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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한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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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이 어딘지. 작곡가가 누구인지. 연주자가 누구인지.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이 음반을 플레이어 위에 한번 올려 놓아 보시기 바랍니다.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는 탱고음반입니다.

제가 비록 탱고음악을 참 좋아하기는하지만.

참 좋아하는 것은 비단 탱고음악 뿐 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음악 장르입니다.


이 음반의 수입사 사장님에게 선물을 받고.

한동안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작곡자도 낮섭니다.

음악은 모두 처음 들어 보는 곡 입니다.


하지만 음악은 결코 낮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레이블도 낮섭니다.

독일의 ENJA 라는 곳으로. 왠지. 어려운 음악들만 들려줄 것 같은 이미지의 회사입니다.


이름이 낮익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디노 살루치의 연주를 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그리고 클라리넷의 연주는 정말 한번 들으면 귀를 휘감아 좀처럼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듭니다.


가을이라. 단풍이 아름답고. 거리의 분위기도 좋지만.

그러한 가운데 이 음반을 듣고 있으면 그저 시간의 흐름이 그렇게나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내어 이 음반

Myriam Alter 의 "if" 를 추천 해 봅니다.



*저는 선물받은 음반은 가장 아끼는 이에게 다시 선물을 하고.

다시 주문을 하였습니다.


요즘들어서는 너무 좋은 것은 왠지 모르게 잘 표현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음반이 그런 음악을 담고 있는 음반 입니다.


처음 들을때는. 그냥 평범한 탱고 음악 처럼 들려올런지도 모릅니다만.

꼭 2번 3번 정도 음악들을 한번 들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 선율과 리듬이 마음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드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레이블이지만 뉴욕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재즈 음악의 엔지니어인 조 펠라가 담당하여.

뉴욕과 독일의 재즈 사운드의 모든 정점에 아우르는.

연주자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 해 주는 자연스러운 소리까지 담겨 있어

우리의 귀를 더욱 더 즐겁게 만들 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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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졸라의 정통계승자이자 반도네온의 대가-디노 살루치를 필두로 뛰어난 세션과 탁월한 프로듀싱의 걸작! 특유의 서정적 감각으로 국내 재즈마니아들 사이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벨기에 출신의 여성작곡가 미리엄 얼터(Myriam Alter). 독일의 저명한 재즈레이블 enja가 제작한 이 음반은 그 동안 입소문을 타고 국내평론가와 재즈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반으로, 반도네온의 위대한 거장 디노 살루치를 앨범의 축으로, 클라리네티스트 존 루오코,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 베이시스트 그렉 코헨, 드러머 조이 배런 등 최고의 기량과 개성을 자랑하는 거물급 뮤지션들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반도네온과 클라리넷이 빚어내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철학적 메시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역작으로 리 타운젠드의 탁월한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모두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네 파트(음반 뒷면 곡타이틀에 붙은 빨간 쉼표와 마침표를 유심히 볼 것. 그 속에 미리엄 얼터의 메시지가 있다.)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심부에 위치한 두 번째 파트의 타이틀이 앨범의 정신세계를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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