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6년 11월 16일에 수능을 볼 인문계 고등학교3학년생입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원주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제 꿈은 PA엔지니어 입니다
이유는 락 음악을 좋아하고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낀다는게 좋아서입니다.

음악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은 전혀 없고, 고2때 잠깐 드럼을 배우다가 지금은 수능준비때문에 손을 놓은상태입니다.

제 마음같아서는 동아방송대에 들어가 배우고 싶지만 부모님은 제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길 원하십니다. 대학교 이름따진다는것이 저는 구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에겐 중요한가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제가 생각한 방법은 일단 수능공부만 열심히 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간뒤, 유학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동아일보에 도쿄 음향기술전문학교 가 소개되어서 잘 보관해두었는데 이런 종류의 학교들을 많이 알아본뒤 유학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유학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동의하시더군요...... 뭔가 아이러니컬 합니다만......

일단 제 계획은 이렇지만 자꾸만 이 방법이 최선인가 하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공부하다가 부족함을 느낄 때에 가는것이 유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국내에 있는 4년제 대학에서는 음향기술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없는건가요??

경희대 수원캠퍼스의 포스트 모던학과는 어떤가요? 2006년입시에는 실기없이 수능성적과 학교성적만으로 3명을 선발하였던데....... 저는 악기를 잘 다룰줄 아는것이 없어서 실기가 없는 이 모집방법이 굉장히 끌리더라구요..... 2007년에도 같은방식으로 모집한다면 좋을텐데..... 바뀔수있다는분들이 계시던데 어떤 근거인지는 말씀을 안하시고..... 혼란스럽습니다. 공부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수능만으로 뽑는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거든요.....그리고 4년제이니 부모님도 찬성하실거구요.....

글이 뒤죽박죽해서 정리를 해야겠네요
1.국내에 있는 4년제대학중에 음향기술을 배울 수 있는곳은 없나요?
  음향기술과 관련된 비슷한 과라도 있으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2.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