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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 파형에 대해 해석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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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녹음을 했습니다.

믹서로 받아서 다이랙트로 아웃했구요.

모든 케이블의 극성은 정상입니다.

(마이크 - 콘솔 - 녹음장비)

그런데 보이스를 녹음하니 그림과 같이 파형이 나옵니다.

극성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건지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p.s 따로 인사 못드렸네요..

모두들 행복한 추석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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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님의 댓글

  정확한 원인과 결과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저도 비슷한 파형을 접한적이 있어서
스튜디오 텍 에게 물어봤는데
녹음 체인 중에 DC 에 이상이 있을 경우 그런 파형이 나올수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청감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서 그냥 넘어 갔었는데... (드럼 오버헤드 트렉이 그랬거든요) 그래도 찜찜 하더군요.
나중에 체인을 하나 하나 점검 해보니 마이크 프리에 파워 서플라이에 문제가 있어서 수리한 다음 부터는 사라졌습니다.
마이크 일수도 있고... 콘솔 마이크 프리 일수도 있구요...

오지성님의 댓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쓰는 어떤 마이크든 녹음하면 파형이 이런식으로 그려 집니다.

그렇다면 콘솔의 파워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가요?

(콘솔은 Midas Legand 3000 입니다.)

지상낙원님의 댓글

  저도 여러번 경험을 헀었는데..레코더는 물론 프로툴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부분을 여러테이크할때 랜덤으로 나타나더군요..
아주 파형이 징그럽게 생겼죠...
그런데 저도 청감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읍니다..
그래도 찝찝해서..디렉터한테 말해서 다시녹음했었죠..
랜덤이 아닌 모든상황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오고 청감상으로 이상이 있다면..
아무래도 전원쪽에 문제가 있는듯싶네요...

신배호님의 댓글

  지성님.. 파형이 이상하시다는 것은 Negative(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몰라 죄송~) 부분의 파형이 Positive한 부분의 파형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하시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제 경험에 의하면 Trumpet이나 드럼, 보컬등에서 생기는 경우를 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저 같은 경우에는 마이크의 다이어프램이 사운드 프레셔를 잘 감당 못해 줄때 생기더군요.  트럼펫 녹음의 예를 들어 악기와 마이크 사이의 거리가 충분하지 못할때 마이크의 다이아 프램이 한쪽으로 밀린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경우에 파지티브든 네가티브든 한쪽이 주로인 파형이 생기는데 때로는 디스토션과는 다른 느낌이기에 청감상 큰 문제가 없게 들릴 경우도 있구요...  귀좋은 오디오가이 회원분이시라면 그 차이를 확인하실 수도 있겠네요.

제 짧은 생각에는 상욱이의 말처럼 마이크 프리에서 DC가 단순히 발생하는 경우였더라면 주로 파형이 주로 한쪽으로 항상 올라가있던지 내려가있던지 하겠지요?

혹은 마이크 내부의 증폭 회로든 마이크 프리의 증폭단 어디서든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마이크 다이아프램이 주범인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한번 보컬과 마이크의 거리를 상상 이외로 멀리두고 테스트 해보실때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혹은 영자님의 컬럼에 나오듯이 각도를 조금 주고 테스트 해보셔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테스트상이라면 거리를 확실히 띄고 테스트해 보는게 장땡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Midas Legend 3000의 마이크 프리가 Class A인지, AB인지, 아니면 그 외의 것인지 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혹시 마이크와 보컬 사이의 거리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라면 믹서의 프리단에서 증폭하는 클래스에 따라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확률이 조금 높을 수 있는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 같아서요.  특별히 라이브에서 강한 마이다스에서 의심해 보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사용하시고 계신 제품에서 혹시나 문제가 일을 수도 있는 것은 아닌가해서요....

이곳에서의 추석은...  송편도 없고... 그냥 평범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내쉬빌에서도 뜨는 둥끈 보름달 보며 와이프와 하늘보고 한참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ㅋㅋ...

즐거운 추석 보내셨기를...

오지성님의 댓글

  배호님의 말씀대로.. Negative가 Passtive보다 크게 반응하는 게 이상해서 질문드렸던 것입니다.

청감상문제가 없을 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건가요??

그런데 제가 듣기에는 저런 파형이 나올때는 약간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듭니다. (공간적으로 멀어진다기 보단.. 소리가 뒤로 밀린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표현력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모니터는 1030A 입니다.)

다음번 녹음때는 위상을 바꿔볼 예정입니다....... 위상 바꾸면 문제가 생기나요???
문제가 생긴다면... 얼른 테클 걸어주시구요...^^:;;

저희 교회에 있는 레전드는 늘상 말성입니다. 24Ch 인데.. 마스터랑 입력 보드 2개를 수리 보냈답니다..... ㅡ,.ㅡ (멀쩡한건 입력보드 8Ch 짜리 1개... ㅜㅜ)

잠시 검색해 봤는데 레전드 프리는 Class B 네요.

