의 잇점은 외부 영향을 덜받는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동축케이블의 경우 쉴드 처리가 되어있다거나 Optical 방식처럼 빛을 이용함으로써 전자계의 간섭을 줄이거나 없앨 수도 있겠구요. 그로인해 에러가 발생할 확률은 더욱 낮아지겠죠. 그리고 고가 케이블은 단락될 확률이 낮거나 접지부의 안정성도 높겠구요.

만약 신호 전송 과정중에 DC성분이라든가 약간의 노이즈가 첨가 되더라도 디지털 신호는 2진법의 정보 즉 0과 1의 정보만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spdif의 경우에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고려해 고안된 프로토콜인만큼 cd-da보다는 에러에 대한 대비책이 느슨하게 구성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만에 하나 에러가 발생했을때 에러 보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팝핑 노이즈(혹은 클릭 노이즈)와 같은 현상을 겪게 되는것이죠.

참고로 SPDIF의 경우에는 BMC(Biphase Mark Code) 변조법이 사용이 되는데 펄스 신호에서 2개의 제로 크로싱되는 부분은 논리적으로 1로, 1개의 제로 크로싱되는 부분 0으로 해석을 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영자 이야기의 주안점은.

노트북에 달린 디지털 신호를 생성하는 크리스털 신호들은 같은 동축 출력 일지라도.

고가의 컨버터에 좋은(정밀한) 크리스털을 지닌 디지털 기기의 동축 출력과.

음질의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DA에 관해서는 위의 코멘트에서 영자가 언금한 바는 없습니다.^^


그리고 클럭은 컨버터 직접적인 음질에 관한 관련이 없다는 것은 잘 못된 것 입니다.

좋은 컨버터(음질이 좋은)들과 그렇지 않은 컨버터의 가장 큰 차이는(아날로그 부분과 전원부분을 제외) 한다면. "클럭'의 정밀도의 차이입니다.

외부의 클럭을 사용할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컨버터의 음질차이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있으니까요.


* 클럭에 관한 추가 토론은 디지털 오디오 포럼으로 옮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miding님의 댓글

  관련 포스트니 우선은 이곳에 글을 답니다~^^

음질과 관련한 것이라면 컨버터 즉 DA(digital-analog convert)를 말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제가 언급을 했던 것이구요. 영자님께서는 인터페이스 지터와 샘플링 지터의 차이점에 대해서 조금 혼동을 하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spdif에서 별도의 순수한 1비트의 클럭 신호가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부정적인데요. 송신부쪽에서 1비트 클럭 신호를 기준으로 spdif 신호를 만드는것이지 spdif 신호 자체에 이 1비트 클럭 신호도 같이 포함된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같이 포함 되어있다면 신호 분리 하는 과정도 있어야 겠죠~
참고로 cd-da에서는 CD매체에 클럭 자체는 포함 되어 있지 않지만 EFM 변조에 의해 3T~11T의 길이라는 특성을 갖는데서 비트 클럭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를 시스템 클럭과 비교해서 회전 속도를 제어하게 되죠. spdif도 비슷한 원리로 비트 클럭을 생성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 하나 더 붙이자면 비트 클럭은 시스템클럭-컨버터 클럭-과는 별개의 개념 입니다.
만일 혹여 spdif 신호에 1비트 클럭이 포함이 된다고 하더라도 음질과 관련된 컨버터의 클럭 시스템은 별개로 구분이 된다는 겁니다. 영자님께서는 동일한 클럭하나가 모든 부분에서 사용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만.. 제가 말한 바는 그것은 아니구요~

어떠한 프로토콜에 의해 전송이 완료된 PCM 데이터는 컨버터부의 버퍼 메모리에 임시로 저장된 뒤 별도의 리클럭킹 서킷(시스템 클럭)을 통해 컨버팅 되어 출력이 됩니다.
분명 좋은 클럭은 음질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샘플링 지터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구요. 앞서도 여러번 언급을 했죠~

어쨋든 제가 궁금해 하는것은 외부 클럭 제너레이터의 용도 또한 단순히 인터페이스간 샘플 포멧 매칭과 동기화를 위한 용도일뿐 그것이 컨버터의 클럭에 사용되는지는 않는것이 아닌가 인거죠. 클럭 제너레이터는 음질과는 관계없이 순전히 인터페이스 지터의 절감을 위한 용도라고 보구요.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자료를 본적은 없고 막연하게 컨버터의 클럭으로 사용될것이다라는 글들만을 보아왔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계신분의 코멘트를 앞서 부탁드린거죠~~

장호준님의 댓글

  좋은 정보들이 많이 나오네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길.. 쉽게, 아래아한글 파일을 업로드 했다가 랩탑으로 다운받아 열건 386으로 다운받아 열건 같은 글이 나오겠죠. 같은 버젼의 아래아한글이 있다면 여는데 시간이 걸려도 볼수 있겠죠.. 

