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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병원복도에서 녹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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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 하예성 선교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복4중창으로 환자들에게 노래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환자나 보호자중에서 저희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게 Tape이나 CD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녹음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서 매주 병원복도[엘리베이터홀]에서 노래하며 그걸 소스로 해서 간단하게 CD와 Tape을 제작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때 난해한 상황 이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돈받고 팔것도 아니고 항상 들고 다니며 후원받기용으로 쓸 뜻도 전혀 없기 때문에 예산 100만원 정도로 녹음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기기를 임대하거나 예산에 맞는것이 있으면 무리가 되더라도 기기의 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MD-R을 가져다가 시험을 해 보려고 합니다.

병원 복도에서 녹음 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인건 알겠습니다만,그래도 어떤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글을 올립니다.

잘 타일러 주셔도 좋고 꿈을 깨게 해 주셔도 좋습니다.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판단 하는데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오늘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천정이 높지 않고 앞뒤로 트여 있는 아주 열악한 조건이지만
울림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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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익님의 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아버님이 자주 입원하시는 편이라 병원 사역하시는 분들이 정말 귀한 분들임을
늘 깨닫고 있습니다.
현장녹음은 정말 추천 드리고 싶지 않은데..
혹시 제가 도와 드릴 수 있다면 비용생각마시고 알려주세요.
하루정도는 제가 얼마든지 도아드릴 수 있습니다.
황권이 010-6566-7025

소리님의 댓글

  허걱-.-;
웹마스터인 상규님이 아니시넹...ㅋ
제 생각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녹음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하란 얘기가 아닌건 아시죠?)
환우분들이 원하는건 좋은 녹음된 음악이라기 보다 그분들의 음악을 다시 듣기 위함이겠지요...
그러니 MD와 마이크만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녹음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태건님의 댓글

  복도서 가장 좋은 녹음은 다음이 아닐까요?
1, MD-R과 콘덴서 마이크를 대여한다. (5-6만원)
2. 붐대도 대여한다. (제작가능)
3. 선교단 머리위 40cm 위에 마이크를 위치시키고 젤 잘 부르는 사람 뒤에 서서 녹음한다.

 긴 복도라면 그 방향의 마이킹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복도의 울림을 피할 순 없겠죠. 그렇다면 감도가 좋은 마이크로 최대한 근접해서 녹음해야 하는데, 중창단이니 머리위에서 녹음하는 것이 제 생각엔 최적입니다. 합창단이면 소리도 위로 올라갈테니 말이죠. 또, 밸런스를 모두 잡기가 힘드니 잘 부르는 사람을 더 가까이서 잡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후에 오디오 가이분들께 부탁해서 마스터링 한 후 멋지게 포장 디자인해서 대량 복사하세요~
(부족한 저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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