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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도 궁금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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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혹시 여러분도 영자가 뭐 하는 사람인가 궁금하십니까?

물론 오래된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은 모두 잘 아시고 계시겠습니니다마는..

가끔씩 오랫만에 만나는 음향업계 지인들을 만나보면 오디오가이 최정훈씨는 뭐 하는 사람이냐? 라고 그 사람들에게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냥 영자는 요란스러운 가요계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98년도 까지는 정도원 기사님 어시스트 엔지니어로 가요 녹음을 하는 예음스튜디오와 ZZ TOP 스튜디오 에서 근무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조용히 오디오가이 사이트에 매일매일 어떤 글이 올라와있나 보거나(요즘은 답글을 잘 올리지 못해서 조금은 답답합니다.)

아니면 싸이월드에 그냥 이런저런 잡담을 늘어 놓거나(이것 역시 요즘은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 잘 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오디오가이 레이블을 만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제작하고.

외부 기획사의 의뢰들을 받아서 클래식이나 재즈 같은 어쿠스틱 음악의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하고 있고.

느즈막하게 다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경희대 포스트 모던 음악과)

광화문에 혼자 놀기 좋은 17층에 아경이 볼만한 사무실을 만들어 가끔씩 친한 사람들 불러 탱고음악 들으며 와인&맥주 파티 하거나.

혼자 광화문 근처의 시청이나 정동길을 산책하거나. 근처 교보나 반디북스에 가서 잡지나 책 을 보며.

그렇게 시내 가운데서 나쁜 공기 때문에 기침 콜록콜록~ 하며 유유자적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는 하이파이 오디오 잡지에 글을 쓰는 것을 시작하였고요.

글쓰는 것이야 음악이야기든 음향이야기든 아니면 잡담이든 모두 다 좋아하기 때문에. 4년전부터 책도 쓰고 있는데. 쓰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아직 정리를 다 하지 못하고 있고(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럴 것 입니다.^^)

가끔씩 음향관련 세미나 강사를 하기도 하고요.


음.. 이외에 또 무엇이 있을 까?

아.. 금호아트홀같은 클래식 공연장에 레코딩 시스템에 대한 조언이나 설계를 하기도 합니다.

오디오가이 세미나도 하고 있고요.



어제 그분에게 그 이야기를 들으니.

오디오가이 최정훈은 어떤 사람이냐? 라는 생각을 홀로 곱씹게 되더군요.


음.. 어떤 사람이냐면.

그냥 혼자 노는 것 좋아하고. 책보고 그림이나 영화나 보고. 음악회 가고.

녹음하고 믹싱하고. 음향장비도 사는 것 아주 좋아하고(요즘 장비들 아주 많이 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빨리 장가들고 싶어하고..


그냥 이런 사람입니다.

오디오가이에 새롭게 오시는 분들도 오디오가이 영자가 뭐 하는 사람 혹은 어떤 사람인가에 관심을 가지시기 보다는.

그냥 오디오가이의 많은 가족분들.

그리고 이러한 가족분들이 함께 나가는 오디오가이의 분위기를 즐겨주시고 함께 나누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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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님의 댓글

  궁굼했었는데 글을 써주셔서... ^^ 궁금증이 조금 풀렸습니다.
아 저는 맨날 눈팅만 하는..유령회원입니다.
트래픽올려 죄송할다름입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서울 잘 갔나보구나.. 정환이..
몇장 있었지.. 최진실, 최수종 나왔던 '질투'도 했었고, 기억도 안난다.. 트로트는 뭐였나?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헉!!!

  이게 왜 지워졌지?? 호준형 코맨트 사이에 들어갔던 글이???

  시청자를 위해 리와인드를 허믄

  " ㅋㅋ~~ 난 알쥐!!! "

  " 그 옛날 옛적 트로트 앨범에 크래딧이 있었다는 전설을~~"

  이였고 바로 위에 대한 맨트는

  아... 나리따 찍구 무사히 도착했슴니다. 중간에 일본에서 확~~ 눌러 앉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 이유는? 흐흐흐 ....))

  ...

  글구


  영자님은 ... 음 ... 머랄까 ... 때론 엔진니어, 때론 프로듀서, 때론 독서광, 영화광, 미술광, 처자광... 등등등 ...

너무 다재다능한거이 같아서 ...

아무래두 '음유시인'이라는 단어가 딱 인것 같은데 ...

그렇죠?!!

...

가을의 서울 참 시원하네요... 하늘두 너무 이쁘구요...

조만간 함 뵙죠... 

           

오지성님의 댓글

  영자님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도인........ㅋㅋㅋ

심각하게 받아 들이시진 말구요~

영자님 스스로가 원하는 길(途)을 가시는 분이라는 의미죠..^^*

운영자님의 댓글

  삐지는 것보다. 민준님 WWE 이야기에 글 볼때마다 웃고 있답니다. *^^*

알케미스트님은 아직 민준님 뵌적 없으시지요?

이번에 뵙게 되면 함께 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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