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실에 따라 차이가 있지마는
대충 이름은 들어본 녹음실에서의 평균은..

일단 인턴은 학원 나왔다거나 조금 일해본 사람기준으로 30이상 주는데 못보구요.
30으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정도...
물론 밥만 먹여주고 3개월 이상 인턴시키는곳도 많습니다.(학원다 졸업한 애들을.)

어시는 대부분이 50-60에 프로당 2만원이 많더군요.
물론 이대로 순순히 잘 주는 곳이면 그래도 참고 살죠.
대부분 수금 안되고 메인이 어영부영 먹고 해서 마이너스 됩니다.
그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되죠.
자기들도 다 고생해서 메인 됐을건데 어시비 몇만원이나 챙기고....
우리가 잘 아는 대부분의 메인기사들이 그런짓을 합니다.

제가 보기에 적정선은
물론 기본적으로 말도 안되는 급여 체계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이판의 생리를 감안해서

학원 졸업한 인턴은 30-50사이로 단 최대 3개월을 넘지 않게 하고
그 뒤 어시가 되면 50에 2만원을 칼같이(이게 중요합니다) 지급해주고
최소 1년 최대 2년 안에는 일하는 능력을 봐서
월급을 100수준에 맞춰야한다고 봅니다.
한 2년 성실하게 일해온 사람이 녹음없어져서 가족 굶어죽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메인은
녹음 20, 믹싱 30은 최소한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대부분 메인들
믹싱 20받으면 잘 받은거죠.

위 사항 정도는 지켜줘야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쪽팔리진 않죠.
어디가서 누가 직업 물어보면
'야! 돈 많이 버시겠네요'
하루에 20시간씩 밥 한끼나 먹고 쉬는시간 한번없이 화장실 3-4번 가는게 다고, 그리고 4시간자고 또 20시간.....
그러고 한달에 50만원.
이런경험 대부분 해 보셨을겁니다.
정말 쪽팔리는 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