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와서 글을 보기는 했는데...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자세하게 읽지도
못하고 글도 못남겼네요...

요새 증말 답답해죽겠습니다...운영하는 회사가 거의 파산 직전이라서리...
생각같아서는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그동안 쌓여버린 회사부채를 혼자서
감당하기는 불가능하고...그렇다고 계속 끌고 가자니 부채는 계속 쌓이고...
차라리 백수로 지내는게 훨씬 맘편할것 같다는 웃기는 생각까지 하네요...
퇴사한 직원들이 체불임금때문에 계속 노동부에 고소를 해대는 통에 수시로
노동부에서 빨리 해결안하면 입건시킨다는 협박(?)전화에 시달리다 보니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기도 합니다...사정 뻔히 알면서 신고만 하면
니가 어쩔거냐고 배짱부리는 직원들이 조금 야속하기도 하고...쩝...

넋두리할곳도 없고 해서...그냥 여기다 끄적입니다...

내년에 2집작업하려면 장비도 새로 들여야 하는데 이래가지고는 어림도
없겠네요...아후~~~~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오디오가이 가족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저희 밴드가 12월부터 100회를 목표로 주말마다 공연할 예정입니다. 날짜랑
장소 정해지면 한번 올릴테니 Rock좋아하시는 분들은 약속없는 주말에
구경이라도 오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