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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음향측정에 관해 업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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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음향이 만족스럽지 못해
결국은 측정을 받고 데이터에 의해
개선 방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돈이 좀 들더라도 데이터를 가지고 시작하자는 결론이 났습니다.

spk라는 회사에서 흡음재를 설치를 했었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었습니다.
잔향도 아직많고 반사음도...

일단은 건축음향측정에 좀 신뢰가 가는 업체들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업체에 관한 여러 의견을 구합니다.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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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리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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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님의 댓글

  동아방송대 음향제작계열에서 RT60이라는 소모임을 하는데요.
CATT같은 Tool들을 사용하여 홀측정(룸모드측정)하는 법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작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 우수상을 획득했구요.
교수님과 같이 연구하는 소모임이고 다른 건물 홀측정도 했다고 하는군요.
전 이번 기수라서 자세히는 잘 몰라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글남겨주세요~제가 팀장이 아니라 결정하긴 그렇지만
팀장님께 의논 드려보겠습니다.
아 흡음재 반사판 아무리 발라도 기본적인 건물 구조가 잘못 설계되 있으면
크게 개선되지 않는건 아시죠?^^

dgsong님의 댓글

  시뮬레이션은 건물이 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효하나. 일단 건물이 있다면 실재 건물 내에서 음향 측정을 하고 그 데이타를 근거하여 컨설팅하면 더 정확합니다.

보통 시뮬레이션 하시는 분들의 오차 범위는 10~20%이상이며, 이것도 모든 흡음률 데이타와 정교한 모델링, 수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의 시뮬레이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공간을 측정하여 그 공간의 보완점을 찾는 것은 이보다 훨씬 쉽지요^^

RPG KOREA에 함 연락해 보시지요...

사운드오브뮤직님의 댓글

  실제 공간을 측정하려고 합니다.
희주님께는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 하며...RPG Korea 홈페이지 주소나 연락처를 부탁드립니다.

이희주님의 댓글

  논문 한껀 더하신다고 하더니만 바쁘신가부네요...
에공 꼭 하고싶었는데...교수님도 라스베가스에 계시고 ㅠㅠ
초지향 스피커 계발하셨다고 하더니만...
엉엉 ㅠㅠ

사운드오브뮤직님의 댓글

  아쉽네요...보고서 작성중이었고 긍정적이라면 적극 추진하려던 중이었습니다.
팀이 바쁘시다니 어쩔수 없죠...좋은 기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될때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영자는 개인적으로 건축음향 측정에 관해.

높은 신뢰도를 지니고 있지 못합니다.

측정데이터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실제로 귀로 들리는 소리가 아니면. 아닌 것 이니까요.


그리고 최근에 무분별하게 건축음향측정 전문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데.

대부분 언발에오줌누기식의 프리젠테이션용 혹은 눈에 보이기 용 정도가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사운드오브뮤직님의 댓글

  공감합니다...저도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참고 하고 싶을 뿐입니다.
더 깊게 얘기하면 비싼 흡음자재를 측정을 통해 시공해놓고 품질이 별로라
재 측정을 해보고 싶은 겁니다.

암튼 어쿠스틱환경을 개선하긴 해야하기에...^^;;

이희주님의 댓글

  저도 영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도 측정데이터는 참고용이죠~하지만 데이터를 보면서 듣는것과
쌩으로 듣는건 또 다르지 않을까요?
열심히 배워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송(__)
사람이 듣는 소리라는것은 상대적인것이기 때문에 국제규격같은거 있어봤자 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영자가 궁금한것은.

측정을 통해서 그 결과를 토대로 시공을 했는데.

그 결과를 또 측정을 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 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말장난 같습니다만.

가장 정확한 것은.

소리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지니고 있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실제 공간의 구성을 파악하고. 소리를 들어보고.

이것은 단순히 측정기기나. 도면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닌.


공간에서의 실제적인 음악회나 예배등에 수차례 참석하면서.

실제적인 귀와 감성으로 소리를 판단한 다음에.


그에 따른 수정사항이 나오면.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루이틀 측정만 해서는.

어떤 업체가 와서 측정을 해도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업체들에서는. 공간음향에 관해 좋은 이야기 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공간음향에 관해서 너무나도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하고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 생각하는데.

모두들 자신의 스튜디오에.

책에 나와있는대로 베이스트랩만 하나 한두시간동안 만들어서 스피커 주변에 놓아보십시오.

스피커가 뒷벽에 가깝거나 공간 구조에 따른 정재파가 생겨. 저음이 부스트 되거나 공진음이 생기는 경우.


아주 단순한 베이스 트랩만으로도 공진음이 현격하게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공간음향은.

너무 어렵게만 보면. 한 없이 막막한 것이지만.

반대로 어떻게 보면 전기음향보다 더 쉽고 간단히 해결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전기 음향처럼. 한번 해보고 수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간음향에 관한 수정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결정이 중요하겠지요.


희주님 말씀처럼 데이터를 참조해서 듣는 것이 정말 이상적입니다만..

영자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데이터를 참조해서 듣기 전에.

데이터가 없이도 자신의 귀와 경험으로 "정확한 소리의 이해"를 지니고 있어야.

측정 데이터가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영자가 이 사안에 관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경우는.

정말 음향관련 일을 하고 있다보니. 건축음향이나 공간음향. 음향측정회사라고 명함을 주시는 분들을 너무너무 많이 만나고 있고.

또 모두들 그러한 회사들을 새롭게 창업하시는 것을 주위에서많이 보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본질적인 건축음향이나 건축음향을 포함한 소리에 관한 이론이 정립되어 있거나.

혹은 소리를 판단할 수 있는 많은 경험과 노력에 의한 "귀"를 지니고 있는 분들이 무척 드물다는 것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린 것 처럼.
'
무지향성 스피커 몇개 가져다 놓고. 혹은 총 하나 가지고 와서..빵 ~~ 쏴대며.

핸드타입 측정기와 노트북을 가지고.


눈에 보이는 단순 수치와 그래프들만 가지고. 음향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 것들을 종종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사운드오브뮤직님의 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쩌면 자의든 타의든 겸험과 노력에 의한 "귀"에 대해 스스로 자신감이 죽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저질러야겠다고 결심하고 한번쯤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희주님의 댓글

  역시 엔지니어나 음향을 하는 사람들은 귀가 생명이겠죠
영자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잊고있었던 엔지니어의 마인드에 관한 교수님들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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