오지성님의 댓글

  참..... 배호님 말씀대로 멀리 떨어뜨려 테스트 했을 경우 정상으로 나온다면...

보컬에게 마이크 사용 방법을 어떻게 하라고 해야 할까요???^^:;;

신배호님의 댓글

  지성님... 콘솔등에서 위상을 바꾸어 주면 그저 Negative가 많이 나오던 파형이 Positive로 많이 나오는 것으로 뿐이 바뀌질 않습니다.

지성님 말씀대로 소리가 뒤로 밀린다는 느낌이 정확하신 표현인 것 같고요.

Relative Phase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Abolute Phase를 생각해 볼때 프로툴 등에서 웨이브가 Positive로 갈때 Absolute In Phase라고 정의하면 통상 스피커로 증폭 될때 우퍼가 앞으로 차고 나오며 공기를 앞으로 내보내는 것이 정상(대부분) 이겠지요. (부디 태클 걸지 마시길...  정의를 하기 나름이고 스피커 디자인 나름이니까요..)

지성님의 웨이브에서 보면 Positive보다 Negative가 더 많으니 그 웨이브가 재생 될때 스피커가 뒤로 빠지는 소리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하신 것이 실제 좋은 스피커(?)들에서는 들리더군요.  제널렉 스피커가 그 예일꺼구요.  특별히 낮은 저음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면 스피커 우퍼에 손을 대고 있으면 경우에 따라서 스피커 우퍼까 먼저 쑥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느낄 수도 있을 꺼구요.

레젠드가 Class B라면 제가 추측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저도 전자공학 책본지(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었으니 먼지 풀풀나는 책 뒤적이며 이론 설명하기는 어렵겠지요.  요즘 전자공학과 학교 다니시는 분들이 알아서 설명해 주시길...  하지만 이미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제 생각에는 마이크의 다이아프램이 주범일 것 같습니다.

해결책은 특별한 것 없구요.  정말 마이크를 떨어뜨려놓고 테스트 해서 그런 현상이 없어진다면...  그 싱어의 마이크에게 두툼한 솜방망이 스크린을 하나 씌워 주시면 어떨까요?  물론 저야 스튜디오 레코딩시에는 아주 싫어하지만... 라이브라면 봐줄만 하지 않을까요? 

아~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싱어에게 소리 지를때 입만 크게 벌리고 소리는 실제로 지르지 말라고 하시던가(ㅋㅋ..), 아니면 어느 훌륭한 싱어든지 "work the mic"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데... 그 가수가 노래를 잘하니 그 가수에게만 "work the mic"하는 방식을 전수해 준다고 괜히 문자쓰시고... 크게 소리를 질러야 할때 마다 마이크에 살짝 더 각도를 주던가, 노래방 식으로 마이크를 그때만 살짝 뒤로 빼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저야 돌팔이이니까 이 처방전에 책임은 못지고요.  알아서 하세용...  ㅎㅎ...

오지성님의 댓글

  으아~~~ 보컬에 Phase를 시키니 소리가 더 이상해 지네요........
그래서 원래대로 일단 쓰기로 했답니다.

마이크가 MG M940인데..... 왜 이런 현상이..^^:;

M940과 레전드가 궁합이 안 맞는건가 싶네요...ㅜㅜ

배호님외의 답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구요~

제 나름대로 혹시 해결 책이 생기게 되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하하.. 지성님.

녹음하신 보이스가 남자분 목소리지요? ^^

아마도 그럴 확율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다면 전혀 걱정하시지 않고.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동맥 PD님의 댓글

  저도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싱어의 특성에 의한게 아닌가 싶네영...

다른분은 안그런데...  어떤분이 저런경우가 있었답니다...  희한했지만...

비교 대상이 있으니...

아무래두... 장비이상은 아닌듯하여 그냥 넘어 갔답니다.... 

아마도 테잎레코더 였다면...  청감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모르고 갔을법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한가지....  의심스러웠던건...  혹시...  시그널 파일 말구...  이미지 파일이 잘못 되었나 싶어 다시 임포트를 했을때두....

웨이브 이미지는 똑같았답니다  신기하게두....^^

윤태수님의 댓글

  DC의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배호형이 말씀하신것 처럼 DC의 문제였다면 웨이브 전체가 위로 혹은 아래로 이동해 있는 꼴이 될테니까요.

저 역시 다이어프램이 뒤로 밀린채 다시 앞으로 미처 나오지 못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전 이런 파형을 타악기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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