불켜진극장님의 댓글

  노트북의 spdif 아웃풋 단자에 외부 DA 를 물릴 경우 노트북의 클럭에
외부 DA 가 클럭 슬레이브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경우 노트북의
아주 저렴한 클럭에 외부 DA가 동기되게 되어 음질면에서는
큰 제약을 받게 됩니다. DA 의 품질에서 클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spdif 단자 역시 엄연한 회로이고 설계와 사용된 부품에 따라
음질에서 차이를 가져올 수있습니다. 저급한 회로가 만들어내는
타이밍 에러와 동기신호, 그리고 불안정한 임피던스는 전송시
발생하는 지터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지터는 아날로그와 달리 기음(혹은 가장 높은 음량의 주파수)주변에
존재하지 않는 주파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뚜렷하게 인지하기
힘든면이 있지만 음악자체에 미치는 피해는 아날로그 열화 못지
않게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요컨데 차이가 있냐 없냐 하는 것은 당연히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고 이 차이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miding님의 댓글

  불켜진극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앞서도 여러번 언급된 내용입니다만.. 인터페이스 지터와 샘플링 지터는 구분되어야 하지만 같은 지터의 의미로 보고 계신데요.

재차 얘기하는 것이지만 spdif 에서 송신부쪽의 신호 생성에 사용되는 클럭의 부정확성으로 발생되는 미세한 시간적 어긋남은 '인터페이스 지터' 라고 하는데, 이것은 신호 해석의 용이함을 위해 추가되는 몇가지 부가적인 정보들과 변조법에 의해 0과 1이라는 논리적인 디지털 정보로써 해석되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오류가 나서 잘못된 디지털 데이터가 전송이 된다고 해도 음질적인 변화가 아닌 팝핑 혹은 클릭 노이즈와 같은 현상을 겪게 되는데 그 이유는 spdif가 16bit 혹은 24bit 워드 랭스를 갖는 PCM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느 한자리만 바뀌더라도 원래의 값과는 전혀 별개의 값을 갖게 되죠. 여기까지는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내용이구요.

정상적으로 수신된 PCM 데이터는 모두 같은 값들을 가지게 됩니다만, DA 컨버터부에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화할때 비로소 음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DA컨버터부에서 사용되는 독립적인 리클럭킹 서킷에서 발생되는 샘플링 지터가 그 요인중에 하나가 됩니다.

불켜진극장님의 댓글

  miding 님, 클락 신호가 없는 spdif 인터페이스로 DA 컨버팅을 할 경우 DA 의 PLL 자체가 노트북 클락에 의해 구동된다는 것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디지틀 기기간의 전송이라도 지터는 큰 문제가 됩니다. 오류정정회로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DA 컨버팅 자체가 노트북의 spdif 클락으로 이루어 질 경우는 당연히 원샘플의 심각한 왜곡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전송"시의 지터라고 볼수 없지요.

miding님의 댓글

  오류 정정에 중점을 두고 얘기 한게 아닌데..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어쨋든 잘못 받아 들이신 거구요. 오류 정정과정은 인터페이스 지터와 관련한 것으로 DA 컨버팅과는 별개임을 얘기 한겁니다.

물론 spdif 를 통해 1비트 클럭신호도 전송이 되고 그것이 컨버터 부에서 사용이 된다면 그 지터는 샘플링 지터가 되어 당연히 송신부쪽의 클럭이 음질에 영향을 주겠습니다만... 문제는 spdif를 통해서 1비트 클럭이 전송이 되는가 라는거죠.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디지털 오디오 시스템에 사용되는 클럭(PLL)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spdif에 사용되는 클럭, DAC에 사용되는 클럭, 데이터 추출시 사용되는 클럭등등... 최근에 모 회사 제품에서는 낮은 지터의 새로운 완벽한 디지털 PLL 로 하나로 통일해 사용한다고 설명한걸 본적이 있군요.

혹시 디지털 포럼에 제가 올렸던 CD-DA 메카니즘에 관한 글을 본적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spdif 스펙에 대한 18페이지 분량의 문서도 본적이 있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spdif 인터페이스로 전송되는 신호는 BMC(Biphase Mark Code) 변조법에 의해 변환된 한개의 RF 신호라는것이죠.

하나의 케이블에 분리된 두개의 RF 신호를 넣을수는 없겠죠. 만일 두 신호를 믹스한다면 분리하는 과정이 있어야겠구요. 하지만 그런 불필요한 과정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서도 간략하게 설명한적이 있습니다만, BMC변조에 대해서 잠깐 더 설명하자면 두배의 진동주기를 갖는 클럭을 사용해(송신부쪽) 2클럭당 하나의 비트를 표현하는 것으로, 1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제로포인트를 갖도록, 0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의 제로포인트를 갖도록 신호를 변조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AES/EBU 표준은 163ns의 클럭이 사용되는데 지터 범위를 +-20, 즉 40ns로 약 1/4의 오차범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터값이 +-20 안쪽이라면 에러가 아니라는것이죠. 또 오해하실까봐 노파심에 적습니다만, 이부분은 인터페이스 지터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DAC의 AES/EBU의 초안 표준 사양은 1ns 입니다만.. 이상적인 값은 0.1ns(100ps)라고 하는군요.

똥싸개님의 댓글

어려운 이야기가 많이 오갔네요..
제 생각에는 간단히 인터넷 통신과 비교하면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인터넷 통신은 전송오류를 없게 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오류보정 알고리즘을 갖고 있습니다..

spdif가 그렇게 신뢰할만한 디지털 전송이라면 두개를 물리면 usb대신 사용될 수도 있겠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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