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말 인생에 있어 큰가림길에 서있습니다,,,

작년,,, 대입입학 실패후,,, ( 실패도 아니죠,,, 가고싶은곳에 점수가 안되어서,, 아에 원서조차 안넣었으니,, ㅡㅜ )

지금에전,,, 다들 필수라고 하는 "재수" 라는것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전,,, 중학교 고등학교때까지 꿈이라는것에 음악과 접해있는
직업등을 꿈꾸었습니다, 음악평론가, 가수, 음악잡지기사 등등,,,

이런쪽으로 생각하다 요즘 이과생들의 대세라는 공대라는곳을 잠시 꿈꾸기도
했지만,,, 전혀 전망을 내다 보지 못하겠네요,,

음악은 중학교땐 Rock 음악에 미쳐살다 고1때 우리나라 발라드가요,

그이후 부터 쭉~~ 흑인음악 R&B , Soul 에 흠뻑취해 살고 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내공이 쌓여서 그런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소리조차 까다롭게 듣게 되었는데, 주로 보컬 위주로 듣다 몇년전부터 이제
뒤에 깔리는 악기들에 사운드가 집중이 되더군요^^.

그때부터 "음향엔지니어" 라는것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서점에 가니 전공서적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제대로 그쪽으로 가려고하니 부모님, 주위의 시선들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입시준비를 해야하니 다른곳으로 한눈만 팔아도 큰일나는 시점이고 그떄 너무 제 자신이 음악에 대한열정을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지는게 부끄러웠나 봅니다.

하지만 요즘 재수하는중,, 인생에대해 여러 생각도 많이 해보니
등 떠밀려, 요즘 추세에 떠밀려 가는 공대가기보다는,,
제가 정말 즐기며 할수있는것들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많은 글들을 보았습니다.
이쪽길은 힘들다. 이게 거의 전부였습니다, 큰열정을 가지고 시작한분들도
하나 둘 나온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시작도 해보기전에 포기 하기는 싫습니다.

그리고 어제 크랙데이비드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보이는 엔지니어들이
너무나도 즐거워보였습니다.(공연중 같이 리듬타면 음향을 다루는걸보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나도 결심이 좀더 빨랐다면
저쪽길로 배우고 있을수 있엇을텐데,, 하구요,,,

그리하여 이제 정말 그쪽길로 손을 뻗어나가보려고 합니다.

라이브 엔지니어 쪽으로 가려면 어떤 진로가 좋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몇몇 분들은 동아방송대를 추천하시고 , 다른분들은 학원 위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여기서 글들을 읽어 보니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가 눈에 띄이 더라구요
제가 평생 음악듣는것만 좋아하고 악기, 작고 이런곳으로는 전혀 손을 대지 못하였는데,,, 경희대 정시로 가려면 수능100%하고 실기도 보는건가요?
만약,, 본다면 전 어떤걸로 준비를 해야할까요,,,

전공대학, 전공학원,,, 과연 어느곳 선택이 좋은건지,,

그리고 경희대 정시에 대한 실기 정보 부탁드립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유학도 생각해보았지만,, 아직 갓푸른20살이라,, 영어 , 일어 어느것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서,,, 힘들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